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멧 갔었답니다.(팁두 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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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멧 갔었답니다.(팁두 쬐금)

김희영 4 4791
안녕하세요..
김희영 입니다,

지난주에 코 사멧을 다녀왔어요,,
일정이 짧아서 방콕에서 가장 가까운 섬 코사멧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가는 길은 헬로에 나온데루 가니깐,, 아주 쉽더군여...
근데 동부터미널이 생각보다 멀어요.. 택시가 돌아서 그런지... 거의 200입니다..
글구 반페에서 배표를 구입할때 숙소 호객군이 있습니다.
섬에 들어가면 900밧이라구.. 여기서 예약하면 700밧이랍니다.
절대 속지 마시구요.. 배표만 사세요.. 왕복 100밧이구요..
표는 두장 붙어있어요.. 잊어버리지 마시구요.. 섬에서 나올때 나머지 반쪽을 내면 됩니다. 아님 50밧짜리 사구 나올때 또 50밧자리를 구입하면 되구요..
저흰 싸이깨우 해변에 있었습니다.
싸이깨우빌라 팬더블룸을 500밧에 빌렸구요. 에어콘에 핫샤워는 1500밧입니다. 근데 해변이라 그리고 지금이 한창더울땐 지나서 그런지 팬룸도 잘만 합니다. 책에는 코사멧이 현지인과 중국 관광객이 있는 한적한 섬이란 말은 뻥이겠지요 요술왕자님!! 사람 참 많아요... 서양인들반 현지인들 반 입니다.
오후가 되면 서양애들이 해변에 바다사자마냥 쫙 깔리구요.. 현지인들은 아침 일찍 부터 놀구요.. 젊은이들이 때거지루 오구.. 가족두 때거지루 옵니다.
모두들 물과 먹을것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오더군요..
섬의 물가가 비싸긴 해요.. 근데 많은 차이는 못 느낍니다. 해변이라 별루 할일이 없어서 그런지 돈 쓸일도 없구요..
아! 저희는 두사람이 갔는데 거금 2400밧을 드려서 3시간자리 보트트립을 했어요, 세시간동안 스피드 보트를 저희가 빌리는거죠 기사 딸려서..
다이빙 포인트에서 스노쿨링하구 낚시하구 그럽니다.
저흰 무인도에 가서 수영하구 낚시를 햇는데 넘 잼났어요..
배위에서 하는 낚시는 멀미나서 넘 힘들어요,, 경험이 없으신 분은 피하세요.
코사멧의 밤은 정말 울나라 바닷가 놀러 온거 같아여..
좋은 점은 레스토랑이 테이블을 죄다 백사장으로 내놓아서 바닷물이랑 2m정도 떨어진 곳에서 저녁을 먹는다는거죠..
글구 모래가 정말 뻥좀치면 밀가루 입니다. 너무 고아요..
저흰 2틀 있었는데.. 한 일주일 푹 퍼져서 있어야 하는 분위기의 섬입니다.
사람은 많아도 절대 시끄럽지 않구요... 모두들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까요..
그런점에선 요술왕자님 말도 맞네요,,
4 Comments
요술왕자 2002.10.23 11:11  
  음...다른 섬에 비해 한적하고 중국 단체관광객도 자주 오는 곳이라 그렇게 쓴거겠죠... 요즘은 좀 많아진듯 하지만....
참고로 꼬 싸멧 부분은 제가 아니고 꿀렁님이 썼어요...
우쨌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디 2002.12.28 11:38  
  12월 19일경 코사멧에 다녀왔습니다.
싸이깨우빌라에 묵었습니다. 에어콘vip룸 2,100밧인데 순간온수기를 사용하는 더운물이 찔찔, 목욕탕엔 도마뱀(요건 우리나라에 없으니까 애교로 보고요). 시도 때도없이 드나드는 오토바이(예민한 사람은 수면이 불가능할 정도니 방배정시 오토바이 위치를 잘 보시거나, 낮에 열심히 노시고 그 피곤함으로  잠을 청하세요)
참고-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에 미혹되지 마시길
삐딱 2003.01.08 10:47  
  백사장...하얀모래밭. 거 맞습니다. 정말 하얀 모래가 흡사 밀가루 갑습디다. 해변 하나는 매우 좋습니다. 저도 싸이깨우에 머물었구요, 싸이깨우빌라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더블에 싱글침대 있는 3인실 팬룸이 아침포함 1200B(불포함 900B)였습니다. 해변이고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우기도 아닌데, 더워바야 얼마나 덥겠노 했습니다. 그래서 팬룸잡았지요. 그러나. 아닙니다. 덥습니다. 선풍기로는 환기도 안되는 방의 습습함과 더움을 날릴 수 없었습니다. 저희 일행이요? 에어콘,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날은 Ploy Thray 인가 하는 싸이깨우 빌라 바로 옆에서 묵었습니다. 더블침대 두개있고 테레비 있고 에어콘에 선풍기 있는 방이 아침 불포함 1200B였습니다. 아~ 어찌나 시원하던지...욕실 작으면 어떻습니까? 여럿이 단체 목욕할 것 아닌 다음에는 할만 합니다. 변기에 플러쉬 없어서 바가지로 물 퍼넣으면 어떻습니까? 시원하면 용서 됩니다. 그런대로 여기도 괜찮습디다. 보트트립에 대해서도 한말씀... 저희는 단체 11명짜리 보트트립을 일인당 500B에 했습니다. 섬돌고, 스노클링하고, 바다낚시하고 낚시한 것으로 바베큐 해준다길래 좋아했습니다. 아침 10시 30분에서 4시 30분까지의 일정이었습니다. 처음에 배타고 간 섬,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정말 예쁘더군요. 저희 배 말고 같은 팀으로 추정되는 배 2척이 더와서 섬이 근 40명의 사람으로 북적대도 그런대로 놀만 했습니다. 운전사 아저씨가 물안경(스노클링용) 주길래, 여기서 연습하라나부다 했습니다. 구명조끼도 주길래, 여기서 연습하고 나중에 맑은 깊은 물(태국 홍보용 사진에서나 보던 그 맑고 깊은 바닷물)에서 진짜 스노클링 하나 했습니다. 그래서 일행들과 열심히 연습했지요... 점심으로 볶은밥이랑 물이랑 과일을 조금 주길래 먹었습니다. 조금 부실하게 먹어도 나중에 바베큐 먹을껀데, 했습니다. 1시쯤 되어 다른 섬으로 이동하더군요. 이동해서는 아까와 똑같이 사람들 풀어놓고 놀라고 하더군요... 이상하다 했습니다. 섬 주위의 바닷물에는 짙은 모래와 피래미 밖에 안보이더라구요...한참을 놀라더니, 다시 배타고 이동하려고 합니다. 다른 섬에 간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아닌데 한거죠... 우리배고프다...낚시는 어떻게 된거고, 바베큐는 어떻게 된거냐..스노클링도 부실하다...외국사람들이 그러길래, 우리는 동조하는 분위기를 띄웠고, 일본사람들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4시쯤 나머지 일정을 관두고 싸이깨우로 돌아왔습니다. 환불해달라고 할꺼라길래, 차라리 그러자고 했는데, 왠걸. 그냥 숙소로 가더군요. 암튼, 한껏 기대한 마음, 무너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냥 바닷가에서 부산 앞바다에서 놀던 기분으로 놀았습니다. 해변도 좋고, 밤에 보이는 별도 좋았지만, 보트트립은 별로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트트립 하실때는 꼭 잘 알아보고 하세요!!
sunhaee 2004.03.03 16:40  
  3월3일 오늘 왔는데여,둘이 스노클링투어가 1500입니다,물론3시간이구요,코사멧 전체를 돌며 여러가지 하는겁니다,태국말 조금 외워가심 더싸집니당,,화링~!!싸이깨우에서 흔정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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