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버스 조심!
푸켓으로 가는 6시 버스를 타려고 급히 방콕에서 남부 터미날로 갔더랬죠. 태사랑에서 배운대로 "이씹시 비아이피"를 외쳤더니 소위 "삐끼"들이 저희 부부를 잡아끌더군요. 근데 가격이...755밧이 아니라 무척 싸기에 이상타...이거이 일등 버스 같은데...싶어서 "까오까오까오"라고 했더니 표파는 여인네 왈 "gone", "no bus today"이러더군요. 일정에 차질 나겄다 싶어서리 걍 포기하고 표를 샀는데....아무래도 이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터미날 내에 999버스 파는 사무실은 따로 있구요, 주변엔 삐끼도 없고 사람들도 없더라구요. 거기 가서 물어보니 표가 있다쟎아요. 그래서 할 수 없이 1등 버스표를 환불하려 했더니 당일 환불은 20harge한다더군요. 아까 우리한테 표 없다고 거짓말 하고선 환불한다니까 표 뒷장의 약관을 들이밀며 20?요구하는 뻔뻔함...기가 막혔지만 12시간의 여행을 그 차지 땜에 망칠 순 없어 그냥 가만히 서서 떼이고 말았죠.
푸켓에서 표를 살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까오까오까오는 아예 표파는 건물 자체가 따로 떨어져있어서 찾는데 좀 애를 먹었답니다. 방콕에서 얻은 교훈이 있었기에 열심히 물어가면서 결국 찾았죠. 팡아만 투어를 마치고 현지 가이드가 운전하는 난폭차량을 타고 미친듯 달려 겨우 6시 버스를 탔는데, 하루 전날 오후 늦게 표를 샀더니 좋은(?) 자리 다 나가고 화장실 앞 맨 뒷자??남아있었답니다. 화장실 냄새가 좀 나서 호랑이 연고를 코밑에 바르고 호흡 조절하면서 참고 있다가 등받이를 제껴봤는데....오우 감동의 물결~~ 중간 자리에 앉아서는 구현되지 않던 180도 좌석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특히 창가자리는 완벽한 침대였습니다. 내려올 땐 다리가 아파서 혼났는데 푸켓서 방콕갈 땐 정말 호텔침대 부럽지 않더군요. 에어컨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 반바지 입고도 담요 덮고 잘 잤습니다. 잠드니까 화장실 냄새고 뭐고 하나도 모르겠구요.
VIP 버스 타시는 분들, 1등 버스에 속지 마시고, 차타고 잠 잘 주무시고 싶은 분들은 맨 뒷자리 애용하세요~~
푸켓에서 표를 살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까오까오까오는 아예 표파는 건물 자체가 따로 떨어져있어서 찾는데 좀 애를 먹었답니다. 방콕에서 얻은 교훈이 있었기에 열심히 물어가면서 결국 찾았죠. 팡아만 투어를 마치고 현지 가이드가 운전하는 난폭차량을 타고 미친듯 달려 겨우 6시 버스를 탔는데, 하루 전날 오후 늦게 표를 샀더니 좋은(?) 자리 다 나가고 화장실 앞 맨 뒷자??남아있었답니다. 화장실 냄새가 좀 나서 호랑이 연고를 코밑에 바르고 호흡 조절하면서 참고 있다가 등받이를 제껴봤는데....오우 감동의 물결~~ 중간 자리에 앉아서는 구현되지 않던 180도 좌석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특히 창가자리는 완벽한 침대였습니다. 내려올 땐 다리가 아파서 혼났는데 푸켓서 방콕갈 땐 정말 호텔침대 부럽지 않더군요. 에어컨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 반바지 입고도 담요 덮고 잘 잤습니다. 잠드니까 화장실 냄새고 뭐고 하나도 모르겠구요.
VIP 버스 타시는 분들, 1등 버스에 속지 마시고, 차타고 잠 잘 주무시고 싶은 분들은 맨 뒷자리 애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