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사멧 다녀온쥐.. 얼마 안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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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사멧 다녀온쥐.. 얼마 안됨 ^^

작은나무 11 5192
첫날 방콕에서 씨리랏가서 법의학 박물관 구경하고 수상버스를 타고 지상철을 타고 동부터미널까지 갔습니다. 12시 버스였는데 124밧, 배 표까지 팝니다.
버스시간은 대략 4시간 걸렸어요..
버스가 멈추는 곳 맞은 편에 선착장이 있습니다. 옆에 세븐 일레븐 있구요
거기서 뿌리는 모기약이랑 차단제랑 샀습니다.
차단제는 15라고 써진 모기 그림 그려진거 5밧짜리 그거 4개 샀어요
효과 직빵입니다. ㅋㅋ 꼬~옥 사서 바르세요
선착장에서 표 주면 도장 찍어주는데 역시 20명 될때까지 안갑니다.
비가 더 심하게 오길래 배 안뜰까 걱정했는데..
비바람이 심히 몰아쳐도 배는 뜹니다. 정말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외국인 분들도 표정들이 살벌하더라구요 ㅎㅎ
40여분 만에 도착! 밖으로 나가면 썽태우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근데 비가 너무 와서 저거 타고 어케 가나.. 했는데.. 그냥 비 맞으면서
타고 갔습니다.. 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오 힌 콕으로 가더군요
아오 힌 콕 가자마자 나가 방갈로 갔는데 방이 없다네요..
예약을 미리 해야 할 듯 싶슴니닷.. 옆에 똑 헛 리틀? 거기도 방이 없고..
그래서 방 구경도 못 해봤습니다.
쨉쓰는 하도 사람들이 불친절 하다기에 그냥 패스~
아오파이까지 걸어가서 첫번째 숙소인 아오파이 헛에 갔습니다.
팬 룸을 봤는데(500밧).. 심하게 무섭습니다. 화장실 불이 어스름.. 한것이..
도저히 거기서는 못 자겠더라구요 나름대로 통나무 오두막 처럼 생겨서
분위기는 좋을 듯 했는데 화장실이 끔찍했어요
옆에 씨 브리즈는 해변하고는 조금 먼 곳입니다.
팬룸은 500밧 에어컨은 700밧인데 차이가 많이 납니다.
깨끗한 정도, 냉장고에 tv까지.. 방도 크고 화장실 욕실도 큽니다
그 옆에 실버 샌드는 해변하고도 가깝고 깨끗한 곳이였으나..
에어컨 룸은 1000밧이 넘고 팬룸은 모기가 그냥 침입할 듯한 욕실이라..

식사는 맘에드는 아무 곳에서나 먹을 수가 있습니다.
실버 쌘드의 BBQ 맛있습니다.
조금 걸어나가 싸이깨우 가시면 분위기는 더 죽입니다. ^^
스노쿨링은 오전 10시 반에 출발하는 배는 500밧에 점심 고기 잡아 준답니다.
2시에 출발하는 배는(제트보트) 350밧..
혹시 이거 하시려는 분 계시면 꼭 돈 가지고 가세요..
스노쿨링 하다가 마지막에 나단 선착장 옆에 식당 같은 곳에서 40분 정도 쉬는데 돈 안가지고 갔다가 손가락 빨았습니다. ㅡㅡ;;
아침에 간단하게 빵 드시고 싶으시면 나가 방갈로에 빵들이 맛있어요~
숙소 결정하실때 예약 안하셨으면 꼭 팬룸, 에어컨룸 값 물어보시고
직접 눈으로 보고 결정하세요

아.. 꼬 사멧에서 나갈때.. 배 타실때 꼭 동부터미널 앞에 있는 선착장으로 가는 배인지 물어보세요
저희는 반페가냐고만 물어보고 탔는데.. 다른배들이랑 좀 다른 곳으로 가는거예요..
뭐 오토바이 택시(?)로 동부터미널까지 꽁짜루 대려다 주시긴 했지만 ㅎㅎ

혹시 약국 가셔야 하는 일이 생기시면 국립공원 입구 넘어서 조금 걸어가면
약국 하나 있습니다. 거기 약사 참 용해요~
제가 입술이 부어서 갔었는데 의학 용어라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연고 바르니까 금방 좋아집니다. ^^  친절해서도 굳!

꼬 사멧.. 좋아요~

11 Comments
부리부리 2004.08.23 15:29  
  앗. 꼬사멧 다녀오셨군요~ 저도 꼬사멧으로 가려고 하는데. 스노쿨링은 어땠는지 얘기좀 해주세요. 바다속 깨끗하던가요? 물고기 많이 볼수 있는지^^ 그리고 낚시도 직접 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잡아주는건지 ^^
작은나무 2004.08.23 15:35  
  저는 350밧짜리해서 낚시는 잘 모르겠어요 바다 속은.. 그렇게 맑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보이긴 보이더군요 처음보는거라 신기했죠.. ㅎㅎ 500밧 짜리로 하세요~ 제트보트도 재밌긴 했지만..
메롱이 2004.08.23 16:44  
  비 많이 오나요?
꼬사멧 얘기마다 비온다네요..흑흑
보트트립하고 6시배로 나오면 7시 막차타고
방콕올 수 있나요?
제가 말한 보트시간과 막차시간이 맞나요?
여행다녀오다.. 2004.08.24 16:14  
  8월 19일날 꼬사멧에 스노클링했는데..
저는 500밧주고 보트트립했는데..
새벽에 비가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1시에 작은 보트 타고 섬에 가서 1시간스노클링하고 볶음밥이랑 과일먹고 다시 1시간 스노클링하고 비오고
고기 농장가서 고기보고 선착장근처 카페가서 차마시고 1시간있다..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써있기는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하고 섬 일주 한다고 써있었는데..일정대로 안하더라구요..조금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스노클링을 2시간 꽉꽉 채워해서..^^
스노클링은 고기는 많은데..TV에서 보던 그런 산호는 없어요..(내가 간 섬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꼭 확인해보시고..예약하세요..
참고로 전 실버샌드에서 예약했는데..
핫사우깬가? 모 거기서 다시 모아서 가더라구요..
카와이 2004.08.25 13:37  
  국립공원입장료 200밧이 무지아까웠는데 ㅋㅋ
그래도 정말 조용하게 말그래도 휴양하고 왔죠 ^^
가고싶당 2004.08.26 13:36  
  스노쿨링을 엄청 하고싶은데... 수영을 못해여...
수영 못해도 스노쿨링 할 수 있나요...?
스노쿨링할 때 재킷이나 튜브 같은 안전장치 착용하고 하나요?
저는 9월 3일 방콕으로 들어가서 7일쯤에 꼬사멧으로 갈 예정인데.. 3일 정도 있을 껍니다...
그 때 방을 예약 안해도 가능할지.. 혹시 예약하는 사이트가 있는지... 그리고..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3일 정도 머무르기엔 괜찮은가요? 보통 며칠 정도 묵고 가시는지.. 알려주세요....
구름처럼 2004.08.28 14:05  
  작년에 갔었는데...선착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한 30분 실랑이끝에 모터2개달린 초고속보트를 2500B주고 타고 들어갔어염(파도는 역시 장난아님)...섬에서는 오토바이 빌려타면 좋답니다(자동변속기임...길이 울트라비포장이므로 매우조심...!)...스노클링할때는 맑은물이 있는 곳으로 골라야합니다(보트운전사 잘 조르세염....^^)
entendu 2004.08.28 19:23  
  ㅋㅋ. 가고싶당님. 저 같은 경우도 공식적으로는 수영을 못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개헤엄을 친다고 강력 주장-
그러나 스노클링을 광적으로 좋아한답니다. - 소금물에 피부가 쭈굴거릴때 까지 안나옴..ㅋㅋ= 구명조끼 입고 스노클할 수 있어요. 단.. 대부분 외국인들은 아무도 안입더군요.  현지인같은 경우는 오리발도 없이 정말 인어처럼 움직입니다.  스노클 투어시 반드시 구명복 요구하지 않으면 아예 배에 비치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또가구파 2004.09.02 11:50  
  코사멧 스노우쿨링 좋은거 같아여..근데 저두 500밧짜리 했는데..-_-낚시 못했어여..아무래도..글에만 써있고 월래 안하나바여~그리고 산트래킹했구요..;;;아무래도 여행다녀오다..님하고 같은데서 한거 같네요`^^아무튼 정말 잼있었어여..하하거기 일하는 남자분도 잘생기고...
-_-;;
김미나 2004.10.24 05:03  
  물속이 뿌옇고 흐려서 스노쿨링은 별로였구요.. 저는 낚시가 가장 재미있었는데..  그냥 플라스틱통에 나일론줄 돌돌만것을 나눠주거든요...  잘 잡히던데요... 그 묘미는 그 예쁜 물고기들을 숯불에 구워서 레몬소스인가 그런것에 찍어먹은것에 있었어요...  잡는건 재미있었지만 저 이쁜 애들을 어찌 먹어? 그랬는데 바로 구워서 소스 찍어먹으니까 맛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2004년 2월에 갔었구요.. 핫사이깨우 국립공원 정문 밖에 시장통 속에 있던 여행사에서 했는데 아주 쌌어요...  350인가 400인가!
팍치쥬스 2006.01.05 00:23  
  저도 낚시가 제일 기억에 남는듯합니다... 스노클도 하긴 했는데... 물속에서 뭐가 무는지 따끔따끔하더군요... 해파리처럼 아주 심한 독성 있는 그런 종류는 아니었구요... 낚시한 후에, 제가 한국인이다보니, 회로도 몇점 쳐주더군요... 원래는 화덕에 구워주거든요... 치약형 꼬추장 가져가세요... 몇점 안되는 회 찎어먹기 그만입니다... 시간여유 되시면, 보트투어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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