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에서의 좋은 스노쿨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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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에서의 좋은 스노쿨링 포인트^^

진수기 4 3716
안녕하세요..소심한 진수기입니다.

그동안 태국에 간다간다하면서도 기회가 못되다가 이번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코피피에서의 스노쿨링 이었던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피피에 들어오시면 스노쿨링 투어를 신청해서 가시거든요.

신청하면 약 3~4회정도의 스노쿨링포인트와 바이킨 동굴, 점심, 과일, 물, 장비 이렇게 제공되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점심이 그렇게 맛있지 않다는 것과

또 스노쿨링 포인트 3군데 모두가 맘에 드는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그리고 저처럼 배멀미가 심한 사람은 스노쿨링은 커녕 화장실서 욕보느라

밥도 못먹는 사태가 일어나지요..(사실 2~3명 정도는 그러더라구요..^^)

사실 배타는 시간이 짧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한가지 하는 제안입니다.

바이킹 동굴을 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면 보트택시 이용해서

밤베이로 가세요..이 밤베이는 스노쿨링의 마지막 코인트구요.. 가장 볼거리가

많았구요..모래해변이랑 주변 경관이 아주 좋았어요..

다른 곳은 물론 날씨에 따라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물고기가 잘 없더군요..

점심이랑 장비 그리고 물 그리고 바닥에 깔 수건 정도 준비해서 이 해변에

오셔서 스노쿨링을 즐기시다가 저녁에 돌아가시는게 덜 지치고 또 만족스러운

스노쿨링을 하실수 있으실꺼란 생각이 들어요..^^

그 전에 어떤 분이 날씨가 않좋고 파도가 세서 밤베이를 못 들어가셨다는 이야

기를 얼핏 들었던것도 같아요..그러니 잘 알아보시고 만약에 날씨가 좋다면

제 제안을 한번 받아들여보시는 것도 한가로운 해변 즐기기에는 좋으을 것 같네요..

참 저 무지 소심하거든요...ㅜㅜ

틀렸다구 많이 나무라시지 마세요..^^;
4 Comments
수정 2003.03.07 15:31  
  맞아요! 배멀미 죽음이예요.. 전 정말..
스노클링두 제대로 못해보고 배위에서 울었어요..
비싼돈주고 먼곳까지 와서 이게 왠 고생이냐 싶어서..
소심한 진수기 2003.03.07 23:35  
  저는 다 토하고 나왔더니 점심 주더군요...ㅜㅜ
무뉴늬 2003.03.15 15:46  
  저희는 롱테일보트였는데 그 전날부터 키미테를 붙이고 있어서인지 멀미 전혀 안했어요. 300밧짜리였는데 5개 포인트에 갔었고 카오팟과 파인애플, 물이 나왔는데 물놀이를 많이 해서 배가 고팠던지 아주 맛있게 먹었더랬어요.
2004.03.14 19:35  
  근데 다시 밤베이에서 나갈때는 어떻게 가요?
보트택시?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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