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선 여기를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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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선 여기를 조심!

뽀여니 3 4237
지난 1월 말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어찌나 재밌던지 돌아오기 싫었습니다.
친절맨들도 많이 만났죠.
하지만 다음의 이곳 조심하셔야 합니닷!
에어컨버스를 타고 치앙마이에 도착하면 나이스플레이스 인이라는 곳에서 마중을 나옵니다. 도착할 때는 그 게스트 하우스에서 마중나온 사람들이 어찌나 친절한지 에어컨 버스의 화장실 옆자리에 질린 우리는 좁고 깨끗하지 못한 그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냥 머무를
까하고도 생각했습니다.
여차저차하여 그 곳에서는 이틀후 방콕으로 떠날 에어컨 버스만 예약하곤 다른 곳에 숙소를 구했습니다. 문제는 방콕으로 떠나는 날에 터졌습니다. 우리는 출발시간에 맞춰 나이스플레이스 인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말고도 한국인이 10명 가까이 더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 주인이 다짜고짜 1시간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채 말이죠. 우리 일행은 왜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지 당연히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이유는 말해주지 않고 기다리라면 기다리지 무슨 말이 많냐며 오히려 화를 버럭 내었습니다. 우리 다음으로 가서 물어보던 한국 총각도 똑같은 봉변을 당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이제 왜 우리에게 화를 내는지 물었습니다. 되돌아 오는것은 더 격렬한 화였습니다. 우리도 강한 분노를 표시했고 그곳 벽 가득히 적힌 낙서 한켠에 "이곳 왕 불친절"이라고 썼습니다. 결국 우리는 입이 벌어져서 닫히지 않는 일을 당했습니다. 쫓겨난 것입니다. 미뤄놓았던 출발시간이 다가오는데 예약하면서 지불했던 돈을 다시 주며 우리 알행은 자기네 버스로 못 데려가겠으니 알아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수가 있는 것입니까?!
어떻게 감히 ...
화장실 갈때와 나올 때의 맘이 다르다지만 우리는 그런 무시를 받으며 결심했습니다. 그런 곳은 꼭 알려서 다시는 그런 못된 행동을 우리 한국인이 당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요...
그래서 지금 전 열씨미 적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여행계획이 있는 분들. 조심하십시오. 나이스플레이스 인입니다. 그 곳 가까이에는 더 친절하고 깨끗하고 저렴한 숙소가 많습니다. (팽하우스 추천!! 침대 3개짜리 방 1박에 250바트)
가지 말자 , 나이스 플레이스 인, 다시 보자 나이스 플레이스 인!!
3 Comments
1970.01.01 09:00  
맞아요,저도 그곳에서 그런경험 도착했을때는 온갖아양하더니만 자기하고 관련이없어면 대답도안해요
여행사랑 1970.01.01 09:00  
97년에도 역시 그랬습니다.지금도 미세스 누라는 <br>여자가 지배인였는지요.
2003.01.12 18:26  
  ㅋㅋ 저는 지금 나이스아파트먼트에 묵고 있는데요.. 여긴 무지 좋고. 온수샤워,티비, 빨래건조대, 화장대, 에어콘,, 다있더라고요,, 그리고 무지 친절.. 가격이 트윈에  320으로 조금 비싸긴 하더라고요.. 나이스플레이스 인하고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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