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말레이시아 '조인트티켓' 이용시 주의사항(필독)
태국에서 말레이시아 넘어갈 때 조심해야 할 점이 2가지나 되더군요.
최초의 국경을 넘는 여행이었던 만큼 저도 그다지 노련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1) 저는 제가 묵던 숙소의 '조인트 티켓'을 이용했습니다. 현지의 여러 여행사들이 조인트해서 여러번 버스를 갈아타 목적지까지 가는 티켓을 말합니다.
코사무이와 말레이시아로 갈라지는 지점인 수탓타니에서의 일입니다. 일단 한 여행사로 데려다 주는데 여기서 무조건 500링깃(말레이시아 화폐) 이상 환전해야 한다고 윽박지릅니다. 돈 없다고 하면 ATM 가서 돈 찾아오라며 오토바이까지 대령하고 말레이시아행 티켓도 내주지 않습니다.
이때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환전은 국경 넘어가서 하거나 방콕에서 미리하는게 좋습니다. 절대 그런 사설 여행사에서 해선 안됩니다. 뭐 바트 뿐만 아니라 달러도 없다고 무조건 돈 없다고 버티세요. 아니면 이미 링깃으로 환전 다 해놨다고 필요없다고 우기세요. 절대 여기서 환전하면 안됩니다. 절대로! 무려 1/4을 가로챕니다. 뻔히 눈뜨고 있고 잘못됐다고 우겨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돈이 그들의 손으로 가는 순간 1/4은 날아갑니다.
저도 1000바트치 강압적으로(?) 바꿨다가 250바트 손해봤습니다.
* 저의 <동남아여행기8> '눈뜨고 코 베인' 수랏타니에서의 악몽 편을 참고하시길! 리얼합니다. ^^
2) 예컨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로 가고자하시는 분들이 조인트 티켓 이용할 때요, 최종 목적지를 KL로 하면 망합니다! 무조건 '버터워쓰'로 하고요, 버터워쓰 터미널에서 KL행 티켓을 따로 구입해서 가세요.
전 버터워쓰에 오후3시30분에 도착했는데 조인트 티켓을 무려 저녁 10시 것으로 끊어주는거 있죠. 말이 됩니까. KL행 버스가 바로 오후4시차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게다가 버터워쓰는 말그대로 교통요지로 그냥 거쳐가는 동네에 지나지 않아요. 뭐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아니랍니다. 거기서 6시간30분을 버티기 곤란하고, 더구나 KL에 도착하면 5시간 걸리니까 새벽3시가 될텐데 그때 뭘하라는 건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오후4시차를 따로 끊으라는 얘긴데요. 저도 20링깃(6,800원)이나 더 주고 KL로 오고 말았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조인트 티켓을 이용했던 다른 나라 여행자도 저랑 똑같이 당했고요.
최초의 국경을 넘는 여행이었던 만큼 저도 그다지 노련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1) 저는 제가 묵던 숙소의 '조인트 티켓'을 이용했습니다. 현지의 여러 여행사들이 조인트해서 여러번 버스를 갈아타 목적지까지 가는 티켓을 말합니다.
코사무이와 말레이시아로 갈라지는 지점인 수탓타니에서의 일입니다. 일단 한 여행사로 데려다 주는데 여기서 무조건 500링깃(말레이시아 화폐) 이상 환전해야 한다고 윽박지릅니다. 돈 없다고 하면 ATM 가서 돈 찾아오라며 오토바이까지 대령하고 말레이시아행 티켓도 내주지 않습니다.
이때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환전은 국경 넘어가서 하거나 방콕에서 미리하는게 좋습니다. 절대 그런 사설 여행사에서 해선 안됩니다. 뭐 바트 뿐만 아니라 달러도 없다고 무조건 돈 없다고 버티세요. 아니면 이미 링깃으로 환전 다 해놨다고 필요없다고 우기세요. 절대 여기서 환전하면 안됩니다. 절대로! 무려 1/4을 가로챕니다. 뻔히 눈뜨고 있고 잘못됐다고 우겨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돈이 그들의 손으로 가는 순간 1/4은 날아갑니다.
저도 1000바트치 강압적으로(?) 바꿨다가 250바트 손해봤습니다.
* 저의 <동남아여행기8> '눈뜨고 코 베인' 수랏타니에서의 악몽 편을 참고하시길! 리얼합니다. ^^
2) 예컨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로 가고자하시는 분들이 조인트 티켓 이용할 때요, 최종 목적지를 KL로 하면 망합니다! 무조건 '버터워쓰'로 하고요, 버터워쓰 터미널에서 KL행 티켓을 따로 구입해서 가세요.
전 버터워쓰에 오후3시30분에 도착했는데 조인트 티켓을 무려 저녁 10시 것으로 끊어주는거 있죠. 말이 됩니까. KL행 버스가 바로 오후4시차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게다가 버터워쓰는 말그대로 교통요지로 그냥 거쳐가는 동네에 지나지 않아요. 뭐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아니랍니다. 거기서 6시간30분을 버티기 곤란하고, 더구나 KL에 도착하면 5시간 걸리니까 새벽3시가 될텐데 그때 뭘하라는 건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오후4시차를 따로 끊으라는 얘긴데요. 저도 20링깃(6,800원)이나 더 주고 KL로 오고 말았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조인트 티켓을 이용했던 다른 나라 여행자도 저랑 똑같이 당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