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나컨 랏차시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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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랏(나컨 랏차시마) 정보

Lisa 12 4306
2003. 8. 2 코랏에서 하루 묵기.

헬로태국 달랑 들고간 관계료...코랏에서 약간 헤맸습니다.ㅡ.ㅡ
역시 여행자들이 잘 안가는 곳으로...이싼지역으로 이동할때 첫번째로(이동만) 가는 도시죠.

방콕에서 일찍 출발했더라면 바로 피마이로 갔을텐데...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코랏에서 하루 묵게됐습니다.(방콕-코랏, 뻐능 157밧)
방콕에서 출발시에는 북부터미널(콘쏭 머칫 마이) 3층에 표를 끊는 곳이 있어요. 택시를 타고 가신다면 3층으로 가자고 하세요...(아마 upstair냐..downstair냐 물을꺼에여) 동북부쪽(이싼)은 3층...북부쪽은 1층에서 표를 끊는 것 같더군요. 타는 곳은 1층입니다.

코랏은 터미널이 2개더군요. 방콕에서 오는 버스는 제 1터미널(old)이고...대부분의 이싼지역의 버스는 제 2터미널(new)에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규모가 2터미널이 훨씬 더 크죠. 1터미널에 도착해서 2터미널로 썽태우로 이동했습니다.(썽태우, 5밧) 피마이행 버스는 2터미널 안쪽 뒷부분에 있구요. 버스비는 버스에 올라타서 계산합니다. 지갑을 보니 몽땅 1000밧짜리라 잔돈을 바꿀라고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버스가 그새 출발했더군요. 다음버스를 기다릴까 하다가 하루 묵기로 하고 나왔는데...지도도 없고 난감해서 관광경찰서를 찾았습니다.

2터미널에서 큰길 맞은편에 보면 골목이 있는데...그곳으로 쪼끔 들어가면 왼쪽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코랏시내지도를 하나 얻고, 코랏에 대한 정보도 좀 얻었습니다. 관광경찰서는 처음 이용해 봤는데...넘 좋더군요^^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고...

밖으로 나와 큰길에서 7번 썽태우 타고 monument가 있는 중심가에 내려서 포통phothong호텔에 갔는데...주인은 중국인인것 같구요. 방은 무지 지저분...귀신이 나올것 같은 음침한 분위기에 벽에는 바퀴가 기고 있더군요. 에어컨 싱글 300밧.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내려서 길을 걷는데...우연히 만난 외국친구들과 함께있던 현지인 추천으로 chumphol호텔에 갔습니다. 에어컨 싱글이 330밧. 깨끗했구요. 작은 화장대와 소파가 있고 TV도 있고 핫샤워, 물 한병, 타월이 제공되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프런트 여직원이 넘 친절하더군요. 거기 남자직원도...제가 지리를 잘 모르니까..시장 뒤에 있는 인터넷방까지 손수 안내해주더군요. 나중에 약간? 껄떡대긴 했지만...^^ 암튼...괜찮은 숙소였답니다.

춤폰 호텔에서 나잇바싸까지는 직선 거리로 20분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꽤 걸을만한 거리지만 머 힘드시면 뚝뚝 타셔도 돼구요. 어느 도시에나 있는 나잇바싸지만...역시 구경은 잼있어요. 나잇바싸 중간쯤에 허이텃(홍합 부침개) 파는 아줌마 있거덩요. 거기도 맛있고...포통호텔을 마주보고 왼쪽에서 두번째에 있는 중국인 가게의 허이텃도 맛있습니다. 나잇바싸는 15밧, 중국인가게는 25밧... 맛은 약간 틀린데요. 중국인가게는 찹쌀가루로 반죽을 해서 약간 더 고소하고 쫀득하고 맛있어요.^^

다음날 피마이 갈때에는 숙소에서 포통호텔까지 걸어나와서 썽태우를 탔습니다. 전날 썽태우 내렸던 곳 맞은편쪽에 썽태우 타는 곳 있구요. 역시 번호는 7번 5밧입니다.

호텔 사진을 찍어왔는데...어제 한국 입국한 관계료....^^ 아직 사진 스캔을 못했습니다. 스캔하면 올리겠슴당..^^
12 Comments
지안 2003.09.02 22:57  
  방콕에서 표를 살때 2터미널로 가는 꼬랏행표를 달라고 하면 바로 2터미널로 갈수 있습니다..
lisa 2003.09.02 23:13  
  아...그렇군요...2터미널에 방콕행 뻐능이 있길래 버스가 있는줄은 나중에 알았거덩요. 다음번엔 2터미널로 바로 가는 버스표를 사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요술왕자 2003.09.02 23:17  
  코랏, 춤폰 <br>
포통... 나도 묵어봤었는뎅... 춤폰이라..... 햐간.... 코랏은 태국에서 숙소 사정 안 좋은 도시중 하나....
lisa 2003.09.02 23:24  
  춤폰하고 chumphol하고 같은 곳인가요? 제가 간 곳은 chumphol호텔로 phoklang거리에 있는거였는데... 포통호텔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3-4분정도 걸으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요술왕자 2003.09.03 03:50  
  chumphol이 춤폰입니다.(태국 남부 도시 춤폰을 얘기함) 태국사람들은 단어가 ㄹ받침으로 끝날때 ㄹ발음을 못하고 ㄴ으로 발음하죠. 그래서 태국글자로 쓰기는 춤폴이라고 쓰고 읽을때는 춤폰이라고 함니다. 우본도 원래는 우볼... 하지만 이런 경우 영어로 표기할때는 대부분 n으로 표기함.
쟝고 2003.09.03 08:16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여 제가 이번에 가려다 못간 곳인데...여행기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글 잘쓰시는데...참고로 피마이 정보는 트러블게릴라에 좀 있더군여
lisa 2003.09.03 13:48  
  ㅋㅋ.. 아..그렇군염... 몰랐던 게 넘 많았네여..헤헤 춤폰이라고 정정할께염. 쟝고님...감사합니다. 근데...저도 이번에 이싼지역을 별로 둘러보지 못했어요..시간상 꼬랏 피마이 농카이만 갔다가 바로 라오스로 들어갔거덩요. 피마이랑 농카이 정보는 차차 올리도록 할께요^^ 사실...꼬랏은 정말 볼거리는 없는 도시입니다. 그냥 여행자들이 대부분 거쳐가는 도시죠. 그래서 그런지 숙박시설이 정말 열악하더라구요. 한가지...가보지는 않았지만 론니에 나오는 닥터스 하우스는 현지인들이 말하길 불친절&더럽고...시내랑 좀 멀다고 해요. 참고하시길^^
요술왕자 2003.09.03 14:00  
  꼬랏 아니고 코랏...
요술왕자 2003.09.03 14:01  
  닥터스... 그렇게 더럽지는 않은데... 넘 외지고... 친절하지는 않았음...
M.B.K 2003.09.18 10:52  
  코랏 정말 볼것 없죠... 정말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는 대도시.. 전 도쿄호텔이라고 1터미널 근처의 숙소에 있었는데 여기도 그리 추천할만 하지 않더군요... -_-+ 과연 코랏에 좋은 숙소는 불가능한것인가....아.. 그리고 1터미널에서도 피마이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단...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만...ㅋㅋ 저... 귀차나서 기다려서 타고 갔답니다...
태구기져아 2003.11.10 18:39  
  2년째 코랏에 거주하는 한국인입니다...만약 코랏으로 <br>
오시면 300밧짜리 깨끗한 숙소 소개함다..코랏이 져아2년 있는사람은 뭔지..님들 너무 싸자봐 코랏을... <br>
멜)lkc0422@hanmail.net
이강준 2004.04.01 11:26  
  태구기져아님...우리엉아네~
ㅋㅋㅋ 형 코랏이 좋아??! 형 보고싶어요~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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