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파타야에서 8.000바트 도둑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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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파타야에서 8.000바트 도둑 맞았습니다.

intimate 14 10108

지난 주말(08.01.11-13)에 파타야를 가족(5명)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관광 이튿날인 12일,일요일, 오후 3시경 해변에서 '꼬란'섬을 스피트보트로
다녀오기로 하고 '워킹스트릿'쪽에 대기해 있던 여러 보트중에서 30대여성
호객꾼이 권하는 보트와 왕복운행을 계약후 '꼬란'섬으로 향해서 가던중 아이
들과 '씨워킹'를 하게되었습니다.
해당 장소에 도착 후 수영용품이 담긴 가방과 신발을 스피트보트에 그대로
놔두고 '씨워킹' 배위에 오르게 되었고, 약 30분사이에 깊숙히 보관해둔 현금
8.000바트를 도둑 맞게 된것입니다.
보트회사의 명함과 보트를 운항했던 당시 운전사의 명함과 사진을 함께 올립
니다.

스피드보트의 운전사가 도둑이라고 확신하는 근거는
1. 스피드보트에는 운전자와 저희가족만 있었던 점.
2. 저희가 '씨워킹'을 하고 있을때 보트를 근거리로 이동시켜 약 10분동안
보이지 않았던 점.
2. 저희들에게 알리지 않고 배위에 놓아두었던 배낭과 신발, 그리고 모자등
을 "씨워킹'관계자에게 주고 몰래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점.
3. 다른 보트로 '꼬란'섬에 도착후 위 자와 두어번정도 눈을 마추치며 해변
으로 데려다 줄 것을 사인보냈으나 비어있는 보트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오질 않고 다른 보트를 보내 저희 가족들을 해변으로 픽업한 점.
4. 당시 해당 보트외에는 개인용품등을 떼어놓지 않은점.
5. 해변에 상륙하여 바로 지갑을 열어 분실을 확인한 점.
6. 지갑속의 기타 다른용품은 그대로 있었으나 현금만이 없어진 점등입니다.

직접적인 증거만 있었다면 경찰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이렇게 저희
가족들만이 아는 당시 정황만이 있기에 교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주의를 요
망하면서 보트를 빌릴때 받아 두었던 '명함'과 섬으로 이동하면서 찍어 두었
던 '동영상'중에 그자의 사진을 갭쳐해서 알려드립니다.
정면 사진이 있으면 더욱 좋았으나 가족위주로 찍은 '동영상'인지라 그자의
운전하는 옆모습만 있습니다.
위의 자는 약 20세 초반의 나이에 신장 172cm 전후이며, 마른 체격에 등전체
에 문신이 있는자입니다.

잃어버린 현금에 대해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
다고 인정하겠습니다만 나름대로는 지갑을 깊숙히 보관을 했음에도 불구하
고 짐을 뒤진부분에 대해선 깊게 보관된 짐도 절대 안심하지 말라는 경고와
아울러 저 혼자 피해를 보고 묻어두면 위의 자가 다시 그런 일을 반복할것이
확실할 것이라고 판단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14 Comments
료(Ryo) 2008.01.16 17:29  
  파타야교민으로 파타야에서 발생된 불미스런운 일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__)(--)
팟타야너구리 2008.01.16 18:17  
  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구 생각하지만 확정내릴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거같네여 다음여행에선 좀더 좋은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이던 태국이던 현실은 냉정하지만 진실은 영원합니다 ........
이리듐 2008.01.16 18:34  
  속상한 일을 당하셨는데 무척 냉철하게 글을 잘 작성해 주셨네요...
다음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꺼라 확신합니다...
수이양 2008.01.16 22:10  
  슬프네요..
가자가자가자 2008.01.16 23:22  
  저런 갸눔...저런 갸눔은 모래사장에 묻어버려야되요.
아 심 2008.01.17 01: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른 분들 더 조심 하실수 있겠네요.. 그리고 파타야 사는 사람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신 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이웨이 2008.01.17 01:38  
  제가보기엔 씨워킹배의 직원이 더 의심이 갑니다.
왜냐면 대부분 보트회사들이 손님이 씨워킹을 한다고하면 씨워킹 배에 내려주고 다시 육지로 갑니다.
그후에는 씨워킹 에서 가지고 있는배로 섬 해변으로 이동시켜주는 시스템이거든요...
씨워킹장으로 이동한 배 직원이 모든짐을 배위로 그냥 옮겼다고 보면 씨워킹장의 직원일 가능성도 많아 보입니다.물론 배 운전사들 참 손버릇 고약합니다만 위 상황으론 그럴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는 생각입니다.
마이웨이 2008.01.17 01:44  
  보트회사에선 무전으로 손님이 또있다고하면 가버리고 다른배로 육지로 오는경우도 많습니다.
위친구가 다시 육지로가서 다른손님을 모시고 섬으로 왔다면 글쓰신님은 다른보트에서 육지로 이동시키도록 미리 조정이 되었을거구요....
전 다만 여러가지 상황에 대하여 적은겁니다.
물건 잃으셨는데....그리고 범인을 확신하시는데 제가 아닐수도 있다고 해서 불쾌해 히시지는 마시고...암튼 좋은 정보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이런정보는 교민인 저희들이 많이 적었어야하는데...
저희 교민들은 다들 이런상황 예상하고 많이 주시하거든요.....
도깨비여행사 2008.01.17 13:42  
  이 친구는 현제 쏘이 13쪽 스피드 보트 선착장 쪽에서

보트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가끔 여행하시는분들이 스피드 보트에 가방을 두고

내릴경우 종종 발생하는 분실 사고 입니다

보트에서 내려 페레셀링장이나 씨워킹장으로 옴겨탈때

짐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귀중품은 여행사나 현지 가이드분께 부탁하는것이 좋습니다
어디갔니 2008.01.19 14:29  
  휴~~저는 세탁소 바지맏기며 넣어둔 8000밧 바지찿을때 말도 못하고....잃었음....
rainaco 2009.03.24 14:55  
어...애가 나 이쁘다고 그래서 배앞에 앉아서왓는데;;;
에코우 2010.02.17 14:59  

요사히 태국이 전같지 않은것 같아요. 저도 조금은 태국은 안다고 하는데도 며칠전 큰일 겪을뻔햇습니다 대사관에 문의 해보니 요즘 들어 이러한일들이 늘어간답니다. 모두들 주의하셔야 할것같습니다.

300도시목표 2016.04.13 02:54  
이번에 가서 혹시라도 저늠 보이면 제가 대신 응징을........
방방콕콕파타야 2017.01.22 22:18  
그럼 돈같은 귀중품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ㅠㅠ 벌써부터 걱정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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