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타이 항공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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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타이 항공 탑승기

써핑맨 6 2519
이번에 우리가 탄 비행기가 오리엔트 타이 항공의 OX301 편 이었습니다.

11월 11일 월요일 아침 12시 25분 인천출발
11월 17일 일요일 저녁 18시 05분 인천도착 비행기 였죠^^

단체 공구가 가능해서 공항이용세 & 전쟁보험료 포함하여 305,000원이라는
 가히 환상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하였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태사랑 홈피에서의 의견은 대강 이러했습니다.
일본 항공에서 싸게 판 노후비행기라 안전에 문제가 있다.
서비스 안좋다,
기내식 엉망이다.
단체여행객이나 사용할 항공사다,
 등등의 안좋은 의견이 많아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팀에겐 선택의 여지 없었죠.

단체 투어(모두 13명) 인데다가 타이항공 보다 6만원정도 싼거면 태국서 호텔비가 빠진다는 생각에 기냥 오리엔트 타이 항공으로 선택 했죠^^

결과는 100점 만점에 약 71점이었습니다..
말그대로 후져보이는 비행기에 단체 여행객이 많은 그런 비행기 였죠..
거의 단체 패키지 여행자(승객이 죄다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뿐이 었음)인듯 했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맞는 듯 했습니다..
발권한 항공권이 허접하기 이를 때 없는 수기작성 항공권이었고..
방콕 현지 공항에서 보딩 받는데 보딩패스가 모두 손으로쓴 거였습니다.
시간 억수로 걸리더군요.

하지만 인천공항에선 보딩패스 모두 프린터로 바로 나왔습니다.
제생각에 오리엔트 타이 항공이 울나라에서만 대접받는 것 같았어요^^

기내 서비스는 인천 도착 비행기는 그런 대로 괜찮았는데..
태국들어갈때는 영 엉망이었죠..
물좀 달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가구선 쌩까고 안주고..
방콕공항서 공항승강장(?) 피어에 대지도 못하구....

일요일날 돌아오는 비행기의 승무원들은 상당히 친절하고, 서비스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말로 방송도 하고,
물도 달라는 데로 주고..
맥주 달라니까 바로 갔다주고..
밥 한그릇 더먹자니까..  또 주고^^
밥도 내 입맛에는 잘 맞던데..^^

또 자리가 많이 남아서 돌아올때는 비행기 뒷좌석으로 가서 기냥 들어누워서 한숨 자기도 하고..^^

내년에도 아마 전 이 항공사 선택 할것 같습니다..

울가족 4명가면 현지 숙박비를 뽑을수 있는 항공사 이기에...

하지만 혼자가는 개별여행이라면 기냥 타이 항공이나 같은가격대의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꺼여요^^

이상 나의 의견^^
6 Comments
찌로 2002.11.30 12:57  
  담달에 OX를 탈 사람입니다. 방콕에서 항공권 재확인을 해야된다고 하는데 하셨나요? 하셨다면 방법좀... 그리고 돈무앙에 탑승 몇시간전부터 가 있어야 할까요?
암워이 2002.12.02 09:22  
  OX라면 특히 더 재확인 하셔야 할겁니다. 재확인은 OX자켓상에 전화번호있습니다. 시일은 리턴약2일전쯤이 좋겠군요..공항엔 약2시간 전에 가시면됩니다. 촉디카!!
리컨펌 경험담 2002.12.02 17:20  
  --;;;;;;;;;;; 방콕에서 리컨펌 하느라 항공사에 전화한적이 있었는뎅..그것이 서로 얼굴보고 하는 영어랑은 점 틀리더군여--;; 일단 바디랭귀지 안통하고..듣기 안되면 말도 안되니..헐..겨우겨우 떠듬떠듬 대화는 성공했지만 쩍팔렸슴다 흑흑...영어 공부해야지
그냥 2002.12.02 18:35  
  예약번호 불러주구 리컨펌 플리즈~~ 그럼 안되나?
거기서 또 뭐물어보나요??
진용택 2002.12.03 17:29  
  현지애들 영어... 특히나 전 전화로 하면 더 못 알아 듣겠더군요. 그냥 만남에 부탁했습니다.(30밧) 편하더군요.
제가 했으면 아마 전화비로만 더 들었을듯...
저는 한국어로 2002.12.09 21:59  
  전화했는데.. 한국인 직원이 있는 방콕 사무소 전화번호를 서울에서 발권할 때 가르쳐주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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