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쇼핑[나라야나 판]
저도 아래 쓰신 분처럼 '나라야나 판' 지하 쇼핑 몰 추천합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나름대로 태국의 맛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푸드 센터도 월텟보다 조금 쌉니다(10밧 정도).
단,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여기에도 바가지가 있다는 겁니다.
제 동생이 가오리가죽 지갑(반지갑) 사려고 덤볐는데 첨에 1,100밧 부르더군요.
돈 없다고 우기고 했더니 800밧까지 내려갔습니다.
한국 돈 얼만가를 환전해가지고 갔더니 합 580밧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만류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가게 점원 하는 말 "600밧 채우자".... ㅎㅎㅎ
저도 용기를 내어 지갑을 사려고 덤볐습니다.
아예 아버지 장지갑과 제 반지갑을 사려고 했는데요..
장지갑 부르길 1,800밧, 반지갑 하나 더 1,100밧(부르는 가격)
두 개 합해서 1,600밧에 합의봤습니다.
잘 아시는 분은 그래도 바가지 썼다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는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교훈]
태국에서는 어디서나 그렇지만
"나라야나 판" 지하에서는 무조건 깎자.^^;;
이제 막 한국에 귀국한 따끈따끈한 여행자입니다. 짧은 일정을 쪼개어 방콕에서 쇼핑을 하려하니, 민속품이나 옷, 보석 등을 어디서 한방에 살지 고민스럽더라구요. 짜뚜짝은 시간도 안 되고, 요즘은 넘 유명세를 타서 바가지가 심하다고도 하구요.
강추!! 월텟 건너편 "나라야 판 지하"입니다. 마치 동대문처럼, 에어컨 나오는 시원하고 한적한 샵들이 늘어서 있고, 온갖 민속품이며 옷, 보석의 one-stop shopping이 가능합니다. 단, 밤늦게는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흰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쇼핑했습니다. 수상시장에서 만난 태국어과 학생들이 가보라구 해서 가 봤는데, 마침 한국인 사장님을 만나서 그 분 샵에서 고산족이 손으로 한올한올 짜고 천연염료로 염색한 우아한 면제품 옷과 자수정, 가아넷 원석 반지를 한국 가격의 1/10에 샀습니다. 집에 와서 빨아보니 물이 약간씩 빠지는 게 진짜 천연염료이고, 정성이 장난아니게 들어간 넘넘 고급옷이더라구요. 제가 워낙 그런 거 좋아하기 때문에 동대문 시장이나 인사동 가격을 아는데, 정말로 1/10 가격입니다. 디자인이며 제품의 질도 왔다입니다. 가격도 터무니없이 높이 부르지 않을 뿐더러 흥정도 가능합니다.
쇼핑 끝나고 출출하시다구요? 나라야 판을 나와서 건물을 오른편에 두고 차도를 왼편에 둔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텍사스"라는 쑤끼집 있습니다. 둘이서 170밧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거의 양이 3~4인분 수준인데 거기 밥까지 비벼서..으아 국물맛~~ 여기가 MK보다 늦게까지 하고 더 싸다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는데, 태국 음식에 질려 얼굴이 노랗게 뜬 우리 남편도 마늘, 소금, 후추를 듬뿍 넣고 끓인 쑤끼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맛나게 먹더군요. ^^*
특별한 건 없지만 나름대로 태국의 맛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푸드 센터도 월텟보다 조금 쌉니다(10밧 정도).
단,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여기에도 바가지가 있다는 겁니다.
제 동생이 가오리가죽 지갑(반지갑) 사려고 덤볐는데 첨에 1,100밧 부르더군요.
돈 없다고 우기고 했더니 800밧까지 내려갔습니다.
한국 돈 얼만가를 환전해가지고 갔더니 합 580밧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만류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가게 점원 하는 말 "600밧 채우자".... ㅎㅎㅎ
저도 용기를 내어 지갑을 사려고 덤볐습니다.
아예 아버지 장지갑과 제 반지갑을 사려고 했는데요..
장지갑 부르길 1,800밧, 반지갑 하나 더 1,100밧(부르는 가격)
두 개 합해서 1,600밧에 합의봤습니다.
잘 아시는 분은 그래도 바가지 썼다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는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교훈]
태국에서는 어디서나 그렇지만
"나라야나 판" 지하에서는 무조건 깎자.^^;;
이제 막 한국에 귀국한 따끈따끈한 여행자입니다. 짧은 일정을 쪼개어 방콕에서 쇼핑을 하려하니, 민속품이나 옷, 보석 등을 어디서 한방에 살지 고민스럽더라구요. 짜뚜짝은 시간도 안 되고, 요즘은 넘 유명세를 타서 바가지가 심하다고도 하구요.
강추!! 월텟 건너편 "나라야 판 지하"입니다. 마치 동대문처럼, 에어컨 나오는 시원하고 한적한 샵들이 늘어서 있고, 온갖 민속품이며 옷, 보석의 one-stop shopping이 가능합니다. 단, 밤늦게는 안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흰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쇼핑했습니다. 수상시장에서 만난 태국어과 학생들이 가보라구 해서 가 봤는데, 마침 한국인 사장님을 만나서 그 분 샵에서 고산족이 손으로 한올한올 짜고 천연염료로 염색한 우아한 면제품 옷과 자수정, 가아넷 원석 반지를 한국 가격의 1/10에 샀습니다. 집에 와서 빨아보니 물이 약간씩 빠지는 게 진짜 천연염료이고, 정성이 장난아니게 들어간 넘넘 고급옷이더라구요. 제가 워낙 그런 거 좋아하기 때문에 동대문 시장이나 인사동 가격을 아는데, 정말로 1/10 가격입니다. 디자인이며 제품의 질도 왔다입니다. 가격도 터무니없이 높이 부르지 않을 뿐더러 흥정도 가능합니다.
쇼핑 끝나고 출출하시다구요? 나라야 판을 나와서 건물을 오른편에 두고 차도를 왼편에 둔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텍사스"라는 쑤끼집 있습니다. 둘이서 170밧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거의 양이 3~4인분 수준인데 거기 밥까지 비벼서..으아 국물맛~~ 여기가 MK보다 늦게까지 하고 더 싸다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는데, 태국 음식에 질려 얼굴이 노랗게 뜬 우리 남편도 마늘, 소금, 후추를 듬뿍 넣고 끓인 쑤끼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맛나게 먹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