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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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by 0 1967

** 왓탐 **

동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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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아의 왓탐 제임스 본드섬을 관광하고 나와서는 팡아로 조금 더 가다보면 왓탐이라는 사원이 나온다.

이사원의 입구에서부터 요란하다 관광객들이 들어서면 우선 바나나와 땅콩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반긴다.

바나나 10바트 10바트 하고 떠들어 댄다.한국말로..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기 때문..

바나나는 원숭이들의 먹이로 주는 것이다.

일단 먼저 관광해야 하는곳은 동굴사원 내부이다.

동굴 사원 내부를 들어가 보면 음~조금 독한 냄새가 난다.

아직 동굴 속에는 박쥐들이 엄청 모여 산다.

이동굴 내부의 부처님의 옆으로 누운 모습과 노스님이 자리 하고 있다.

스님은 관광객들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해주는 주문도 외우기도 한다.

먼저 스님 앞으로 다가 앉으면 대나무에 물을 묻혀 맘을 깨끗하고 축복을 받으라는 주문을 외운다.

그러고선 팔에는 삼색 실을 묶어준다.

남자는 팔에 묶어 주지만 여자는 여기나라 불법상 스님이 여자의 몸에 손을 대지 못한다.

대개는 그냥 팔목에 얹어주지만 가끔은 피부에 접촉되지 않게 묶어주기도 한다.

동굴 위쪽으로 올라가면 다시 또 동굴이 하나더 나온다.

그 동굴 역시나 예전 노 스님들이 고행을 하던 자리들이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이동굴들의 내부는 박쥐의 배설물들로 쾌쾌한 냄새가 나지만 그래도 꼭 한번 관광해봐야 할곳중 하나이다.

그 동굴속으로 다시 들어가 보면 우리나라 성류굴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다.

동굴 속은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다시 돌을 만드는것을 볼수가 있다.

대개는 반짝이는 모습들도 보이고 보석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렇게 사원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바깥으로 나오면 인제는 원숭이들과 함께 해야 할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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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들이 바나나보다 좋아 하는게 하나더 있다.

바나나 보담은 땅콩을 더 선호 한다는것..

주의: 원숭이들이 안경 카메라등을 갖고 갈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하길 바람.

사원내에서 판매하는 땅콩봉지를 들고 나오다 보면 어느새 원숭이들은 그 소리에 따라 다닌다.

그중 대장 원숭이도 당연히 있다.

그넘이 주로 많은 땅콩을 독식할려고 이리저리 다른 원숭이들을 쫓아내기도 한다.

땅콩을 던지면 잘 받아서 먹는 놈도 있다.

원숭이들은 땅콩을 주면 일단 받아서 입에 보관한다.

보관하였다가 더이상 땅콩을 주지 않음 그때야 하나씩 꺼내어 껍질을 벗기고 다시 먹기 시작한다.

아주 영리한 넘들이다.

대개는 사람 주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어떤 넘들은 바지를 타고 올라와서 어깨에 터억 하니 앉아 있기도 한다.

그렇게 손에 들린 땅콩 봉지를 통째로 뺏어가는 넘들도 있다.

재미나는 추억을 만들수 있는 장소중 하나로 선택 되기도 한다.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촉 디~~크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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