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투어 추천 "팡아만 전일 씨카누 - 푸켓 파트리 투어" (1)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푸켓 투어 추천 "팡아만 전일 씨카누 - 푸켓 파트리 투어" (1)

jacobsdream 0 4976
푸켓 인기 투어 : 팡아만 전일 씨카누 "푸켓 파트리 투어"
 
 몇 개월전 갔었던 팡아만 씨카누 투어 사진을 정리하다가, 생각이 나서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남겨 봅니다. ^^
 
푸켓에서 여행사에 근무하는 지인분의 권유로 팡아만 씨카누 투어를 오랜만에 다시 가 보았는데요. 제가 8년전 처음 푸켓으로 배낭여행 왔을때 가봤던 팡아만 투어 보다 더 재미도 있었고, 퀄리티가 높은거 같아 태사랑 회원님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팡아만 관광은 푸켓을 패키지 혹은 허니문 여행상품으로 방문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 첫째날 혹은 둘째날 단골 코스로 가게 되는 푸켓 인근의 최대 관광지 입니다.
 
태국에서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팡아만은 중국의 계림, 베트남의 하롱베이와 비슷한 기암괴석들이 바다와 함께 만들어내는 절경이 아주 일품인 곳 입니다.  한국에 제임스 본드서 관광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팡아는 만 5천년전 대륙 이동에 의한 아시아판의 이동으로 생겨난 154개의 절벽, 그리고 특이한 형태의 바위들로 형성된 지역 이죠.
 
바다위에 자생하는 맹그로브 숲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제임스 본드섬에서는 팡아만의 암석 침식 활동을 볼 수 있으며, 홍섬과 파낙섬등에서는 씨카누를 타고 자연형성된 바위 밑에 생성된 동굴도 들어가보고, 그 동굴을 통과하면 나오는 망그로브 숲도 구경할 수 있는 자연 박물관 같은 관광지가 바로 팡아만 입니다.
 
특히 제임스 본드섬이 또 유명한 이유는 옛날에 로저무어라는 영화배우가 주연으로 나왔던 007 시리즈 중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 배경이 되었기 때문 이랍니다. 007 시리즈가 뜨고 나서 푸켓은 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랍니다.
 
 
팡아만 관광 코스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뉘어 집니다.
 
-  육로이동. 이슬람 마을 + 제임스 본드섬 방문 + 씨카누 약식 체험 (대부분의 패키지및 허니문 상품에 포함된 일정)
-  유람선 타고 전일 이동. 섬 2군데에서 씨카누 타기(홍섬, 파낙섬등...). 제임스 본드섬 상륙. 나카섬에서 수영 (개별상품 일정)
-  선셋 디너 및 씨카누 타기. 제임스 본드섬 방문 없음. (개별상품 일정. 몇 몇 허니문 품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별 자유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하시며, 푸켓 여행오시는 분들 사이에 제일 선호도가 높은 것은 위의 항목중 두 번째 것. 전일 씨카누 코스 입니다.
 
팡아만 전일 씨카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투어 업체들은 여러군데가 있는데요. 그중 역사와 전통이 있으며, 푸켓에서 상당히 규모가 크고, 트립 어드바이저에서도 푸켓 추천 액티비티 업체로 선정될 만큼 유명한  푸켓 파트리 투어사의 팡아만 전일 씨카누 투어를 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팡아만 전일 투어는 제가 처음 푸켓을 배낭여행으로 방문했던 8년전 여름방학때 였었는데요. 그 당시에 게스트하우스 투어데스크에 의뢰해서 갔다왔던 푸켓 시암 씨카누 회사 보다 더 높은 퀄리티에 식사등이 맘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푸켓 파트리 투어의 팡아만 프로그램은 푸켓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은 전일 투어 프로그램으로 손꼽 힙니다.
 
푸켓의 많은 한국 자유투어 전문업체들이 푸켓 파트리 투어에서 진행하는 팡아만 전일 투어를 인기 상품으로 다루고 있는 실정 입니다. 따라서 푸켓을 개별 자유여행으로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푸켓 투어 상품을 다루는 한국 여행사에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길거리 여행사에서 파는 가격, 호텔 투어 부스에서 파는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푸켓의 모든 여행사품은 한국 투어사에 나온 가격이 워크인 가격, 월드 마켓 가격보다 더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 입니다.
  
지난 8월, 학생들의 여름방학,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철로 푸켓이 한국 여행시장에 최고 성수기 였던때, 가서 다소 북적북적 했던 팡아만 전일 투어의 이모저모 입니다.
 
아침 8시경 이렇게 생긴 픽업용 승합차가 제가 살고 있던 푸켓타운의 아파트 먼트로 픽업을 왔습니다.
 
 
DSC01090.jpg
 
 
지역별 픽업 시간은 예약할때 해당 여행사나, 투어 예약 업체에서 알려주니까 그것을 꼭 숙지하시구요.(대부분 바우처에 기재 됩니다.) 정해진 시간까지 지정된 픽업장소에 대기하셔야 됩니다.
 
저의 경우는 운이 좋게, 제가 첫 손님이어서 바로 정시에 픽업이 되서, 아무 불편함 없이 출발했지만, 태국의 모든 일일투어 픽업은 대부분이 이런 승합차로 진행되는 연합 픽업 방식 입니다. 따라서 도로 사정에 따라, 혹은 전 픽업 장소에서의 동선, 간혹 전 픽업 장소에서 다른 손님들이 제 시간에 안나오는 경우 예정된 시간보다 지체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불안해 하시지는 마시기 바래여.
 
이런 사소한것 때문에 짜증이 나거나 불쾌하면 태국에서는 어느 투어도 즐겁게 하기 어렵답니다. ㅠㅠ...
 
저를 태운 승합차는 푸켓타운의 숙소 몇 군데 (모 게스트하우스, 로얄 푸켓시티 호텔, 웨스틴 시레이 베이 리조트등..)를 더 돌며, 추가로 손님들을 태운후 투어 유람선이 떠나는 부두. 아오포로 이동 합니다.
 
부두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9시가 되었구요.
 
부두 인근에 있는 이렇게 생긴 푸켓 파트리 투어사의 대기소에 모두 집결합니다.
 
 
DSC01091.jpg
 
 
푸켓타운뿐 아니라 파통비치, 카론비치, 카타 비치, 카말라 비치등... 푸켓 전지역의 호텔, 리조트, 풀빌라, 아파트먼트, 게스트하우스등의 숙소에서 픽업된 관광객들이 모두 여기 모여서 인원 점검 받고, 대기하다가
 
조를 나뉘어 부두로 출발하는 방식으로 투어가 진행 됩니다.
 
 
푸켓 파트리 투어사의 직원들.. 데스크에 앉은 직원들이 도착한 손님들에게 바우처를 확인하여, 인원파악및 예약상태 점검을 합니다.
 
DSC01093.jpg
 
 
사실 투어를 급하게 예약하다보면, 바우처를 못가지고 가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바우처 없이도 투어에 참가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바우처는 예약이 확정되었다는 증명서류이니, 가급적이면,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셔서 가지고 가는 것이 서로 편하답니다. 
 
 
푸켓 파트리 투어사의 대기소 내부에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거리, 썬크림, 물티슈 등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썬크림 안챙겨오신 분들은 여기서 사시면 되겠습니다. 
 
DSC01095.jpg
 
 
 
 
또한 호텔에서 아침을 못드시고 오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커피와 비스킷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간단히 요기는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아침을 안먹고 나가서, 여기 있는 비스킷과 커피 한잔으로 간단하게 해결을 했습니다.
 
푸켓의 투어 회사들은 이렇게 아침에 간단한 커피와 빵, 비스킷등을 제공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DSC01096.jpg
 
 
 
9시 15분경. 푸켓 전 지역에서 예정된 손님들이 모두 도착.
 
인원별로 조를 나누어 배타러 출발합니다.
 
워낙 참가인원들도 많고, 출항하는 배들도 많다 보니, A부터 F까지 조를 나누어 배를 타러 가는 겁니다.
 
간혹 화장실 가거나, 커피 마시느라,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갑자기 대인원이 한꺼번에 아래 사진에 보이는 길로 걸어가면, 그 대열 따라 그대로 가시면 부둣가가 나오니까여. 
 
DSC01099.jpg
 
 
 
약 3분에서 5분정도를 사람들 대열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부둣가로 연결되는 다리가 나와여.
 
 
DSC01100.jpg
 
 
 
 다리를 따라 쭈욱 난길을 계속 걸어서 5분에서 7분 정도 걸어가면, 아오포 마리나의 부두가 나옵니다.
 
DSC01104.jpg
 
 
 
팡아만으로 떠나는 배들이 모여 있는 아오포 마리나의 해안 풍경 모습...
 
DSC01103.jpg
 
 
 
DSC01105.jpg
 
 
 
 다리를 걸어가다 보면, 구경할 수 있는 푸켓 바다의 풍경 입니다.
 
DSC01107.jpg
 
 
 
쭈욱 사람들 대열따라 걸어오면, 이렇게 배들이 정박해 있는 곳이 나와요.
 
DSC01108.jpg
 
 
 처음에 파트리투어 대기소에 도착해서 바우처를 직원한테 주면, 본인이 A조다 B조다 C조다 식별할 수 있는 스티커를 가슴에 붙여 주는데요.
 
 그 스티커를 붙이고 있으면, 당신은 어느 팀이니 이 배를 타라, 본인은 무슨 팀이니 저 배를 타라 이런식으로 부둣가에서 현지인 스탭들이 다 안내를 해줍니다.
 
그 안내에 따라서 배를 타면 됩니다.
 
DSC01109.jpg
 
 
 실제로 아오포 부두에 가면, 파트리 투어 뿐 아니라, 몇개의 팡아만 전일 씨카누 투어 회사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파트리 투어가 제일 배도 많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파트리 투어사의 로고 스티커만 있으면, 절대 잃어 버릴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파트리 투어사의 팡아만 전일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승선하러 이동하는 손님들...
 
이날 일요일이라 그런지, 현지 태국인들도 많이 참가하여, 더욱 사람이 많았던것 같아요.
 
주말 이용해서 방콕등 수도권에서 비행기 타고 놀러온 태국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구요.
 
DSC01122.jpg
 
 
 
 승선이 완료되고, 인원 파악후 파트리 투어사가 거느린 각각의 배들은 팡아만을 행해 출발합니다.
 
푸켓 인기 투어로 손꼽히는 푸켓 파트리사의 팡아만 전일 씨카누 투어 다음편에는 제가 탔던 파트리 회사의 배를 이모저모 살펴본 후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들뜨고, 아주 기대가 됩니다. ^^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