이번엔 치앙마이 시내의 샵에서 구입한 물건들인데요.

아무래도 토요, 일요시장에서 파는 물건들 보다는 질도 월등하고 그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그 가격에 구하기 힘든.. ^^*)

 

제 경우엔 치앙마이에서 마음에 드는 샵이 딱 두 군데 있었는데요.

구시가에선 왓 판따오, 왓 쩨디루앙 골목에 있는(사거리에서 절쪽으로 5-10미터 가량?)

'By Design'이라는 가게구요. 네이비 면원피스(아래 사진 끈과 가슴, 등 부분 꽃 수) 860밧 주고 샀어요.

 

님만해민에선 유명한 예쁜샵들이 모여있는 님만 프로이네이드(?) 쇼핑구역이 있는데요.(입구에 와위커피)

이곳에 샵들이 물건이 다 특색있고 예쁘지만 전 주로 첫 집(아래 사진) 에서 쇼핑했어요.

딱 제 취향이더라구요. 치앙마이 전통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캐쥬얼 의류, 스카프, 각종 장식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전 인도실크로 만든(디자인은 샵 사장의 여동생인 디자이너가 한 제품들이라네요.

이 집 물건 대부분..) 스카프들을 몇 개 구입했습니다. 타이실크도 있고, 면스카프도 있는데 인도실크가 제일 촉감이 좋더라구요. 가볍구요. 인도실크 스카프는 긴 형태가 890밧, 대형 사각스타일이 1090밧 했습니다.

면스카프는 그 보다 더 쌌구요. 디자인도, 재질도 정말 다양하고 모두 맘에 들더라구요.

 

님만해민 지역은 정말 예쁜 샵들이 많아서 특히 여자들에겐 쇼핑천국인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태국 수공예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변형시킨 제품들이 많았구요.

기회가 되면 들려보심 좋을 듯 합니다.

 

아래 사진에 열쇠고리는 꼬마들 선물용으로 구입했구요. 개당 25밧입니다.

치앙마이 예술문화센터 안의 선물가게에서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