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시장+칸짜나부리트래킹 하실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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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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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시장+칸짜나부리트래킹 하실분 조심하세요....!!!!

smaro 4 6638
저는 올해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태국배낭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지 않을까해서 알고 가시라구 글을 올립니다.

제가 만남의 광장에서 수상시장 + 칸짜나부리 트래킹을 1100밧에 투어를 신청

했었습니다.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만남의 광장에서 투어 일정표와 가격을 알

고 가서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투어를 신청하였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이 운영

하는 곳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신청하였습니다.  근데 막상 투어를 시작해보니

인터넷에 올린 일정과는 다르게 투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만남의 광장 사이트에서 인쇄해 간 내용입니다.


1,  Floating Market + Kanchanaburi Trekking 1N 2D (수상시장 + 칸짜나부리 트래킹)----> 1,100밧
 
 기존의 칸차나부리 트레킹1박 2일을
새로히 같은 시간내에 수상시장과 칸차나 부리를 잇는 투어로 개발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FLOATING MARKET + KANCHANABURI TREKKING 1N 2D
 
첫째 날
0700  만남의 광장 픽업,방콕 출발
      내려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태국의 염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0900  설탕 제조 공장 방문 견학
0930  수상시장 도착후 개인시간
        이 때 시장을 제대로 구경할려면 배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데,
            이 금액은 별도입니다.(배삯 100밧/1인당)
1100  수상시장 출발 나콘 파톰행   
1200  나콘 파톰 도착 후 점심식사
1230  음식시장 및 나콘 파톰 관광     
1459  기차로 칸카나부리 행       
1642  콰이강역 도착 후 콰이강의 다리와 주변 관광   
1700  대나무 래프팅으로 콰이 강의 다리를 통과해 숙박지 도착
      (숙소는 콰이강 가에 위치해 있으며 수상 가옥과 트리하우스중
          하나를 선택하고 낚시/수영/카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1930  저녁 식사 후 휴식
 
둘째 날
0700  아침 식사
0800  썽태우로 코끼리 캠프로 이동
0930  코끼리 트레킹(약 1시간) 후 걸어서 야외 온천을 둘러본 후
        사이욕 폭포(SIYOK WATERFALL) 도착 휴식 후 점심식사
1300  남 톡(NAM TOK)역에서 죽음의 철도(HELL FIRE PASS)로 칸카나부리 행.
1445  칸차나부리 역 도착 후 미니버스로 방콕 행
1830  방콕 도착
 
∴ 여행자 준비물 : 세면도구, 긴팔 긴바지, 반팔 반바지,수영복, 모자,
                                썬글래스, 선 크림, 랜턴, 비상약, 바르는 모기약, 방수백
 
참고: 일정을 잘 보시면
일일투어의 3 1N 1(수상시장+칸차나부리+나콘 파톰) 이라는 코스와
칸차나부리 1박 2일 트레킹이 포함된 상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2박 3일 일정의 코스를 1박 2일로 압축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위 일정중에서 수상시장까지는 일정대로 가더군요...  수상시장까지 본 후 점

심을 먹고 칸짜나부리로 가더군요.  칸짜나부리 도착 연합군 묘지를 관람한후

에 가이드가 칸짜나부리 트래킹을 하려는 사람만 따로 부르더군요.  총 인원

은 4명이고 저희 2팀과 다른 2분이었습니다.  가이드가 말하길 콰이강의 다리

를 보고싶으면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위 일정표에서는

나콘파톰으로 간후에 기차를 타고 칸짜나부리로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저희에게는 투어 출발전에 아무런 말도 없이(만남의 광장쪽 분들도 아무 말씀

없었구요) 갑자기 현지에서 일정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일

정이 위 표와 다르더군요.  가이드가 현지인이고 서로 영어도 짧은데 뭐라고

할 수 도 없고 그곳에서 항의를 해봤자 아무런 성과가 없을 것 같아 처음만 그

렇겠지라는 생각으로 참았죠.

그말 이후에 같이 미니버스를 탄 외국인들은 나콘파톰으로 가서 방콕에 가기

로하고 저희 한국인 인원 4명은 C&C 숙박지에 내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가 약 2시정도 됐을 것입니다.  숙박지에 도착하니 한 아주머니가 벽면에 붙여

진 투어 내용중에서 무었을 할지 고르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당황하지 않

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미 투어내용을 알고 왔는데 다시 무슨 투어를 할

지 고르라니.... 기가 막혔지만 이왕에 온 것이니라고 생각 투어를 하나 골랐습

니다.  처음 투어는 대나무 래프팅이더군요... 래프팅 하는 곳에서 콰이강의 다

리가 보이더군요.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사

진만 찍고 왔습니다.  래프팅을 한 후 아무말 없이 저희를 트럭에 타라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콰이강의 다리를 가나 하고 생각했는데 정

말 1시간이 넘게 트럭 뒤에서 흙먼지 바람 다 맞으면서 갔습니다.  도착한 곳

은 코끼리를 타는 곳이었습니다.  생각보다는 허름하고 코끼리 3마리를 기르

고 있더군요..... 그런데 저희가 트럭에서 내리자 마자 같이 온 운전수 겸 가이

드가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무어라 말하더군요.. 저희는 인원은 4명 밖

에 안되고 어디를 왔는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내일갈 투어애기를 하는 것이었

습니다.  그 가이드 말로는 애라완 폭포를 보기 위해선 200밧을 더 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애라완 폭포가 국립공원이라서 입장료식으로 내야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근데 제가 나름대로 알아본 정보로는 투어를 할때 폭포가는데 200

밧을 더 냈다는 애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이미 1100밧이라는 (태국의 물가를 생

각하면 많은 돈인데.....) 투어 비용을 지불하고 왔는데 여기서 갑자기 200밧

을 더내라고 하니 기가막히더군요.  만약 200밧을 내지 않고 폭포를 가지 않는

다면 내일은 숙박지에서 방콕행 미니버스가 올때까지 기달려야 한다고 하더군

요.. 저희는 생각못한 일이기에 폭포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끼리를 한 30

분 정도 탄후에 호랑이 동굴이라는 곳에 데려다주더군요.  동굴이라 컴컴해서

잘 보기 위해서는 후뢰쉬나 라이터가 필요한지 같이온 일행중 유일한 남자분

에게 라이터가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투어 가이드가 준비도 없이 그냥 온 것

같았습니다.  없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동굴에 대해서 설명만 해주고 그

냥 나왔습니다.  정말 앞으로의 투어일정이 어떨지 걱정이 되더군요....

호랑이 동굴을 끝으로 오늘 일정이 끝났다고 숙박지에 데려다 주는데 저희가

처음에 갔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저희가 그 숙박지가 아니

라고 항의하니 같은 계열이라고 하더군요.  트리하우스와 수상가옥이긴 한데

처음에 본 숙박지와는 시설이나 위치면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또한 칸짜나부

리 시내에서와는 많이 떨어진 곳 같았습니다.  오는 길에 다른 건물을 본적이

없으니.... 완전히 유배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위에 다른 민가나 사람들도없

고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우선 방을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우리팀 말구도 다른 사람들이

약14명정도 더 온다고 하더군요.  상의 끝에 내일 아침에 방콕으로 떠나기로

하고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온 팀중에 외국인들과 한국인 가족이 오

시더군요.  그분들에게도 투어 내용을 물어봤는데 저희와 같이 만남의 광장에

서 칸짜나부리 트래킹 1박 2일을 신청했다구 하더군요.  근데 그분도 투어 내

용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또한 같이 투어한 일행중에서 외국인 한분은 700밧

을 주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그분들은 그것 보다 더 들여서 왔다고 하시

구......

다음날 아침에 저희일행과 가족분들 모두 일찍 방콕을 가길 원한다고 하니 12

시 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온 팀도 모두 애라완 폭포에 가길 원하지 않으니 대나무 배에 모터달

은 배를 연결해서 약 1시간 이상을 숙박지에 연결된 강 유람을 하게 해주더군

요.... 12시쯤 되니 미니버스가 도착 방콕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만남의 광장을 믿고 투어를 신청하구 또한 처음에 시작한 투어였기 때문

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막상 투어를 시작아니 아무런 말도 없이 여행사 마음

대로 투어 내용을 조정하구,  위 일정을 보면 기차를 2번씩이나 가는데 기차는

구경도 못하고 타보지도 못하고 일정에 있는 곳에 간적도 없구 수상시장까지

만 제대로 됐지 나머지 일정은 제대로 이루어 진 것이 없으니 정말 아무말도

안나오더군요.

다행이 배낭여행 기간 초에 이런 일이 있어 나머지 투어신청은 3곳 정도 여행

사를 알아보고 가격비교후에 꼼꼼히 따져가며 신청했습니다.  혹시 수상시장

+ 칸짜나부리 트래킹을 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라구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이 가서는 여행사 많으니깐 비교해가면서 하라구

하던데 그말 무시하고 행동한게 정말 후회되더군요.. 

다른 분들은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바라면서 제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Comments
KIM 2003.02.12 00:32  
  글을 읽고 한말씀 드립니다... 일단 광장측의 의도적인 행위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당. 많은 여행을 하면서 한인없소를 이용해 보았지만, 광장측의 서비스는 그 가격에 비교한다면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주고픕니당...문제는 그러한 일이 있었다면 광장측에 강력히 항의해 리펀드를 받는 방향으로 했어야 싶지 않을까 싶습니당.. 즉 그러한 패키지는 사실상 광장을 비롯한 많은 업소는 커미션을 먹기위한 모객 입장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당..물론 그에 따른 책임은 일정정도 지워지겠져..그 부분은 광장의 잘못이라기 보단 그 투어를 이행했던 측의 미스이고, 물론 광장도 거기에 따른 책임은 있으나 고의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아마 그런 투어 하나 유치하면 인당 300-400밧 이상 커미션으로 떨어질테고, 거기에 따른 강력한 컴플레인과 리펀드가 답이 아니였나 싶습니당..그 부분이 어떠하였는지 알고싶습니당. 광장측에서 그 부분을 회피하였다면 당연히 욕먹어 마땅합니당.. 그런 해결책을 강구하지 않았다면 님도 어느정도 과실이 있는듯 싶습니당...일단 거기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당...참고로 딴 사람이 700밧이냐 500밧이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 싶고여...
smaro 2003.02.12 12:43  
  제가 그 투어를 마친 후 만남의 광장에 항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저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남의 광장에 투어를 신청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만남의 광장을 믿고 신청하는 것인데 만남의 광장이 하청을 맏긴 여행사들이 계약한데로 잘 이행을 하는지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인데 하청 여행사가 자신들 마음대로 일정을 바꾸고 이행을 하지 않는 것을 모르고 있다면 자신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행동이며 이에대한 불만은 당연히 만남의 광장에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몇밧을 더 주고 갔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노력하고 다리품을 팔면 더 적은 비용으로 같은 질의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왕에 같은 투어를 한다면 더 적은 비용이 드는 곳이 낳겠지요....
KIM 2003.02.15 21:38  
  만남의 입장을 드립니당. 오바 액션해서 들어보았는데...보시고 ^^ 님의 입장 있으면 올려주세요. 그러면서 검증받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만...
================================================
안녕하세요. 아래는 여행정보란에 게시된 만남의 광장 모객 투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당사자는 아니지만...만남측에선 아래의 내용을 확인, 알아보시고 글의 내용이 사실이었다면, 여기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 분이 다음에 만남의 광장을 이용하거나 찾아갔을 시 일정정도 리펀드 내지는 상계를 해 주셔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남측의 입장을 듣고픕니다.
===============================================================


      smaro        (2003-02-10 10:47:53, 조회 : 395)



Subject         
  수상시장+칸짜나부리트래킹 하실분 조심하세요....!!!!





저는 올해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태국배낭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지 않을까해서 알고 가시라구 글을 올립니다.

제가 만남의 광장에서 수상시장 + 칸짜나부리 트래킹을 1100밧에 투어를 신청

했었습니다.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만남의 광장에서 투어 일정표와 가격을 알

고 가서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투어를 신청하였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이 운영

하는 곳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신청하였습니다.  근데 막상 투어를 시작해보니

인터넷에 올린 일정과는 다르게 투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만남의 광장 사이트에서 인쇄해 간 내용입니다.


1,  Floating Market + Kanchanaburi Trekking 1N 2D (수상시장 + 칸짜나부리 트래킹)----> 1,100밧

기존의 칸차나부리 트레킹1박 2일을
새로히 같은 시간내에 수상시장과 칸차나 부리를 잇는 투어로 개발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FLOATING MARKET + KANCHANABURI TREKKING 1N 2D

첫째 날
0700  만남의 광장 픽업,방콕 출발
      내려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태국의 염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0900  설탕 제조 공장 방문 견학
0930  수상시장 도착후 개인시간
        이 때 시장을 제대로 구경할려면 배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데,
            이 금액은 별도입니다.(배삯 100밧/1인당)
1100  수상시장 출발 나콘 파톰행   
1200  나콘 파톰 도착 후 점심식사
1230  음식시장 및 나콘 파톰 관광     
1459  기차로 칸카나부리 행       
1642  콰이강역 도착 후 콰이강의 다리와 주변 관광   
1700  대나무 래프팅으로 콰이 강의 다리를 통과해 숙박지 도착
      (숙소는 콰이강 가에 위치해 있으며 수상 가옥과 트리하우스중
          하나를 선택하고 낚시/수영/카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1930  저녁 식사 후 휴식

둘째 날
0700  아침 식사
0800  썽태우로 코끼리 캠프로 이동
0930  코끼리 트레킹(약 1시간) 후 걸어서 야외 온천을 둘러본 후
        사이욕 폭포(SIYOK WATERFALL) 도착 휴식 후 점심식사
1300  남 톡(NAM TOK)역에서 죽음의 철도(HELL FIRE PASS)로 칸카나부리 행.
1445  칸차나부리 역 도착 후 미니버스로 방콕 행
1830  방콕 도착

∴ 여행자 준비물 : 세면도구, 긴팔 긴바지, 반팔 반바지,수영복, 모자,
                                썬글래스, 선 크림, 랜턴, 비상약, 바르는 모기약, 방수백

참고: 일정을 잘 보시면
일일투어의 3 1N 1(수상시장+칸차나부리+나콘 파톰) 이라는 코스와
칸차나부리 1박 2일 트레킹이 포함된 상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2박 3일 일정의 코스를 1박 2일로 압축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위 일정중에서 수상시장까지는 일정대로 가더군요...  수상시장까지 본 후 점

심을 먹고 칸짜나부리로 가더군요.  칸짜나부리 도착 연합군 묘지를 관람한후

에 가이드가 칸짜나부리 트래킹을 하려는 사람만 따로 부르더군요.  총 인원

은 4명이고 저희 2팀과 다른 2분이었습니다.  가이드가 말하길 콰이강의 다리

를 보고싶으면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위 일정표에서는

나콘파톰으로 간후에 기차를 타고 칸짜나부리로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저희에게는 투어 출발전에 아무런 말도 없이(만남의 광장쪽 분들도 아무 말씀

없었구요) 갑자기 현지에서 일정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일

정이 위 표와 다르더군요.  가이드가 현지인이고 서로 영어도 짧은데 뭐라고

할 수 도 없고 그곳에서 항의를 해봤자 아무런 성과가 없을 것 같아 처음만 그

렇겠지라는 생각으로 참았죠.

그말 이후에 같이 미니버스를 탄 외국인들은 나콘파톰으로 가서 방콕에 가기

로하고 저희 한국인 인원 4명은 C&C 숙박지에 내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가 약 2시정도 됐을 것입니다.  숙박지에 도착하니 한 아주머니가 벽면에 붙여

진 투어 내용중에서 무었을 할지 고르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당황하지 않

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미 투어내용을 알고 왔는데 다시 무슨 투어를 할

지 고르라니.... 기가 막혔지만 이왕에 온 것이니라고 생각 투어를 하나 골랐습

니다.  처음 투어는 대나무 래프팅이더군요... 래프팅 하는 곳에서 콰이강의 다

리가 보이더군요.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사

진만 찍고 왔습니다.  래프팅을 한 후 아무말 없이 저희를 트럭에 타라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콰이강의 다리를 가나 하고 생각했는데 정

말 1시간이 넘게 트럭 뒤에서 흙먼지 바람 다 맞으면서 갔습니다.  도착한 곳

은 코끼리를 타는 곳이었습니다.  생각보다는 허름하고 코끼리 3마리를 기르

고 있더군요..... 그런데 저희가 트럭에서 내리자 마자 같이 온 운전수 겸 가이

드가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무어라 말하더군요.. 저희는 인원은 4명 밖

에 안되고 어디를 왔는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내일갈 투어애기를 하는 것이었

습니다.  그 가이드 말로는 애라완 폭포를 보기 위해선 200밧을 더 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애라완 폭포가 국립공원이라서 입장료식으로 내야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근데 제가 나름대로 알아본 정보로는 투어를 할때 폭포가는데 200

밧을 더 냈다는 애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이미 1100밧이라는 (태국의 물가를 생

각하면 많은 돈인데.....) 투어 비용을 지불하고 왔는데 여기서 갑자기 200밧

을 더내라고 하니 기가막히더군요.  만약 200밧을 내지 않고 폭포를 가지 않는

다면 내일은 숙박지에서 방콕행 미니버스가 올때까지 기달려야 한다고 하더군

요.. 저희는 생각못한 일이기에 폭포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끼리를 한 30

분 정도 탄후에 호랑이 동굴이라는 곳에 데려다주더군요.  동굴이라 컴컴해서

잘 보기 위해서는 후뢰쉬나 라이터가 필요한지 같이온 일행중 유일한 남자분

에게 라이터가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투어 가이드가 준비도 없이 그냥 온 것

같았습니다.  없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동굴에 대해서 설명만 해주고 그

냥 나왔습니다.  정말 앞으로의 투어일정이 어떨지 걱정이 되더군요....

호랑이 동굴을 끝으로 오늘 일정이 끝났다고 숙박지에 데려다 주는데 저희가

처음에 갔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저희가 그 숙박지가 아니

라고 항의하니 같은 계열이라고 하더군요.  트리하우스와 수상가옥이긴 한데

처음에 본 숙박지와는 시설이나 위치면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또한 칸짜나부

리 시내에서와는 많이 떨어진 곳 같았습니다.  오는 길에 다른 건물을 본적이

없으니.... 완전히 유배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위에 다른 민가나 사람들도없

고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우선 방을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우리팀 말구도 다른 사람들이

약14명정도 더 온다고 하더군요.  상의 끝에 내일 아침에 방콕으로 떠나기로

하고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온 팀중에 외국인들과 한국인 가족이 오

시더군요.  그분들에게도 투어 내용을 물어봤는데 저희와 같이 만남의 광장에

서 칸짜나부리 트래킹 1박 2일을 신청했다구 하더군요.  근데 그분도 투어 내

용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또한 같이 투어한 일행중에서 외국인 한분은 700밧

을 주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그분들은 그것 보다 더 들여서 왔다고 하시

구......

다음날 아침에 저희일행과 가족분들 모두 일찍 방콕을 가길 원한다고 하니 12

시 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온 팀도 모두 애라완 폭포에 가길 원하지 않으니 대나무 배에 모터달

은 배를 연결해서 약 1시간 이상을 숙박지에 연결된 강 유람을 하게 해주더군

요.... 12시쯤 되니,  미니버스가 도착 방콕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만남의 광장을 믿고 투어를 신청하구 또한 처음에 시작한 투어였기 때문

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막상 투어를 시작아니 아무런 말도 없이 여행사 마음

대로 투어 내용을 조정하구,  위 일정을 보면 기차를 2번씩이나 가는데 기차는

구경도 못하고 타보지도 못하고 일정에 있는 곳에 간적도 없구 수상시장까지

만 제대로 됐지 나머지 일정은 제대로 이루어 진 것이 없으니 정말 아무말도

안나오더군요.

다행이 배낭여행 기간 초에 이런 일이 있어 나머지 투어신청은 3곳 정도 여행

사를 알아보고 가격비교후에 꼼꼼히 따져가며 신청했습니다.  혹시 수상시장

+ 칸짜나부리 트래킹을 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라구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이 가서는 여행사 많으니깐 비교해가면서 하라구

하던데 그말 무시하고 행동한게 정말 후회되더군요.. 

다른 분들은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바라면서 제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뜰이 2003.02.27 19:32  
  저도 여러 여행사및 숙소에서 운영하는 일일투어를 많이 가 봣는데염..실제 카오산 근처 게스트하우스 여행객 다 모아 진행하는거라...여행일정은 다 똑같아여..근데 문제는..왜 그 여행사 숙소마다 가격에 100밧, 200밧씩 틀리는지..그것이 의문입니다..저도 조금 비싼 곳에서 첨에 못모르고 신청햇는데..조금 여행프로그램이 좋을 것 같아서..근데.....같은 미니버스에 다 집합시켜 가는거라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염..뒤늦게 깨달음..그니까 여러분들..데이투어 신청하실때 가능한 여러 여행사랑 숙소 돌아다녀보시고 신청하세염..(참고로..홍익인간이 홍익여행사보다 50밧, 100밧씩 비쌋음..절대 광고도 비난도 아님!!경험임!!저는 두 군데만 비교해 봣거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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