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방콕/코사멧/파타야 10박11일 가족여행 정보
태사랑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서 정말 혼자 가이드가 된 기분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물론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정신으로 저두 몇가지 팁을 알려 드릴께요.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부모님이랑 같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6월 21일 (인천공항에서 방콕 남부터미널로)
공항버스(12,000원) => 공항세(10,000원) =>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남부터미널(200밧 tip: 원래는 120밧 정도 나왔는데요.. 역시 기사가 비굴한 웃음을 지으면서 잔돈을 주지 않더군요. 무서븐넘 ㅜoㅜ) => 아란행 버스 (164밧 tip:버스는 첫차가 3시 30분에 있습니다. 가방으로 줄 세워놓는거요..꼭 가방이 아니라도 됩니다. 빈 팻트병이나 심지어 어떤 서양사람은 쓰레기 넣어둔 봉지로 줄을 세우더군요. 그리고 줄 세운다고 그 순서대로 표를 살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세계공통의 룰대로 재빠른넘이 승리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6월 22일(아란에서 캄보디아 시엠립)
아란에서 포이펫국경까지 툭툭(50밧) => 비자피(1000밧) => 시엠립까지 택시로(1000밧 tip: 약 4시간 걸립니다. 혼자 미니버스로 오신분은 거의 12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람수만 맞으면 택시로 가는편이 좋습니다.) => 앙코르왓 3일 입장권(40불 tip: 저희는 오후 3시쯤에 앙코르왓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4명이라 차를 대절할까 하다가 툭툭으로 다녔구요.)
6월 23일(앙코르왓)
툭툭 대절비 한대당 10불
6월 24일 (앙코르왓에서 방콕 카오산으로)
포이펫(28불 tip:guest house에서 해주는 택시는 1600밧을 부릅니다. 차라리 그냥 나가서 삐끼하나 잡고 택시 흥정하시면 더 싸게 가실수 있습니다.) => 아란까지 툭툭 (50밧) => 남부터미널까지(140밧 tip:바보같이 999번 버스를 타야되는데 잠시 가격에 현혹되서 그냥 관광버스같은걸 탔더니 완행이더군요. 꼭 999번 버스를 타세요 ㅜoㅜ) =>카오산까지 택시비(80밧)
6월 25일 (왕궁 및 사원 구경)
왕궁(입장료 200밧 tip:영어가 되시는 분은 무료 영어 가이드가 10시, 10시30분, 1시, 1시30분에 있습니다.<10시 대는 확실한데 1시 대는 가물가물> 발음은 좀 꾸지지만 알찬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이드를 돈주고 사던데요.. 무료는 언제나 즐겁지요.) => 위만맥 궁전(입장료 왕궁티켓에 포함 tip: 여기도 무료 타이 전통 무용 공연이 있습니다. 오후 2시에 합니다. 약 40분 동안 하는데요.. 볼만합니다. 그리고 궁전에도 무료 가이드가 있습니다. 영어와 타이어로 15분 간격으로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 왓포(입장료 20밧) => 왓아룬( 입장료 20밧 tip:배로 건너가는데요 배삯은 6밧으로 기억, 여기 자료에서는 왓아룬으로 가면 탑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고 했는데 4년 전에 사고가 나서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못 올라가게 합니다. 여기는 입장권 사지 마시고 그냥 바깥에서 구경만 하시는게 좋을듯..돈 아깝습니다.)
6월 26일 (아유타야)
휠람퐁 역(택시비 70밧 tip:여기 자료에는 30분 간격으로 기차가 있다고 하셨는데 좀더 알아보고 갈껄..하고 땅을 쳤습니다. 9시 10분 기차가 오전에 있는 마지막 기차구요 그 이후는 11시 15분에 있더군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9시 17분.. 허걱.. 택시를 대절해서 가라고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막 꼬시더군요.<인포메이션 센터도 사기인듯>..그래서 금불상보러 갔다가 시간맞춰서 11시 기차를 탔지요.) =>아유타야 역에서 툭툭 대절(230밧 입장료 총 100밧 정도: 여름이라 자전거타고 다니기가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로 덥더군요. 그냥 툭툭으로 3시간만에 다 둘러보고 4시 15분 기차를 탔습니다. 참..에어컨 기차는 40밧 입니다.)
6월 27일 (코사멧으로)
카오산에서 미니버스로 (편도 150밧 tip:이것도..왠만큼 영어되시면 한국여행사보다는 현지 타이 여행사가 낳습니다. 길게 말하면 또 뭔가 왈가 왈부 될까봐서... 그렇습니다만.. 암튼 가격차이 많이 납니다.) => 코사멧 입장료(200밧)
6월 28일 (파타야로)
코사멧에서(미니버스로 편도 150밧 tip:저희는 쇼부를 잘봐서 배삯 50밧은 공짜로 나왔습니다. 코사멧에서 다른곳으로 가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파타야 로얄크루즈호텔(1일 숙박료 1400밧 tip:3성 이상의 호텔은 직접 가는것보다 여행사에서 바우처를 끊는것이 휠씬 쌉니다. 그리고 여행사마다 취급하는 호텔도 다르고 가격대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듯 합니다. 바우쳐 또한 깍을수 있습니다. ^^ 전 가격대비 호텔이 맘에 들었구요. 수영장도 좋더라구요. 거의 수영장에서 살았죠.)
6월 29일 (파타야 놀이공원)
타워점프(200밧 tip:무지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남동생이 번지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올라갔는데 혼자 고함지르고 난리 였습니다. 가는길에 썽태우를 타야되는데 꼭 흥정하고 타세요. 그래야 바가지를 안씁니다. 저희는 60밧에 갔습니다.)
6월 30일 (파타야에서 방콕 그리고 인천 공항으로)
파타야에서 방콕 씨암 스쾌어(800밧 tip:여행사보다 거리에 있는 가판대에서 대절해주는 택시가 쌉니다. 원래는 수쿰빗까지만 800밧이고 톨게이트 charge도 타는 사람 부담인데 저희는 톨게이트비 포함 800밧에 씨암까지 나갔습니다. 미니버스는 일인당 300밧이더군요.) => 씨암스쾌어(영화관 100밧 tip:영화관은 밖에서 보니까 무지 허름한데 안에 들어가니까 스크린도 좋고 의자도 편하더군요. 영화시작전에 국왕 사진 퍼레이드와 함께 국가(맞나?)를 연주하던데 다들 일어서는 바람에 저희도 놀라 일어섰습니다. 미녀 삼총사를 봤는데 뭐.. 괜찮더군요. ) => 돈무앙 공항(171밧 tip:기사가 멍청한건지 수작을 부린건지.. 암튼 국제공항을 못찾아서 한참을 헤매다가 갔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나온듯.. 원래는 한 120-30밧 정도면 올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 공항세(500밧)
전체적인 팁..
1. 모든 탈것을 탈때는 가격을 잘 흥정하셔야 합니다. 대충 가격대를 알고 가면 뭐..바가지 쓰는일은 거의 없겠지요. 또 택시를 탈때는 반드시 미터기를 켤것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한번은 친절한 태국분이 택시를 잡아주신적이 있는데 그분도 미터를 켜라고 말씀하시더군요..
2. 시엠립에서 그.. 장원 가든인가를 갔는데.. 전 솔직히 먹기 불편하더군요. 한국음식을 기대했는데 왠지 국적을 모를 음식이 나와서... 부모님 보기 너무 미안했구요. 가격대도 싼게 라면인데 4불, 그외에 음식은 6-7불대였어요. 대신 밥은 한국 밥이였어요. 저희는 깻잎 가지고 간게 있어서 그걸로 밥만 많이 먹었지요. 밥은 더 시켜도 공짜로 그냥 주시더군요.
3. 코사멧 가는분은 모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아우파이까지 썽태우값은 20밧입니다. 처음에 10밧으로 흥정해서 탔는데 거기 가서는 딴소리를 하더군요. 칠판에 20밧이라고 적어두고는... 막 우겨요.. 안주니까 경찰을 불러 온다고 큰 소리를 치더군요. 부모님만 안계셨어도 불러오라고 하는건데...부모님 보기 미안해서 그냥 주고 말았지만.. 정말 화가 났었어요.
4. 아유타이에서 배타고 넘어가실분.. 배삯은 외국인은 2밧입니다. 1밧 줬다가 낭패 보는일이 없으시길.
5. 방콕의 빠뚜남에서 해산물 요리를 드실때 무조건 깍으세요.. 20%까지는 D/C 됩니다. 정말 싸고 싱싱하기는 하더군요. 바베큐만 고집하지 마시구요.. 마늘 넣어서 요리한 음식도 입에 잘 맞습니다. 게는 카레를 넣어서 요리했는데 괜찮았구요. 파인애플 밥도 맛있더라구요. 요리값은 공짜입니다.
6. 파타야에서 알카쟈쇼를 봤는데요. 표는 만수정이란곳에서 350밧에 끊었습니다. 근데 자리가 임시석이더군요. 물론 일요일이라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자리또한 화장실 옆이라서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만수정 주인이신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은 참 불쾌한 분이더군요. 뭐 한국 사람 편의를 봐준다고 표 끊어주는것이니 잔소리 하지 말라는 투의....솔직히 말해서 저희한테도 표 끊어주고 돈 남기는거 다 보입디다. 남동생이 화를 내려고 하는걸 간신히 말렸습니다. 근처 여행사에 알아보니 표를 400밧에 팔더군요. 차라리 거기서 살껄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깎으면 더 싸게 살수 있겠더라구요. 솔직히 여행중에 만난 한국 상인분들.. 물론 제가 재수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서비스에서 가격대비 퀄러티까지 너무하시더군요... 외국에 나가서 될수 있음 같은 가격에 같은 서비스라면 하나라도 한국분들한테 사주고 하나라도 한국분들한테 도움 드리고 싶은데.. 정말 비교 되더라구요.
6. 날씨는 우기라고 하셔서 무지 걱정했는데 주로 밤에 비가 오고 낮에는 맑은 편이더라구요. 그래도 우산은 가지고 가세요. 낮에 비가 올때도 가끔 있구, 양산으로 써도 좋아요.
7.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두종류더군요.. 집으로 올때는 7000원짜리 600번대 버스를 탔습니다. 국민교통카드로 하니 6500원이더군요.(국민만 됩니다)
8. 11일의 여행동안 쓴 총 금액은 대략 260만원이 들었습니다(비행기삯 포함) 4인 가족이 여행했구요.. guest gouse에서 주로 묵었구.. 호텔은 파타야에서 2일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선물값도 위 금액에 포함되어있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그냥 말린 망고랑, 파인애플, 그리고 양주 몇병입니다.
9. 참 환전은 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을 이용했구요. 요새는 보험도 들어주더군요. 보험료만 8000원이 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쓸말도 많구.. 느낀것도 많구... 그랬습니다. 그래도 정보가 될만한것만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일정은 대충 짜서 갔는데 어머니가 워낙 스케일 큰것을 좋아하시는터라 많이 바꾸고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 방학이라 여행시즌일텐데 다들 즐거운 여행, 건강한 여행하시구요... 혹시 궁금한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mai.
6월 21일 (인천공항에서 방콕 남부터미널로)
공항버스(12,000원) => 공항세(10,000원) =>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남부터미널(200밧 tip: 원래는 120밧 정도 나왔는데요.. 역시 기사가 비굴한 웃음을 지으면서 잔돈을 주지 않더군요. 무서븐넘 ㅜoㅜ) => 아란행 버스 (164밧 tip:버스는 첫차가 3시 30분에 있습니다. 가방으로 줄 세워놓는거요..꼭 가방이 아니라도 됩니다. 빈 팻트병이나 심지어 어떤 서양사람은 쓰레기 넣어둔 봉지로 줄을 세우더군요. 그리고 줄 세운다고 그 순서대로 표를 살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세계공통의 룰대로 재빠른넘이 승리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6월 22일(아란에서 캄보디아 시엠립)
아란에서 포이펫국경까지 툭툭(50밧) => 비자피(1000밧) => 시엠립까지 택시로(1000밧 tip: 약 4시간 걸립니다. 혼자 미니버스로 오신분은 거의 12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람수만 맞으면 택시로 가는편이 좋습니다.) => 앙코르왓 3일 입장권(40불 tip: 저희는 오후 3시쯤에 앙코르왓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4명이라 차를 대절할까 하다가 툭툭으로 다녔구요.)
6월 23일(앙코르왓)
툭툭 대절비 한대당 10불
6월 24일 (앙코르왓에서 방콕 카오산으로)
포이펫(28불 tip:guest house에서 해주는 택시는 1600밧을 부릅니다. 차라리 그냥 나가서 삐끼하나 잡고 택시 흥정하시면 더 싸게 가실수 있습니다.) => 아란까지 툭툭 (50밧) => 남부터미널까지(140밧 tip:바보같이 999번 버스를 타야되는데 잠시 가격에 현혹되서 그냥 관광버스같은걸 탔더니 완행이더군요. 꼭 999번 버스를 타세요 ㅜoㅜ) =>카오산까지 택시비(80밧)
6월 25일 (왕궁 및 사원 구경)
왕궁(입장료 200밧 tip:영어가 되시는 분은 무료 영어 가이드가 10시, 10시30분, 1시, 1시30분에 있습니다.<10시 대는 확실한데 1시 대는 가물가물> 발음은 좀 꾸지지만 알찬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이드를 돈주고 사던데요.. 무료는 언제나 즐겁지요.) => 위만맥 궁전(입장료 왕궁티켓에 포함 tip: 여기도 무료 타이 전통 무용 공연이 있습니다. 오후 2시에 합니다. 약 40분 동안 하는데요.. 볼만합니다. 그리고 궁전에도 무료 가이드가 있습니다. 영어와 타이어로 15분 간격으로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 왓포(입장료 20밧) => 왓아룬( 입장료 20밧 tip:배로 건너가는데요 배삯은 6밧으로 기억, 여기 자료에서는 왓아룬으로 가면 탑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고 했는데 4년 전에 사고가 나서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못 올라가게 합니다. 여기는 입장권 사지 마시고 그냥 바깥에서 구경만 하시는게 좋을듯..돈 아깝습니다.)
6월 26일 (아유타야)
휠람퐁 역(택시비 70밧 tip:여기 자료에는 30분 간격으로 기차가 있다고 하셨는데 좀더 알아보고 갈껄..하고 땅을 쳤습니다. 9시 10분 기차가 오전에 있는 마지막 기차구요 그 이후는 11시 15분에 있더군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9시 17분.. 허걱.. 택시를 대절해서 가라고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막 꼬시더군요.<인포메이션 센터도 사기인듯>..그래서 금불상보러 갔다가 시간맞춰서 11시 기차를 탔지요.) =>아유타야 역에서 툭툭 대절(230밧 입장료 총 100밧 정도: 여름이라 자전거타고 다니기가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로 덥더군요. 그냥 툭툭으로 3시간만에 다 둘러보고 4시 15분 기차를 탔습니다. 참..에어컨 기차는 40밧 입니다.)
6월 27일 (코사멧으로)
카오산에서 미니버스로 (편도 150밧 tip:이것도..왠만큼 영어되시면 한국여행사보다는 현지 타이 여행사가 낳습니다. 길게 말하면 또 뭔가 왈가 왈부 될까봐서... 그렇습니다만.. 암튼 가격차이 많이 납니다.) => 코사멧 입장료(200밧)
6월 28일 (파타야로)
코사멧에서(미니버스로 편도 150밧 tip:저희는 쇼부를 잘봐서 배삯 50밧은 공짜로 나왔습니다. 코사멧에서 다른곳으로 가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파타야 로얄크루즈호텔(1일 숙박료 1400밧 tip:3성 이상의 호텔은 직접 가는것보다 여행사에서 바우처를 끊는것이 휠씬 쌉니다. 그리고 여행사마다 취급하는 호텔도 다르고 가격대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듯 합니다. 바우쳐 또한 깍을수 있습니다. ^^ 전 가격대비 호텔이 맘에 들었구요. 수영장도 좋더라구요. 거의 수영장에서 살았죠.)
6월 29일 (파타야 놀이공원)
타워점프(200밧 tip:무지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남동생이 번지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올라갔는데 혼자 고함지르고 난리 였습니다. 가는길에 썽태우를 타야되는데 꼭 흥정하고 타세요. 그래야 바가지를 안씁니다. 저희는 60밧에 갔습니다.)
6월 30일 (파타야에서 방콕 그리고 인천 공항으로)
파타야에서 방콕 씨암 스쾌어(800밧 tip:여행사보다 거리에 있는 가판대에서 대절해주는 택시가 쌉니다. 원래는 수쿰빗까지만 800밧이고 톨게이트 charge도 타는 사람 부담인데 저희는 톨게이트비 포함 800밧에 씨암까지 나갔습니다. 미니버스는 일인당 300밧이더군요.) => 씨암스쾌어(영화관 100밧 tip:영화관은 밖에서 보니까 무지 허름한데 안에 들어가니까 스크린도 좋고 의자도 편하더군요. 영화시작전에 국왕 사진 퍼레이드와 함께 국가(맞나?)를 연주하던데 다들 일어서는 바람에 저희도 놀라 일어섰습니다. 미녀 삼총사를 봤는데 뭐.. 괜찮더군요. ) => 돈무앙 공항(171밧 tip:기사가 멍청한건지 수작을 부린건지.. 암튼 국제공항을 못찾아서 한참을 헤매다가 갔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나온듯.. 원래는 한 120-30밧 정도면 올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 공항세(500밧)
전체적인 팁..
1. 모든 탈것을 탈때는 가격을 잘 흥정하셔야 합니다. 대충 가격대를 알고 가면 뭐..바가지 쓰는일은 거의 없겠지요. 또 택시를 탈때는 반드시 미터기를 켤것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한번은 친절한 태국분이 택시를 잡아주신적이 있는데 그분도 미터를 켜라고 말씀하시더군요..
2. 시엠립에서 그.. 장원 가든인가를 갔는데.. 전 솔직히 먹기 불편하더군요. 한국음식을 기대했는데 왠지 국적을 모를 음식이 나와서... 부모님 보기 너무 미안했구요. 가격대도 싼게 라면인데 4불, 그외에 음식은 6-7불대였어요. 대신 밥은 한국 밥이였어요. 저희는 깻잎 가지고 간게 있어서 그걸로 밥만 많이 먹었지요. 밥은 더 시켜도 공짜로 그냥 주시더군요.
3. 코사멧 가는분은 모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아우파이까지 썽태우값은 20밧입니다. 처음에 10밧으로 흥정해서 탔는데 거기 가서는 딴소리를 하더군요. 칠판에 20밧이라고 적어두고는... 막 우겨요.. 안주니까 경찰을 불러 온다고 큰 소리를 치더군요. 부모님만 안계셨어도 불러오라고 하는건데...부모님 보기 미안해서 그냥 주고 말았지만.. 정말 화가 났었어요.
4. 아유타이에서 배타고 넘어가실분.. 배삯은 외국인은 2밧입니다. 1밧 줬다가 낭패 보는일이 없으시길.
5. 방콕의 빠뚜남에서 해산물 요리를 드실때 무조건 깍으세요.. 20%까지는 D/C 됩니다. 정말 싸고 싱싱하기는 하더군요. 바베큐만 고집하지 마시구요.. 마늘 넣어서 요리한 음식도 입에 잘 맞습니다. 게는 카레를 넣어서 요리했는데 괜찮았구요. 파인애플 밥도 맛있더라구요. 요리값은 공짜입니다.
6. 파타야에서 알카쟈쇼를 봤는데요. 표는 만수정이란곳에서 350밧에 끊었습니다. 근데 자리가 임시석이더군요. 물론 일요일이라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자리또한 화장실 옆이라서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만수정 주인이신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은 참 불쾌한 분이더군요. 뭐 한국 사람 편의를 봐준다고 표 끊어주는것이니 잔소리 하지 말라는 투의....솔직히 말해서 저희한테도 표 끊어주고 돈 남기는거 다 보입디다. 남동생이 화를 내려고 하는걸 간신히 말렸습니다. 근처 여행사에 알아보니 표를 400밧에 팔더군요. 차라리 거기서 살껄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깎으면 더 싸게 살수 있겠더라구요. 솔직히 여행중에 만난 한국 상인분들.. 물론 제가 재수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서비스에서 가격대비 퀄러티까지 너무하시더군요... 외국에 나가서 될수 있음 같은 가격에 같은 서비스라면 하나라도 한국분들한테 사주고 하나라도 한국분들한테 도움 드리고 싶은데.. 정말 비교 되더라구요.
6. 날씨는 우기라고 하셔서 무지 걱정했는데 주로 밤에 비가 오고 낮에는 맑은 편이더라구요. 그래도 우산은 가지고 가세요. 낮에 비가 올때도 가끔 있구, 양산으로 써도 좋아요.
7.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두종류더군요.. 집으로 올때는 7000원짜리 600번대 버스를 탔습니다. 국민교통카드로 하니 6500원이더군요.(국민만 됩니다)
8. 11일의 여행동안 쓴 총 금액은 대략 260만원이 들었습니다(비행기삯 포함) 4인 가족이 여행했구요.. guest gouse에서 주로 묵었구.. 호텔은 파타야에서 2일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선물값도 위 금액에 포함되어있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그냥 말린 망고랑, 파인애플, 그리고 양주 몇병입니다.
9. 참 환전은 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을 이용했구요. 요새는 보험도 들어주더군요. 보험료만 8000원이 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쓸말도 많구.. 느낀것도 많구... 그랬습니다. 그래도 정보가 될만한것만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일정은 대충 짜서 갔는데 어머니가 워낙 스케일 큰것을 좋아하시는터라 많이 바꾸고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 방학이라 여행시즌일텐데 다들 즐거운 여행, 건강한 여행하시구요... 혹시 궁금한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m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