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정보-코 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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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정보-코 따오

하이연 6 3405
이번 8월에 다녀 왔습니다

<교통>
갈 때는 카오산에서 버스-보트 패키지 티켓 370밧, 홍익에서 샀는데 괜찮은 가격이었구요, 다만 익스프레스보트인지 확인하고 타시는 게 좋겠어요. 저는 갈 때 스피드보트 타고 죽은 줄 알았습니다. 제가 가는 날 파도까지 세서 보트 앞유리가 금이 갈 정도로 퍽퍽 바다에 부디치더군요. 미리 정해 놓지 않았다면 가서 30밧 내고 싸이리쪽에 숙소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돌아올 때는 좀 고약합니다. 요금도 더 비싸고(500밧 이상) 버스시설도 더 후지죠.. 저는 좀 편하려고 기차 침대칸을 예약했는데, 4시간 연착.. 엄청 열받는 와중에 거기 투어리스트 안내해주는 아저씨 덕분에 그다지 나쁜 인상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기차도 별로..1등 에어컨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2등칸은 복닥복닥한 느낌에 좁고.. 그래도 편하게 푹 잤습니다.  나중에 보니 보트+버스 기본료(500밧)에 기차요금까지 내게 되어 있어 손해본 느낌도 많았지만.. vip  버스들이 과다경쟁에 보험도 안들어 있어 사고도 많다는 아저씨 말을 위안 삼았지요.


<숙소>
헬로 타이에 소개되지 않은 곳만 몇군데 이야기하면,
좀 떠들썩하고 젊은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simple life라는 곳이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묵지 않아 내부는 잘 모르겠지만, 거기 레스토랑이 따오에서 가장 잘 나가는, 물 좋은 곳으로 서양 어린 것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밤에 모래위에 누워 칵테일 한잔 마시며 영화보기도 좋구요.. 조용한지는 모르겠네요

조용하고 쾌적하고 뭐 그런 곳을 원하시면 북쪽으로 쭉쭉 가세요. 센셋부리 위쪽으로도 새로 좋은 리조트들이 생기도 있어요. 가격은 대충 1000~3000밧 사이인데, 조용하고 비치도 잘 관리되어 깨끗합니다. 저는 가장 북쪽에 있는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c로 시작하는데.. 언제 가저온 지도 파일 한번 올릴께요..) 호델에 묶고 싶었는데 방이 없었구요( 좋은 데나 해변가는 미리 예약이 필요하더군요)..

다이빙도 할 터이라 그 밑에 그랑블루라는 곳에 묶었어요. 여기는 스쿠버다이빙을 할 거라면 숙소가 다른 곳에 비해 좋은 편인데 서비스는 별로예요. 잡일을 해주는 그곳 분들은 친절했는데, 카운터에서는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막 생기는 곳이에요. 하여튼, 짧은 휴가 여유롭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도 짐들고 다니기도 힘들어1500밧짜리 팬 방에 묶었죠. 저는 더위를 별로 안 타고 그닥 덥지도 않은지라.. 여기 좋은 점은 욕실이 참 예뻐요..

대체로 500밧 정도 주면 해변 가까이 방갈로를 구할 수 있는 것 같으니까 해변을 쭉 걸어다니며 고르세요. 물론 인기있는 곳은 당장 못 들어갈 수도..


<스쿠버다이빙>
따오가 예쁜 섬인 것은 맞구요.. 그렇지만 다이버의 천국이라는 말은 과장인 듯 싶습니다. 태국 전체가 물가가 비교적 싸니까 다이빙 비용이 더 싸기는 하지만 인상적이지는 않아요. 비싼 우리나라도 open water 따는데 40만원(+@) 정도, 비싼 축에 드는 호주도 30만원 좀 넘게 들면 따거든요. 따오는 7800밧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24만원 싸기는 하지만 고생해서 가고, 짦은 휴가를 훈련받는데 보내는 것은 좀 아깝다는 생각이예요. 시간적 여유가 있음 물론 괜찮죠.

바다속도 기대 대비 평범했습니다. 산호층은 평범, 종류는 다양한데 색이 별로 없어요. 물고기 종류는 다양하게 볼 수 있는 편이구요. 차라리 제주가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쿠버다이빙 때문에만 간다면 움직이는데 드는 시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6 Comments
필리핀 2003.09.10 23:04  
  따오는 별 특징이 없기 때문에 다이빙을 마스터 하는 섬으로 특화된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바다도 생각보단 별로이고... 단 다이빙 강습료는 세게에서 제일 싼 것 같습니다. 오픈워터 4,800밧에 하는 곳도 있으니까요.(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50m쯤 가면 있음. 2003년 8월 정보.) 헌데 팸룸이 숙소가 1,500밧이라면 우와~(우비 삼남매 버전!) 넘 비싸네요. 300밧짜리도 그럭저럭 묵을만 한데.^^;
-,- 2003.09.11 23:13  
  Don't stay seeshell.. island resort is good..it's new..(in thao)
이석주 2003.09.12 21:55  
  저두 8월에 따오 갔었는데 조인트 320에 했구여..스피드 보트 절대 타지마셈..전 죽는줄 알았뜸..ㅡㅡ
태국중독 2003.09.15 08:30  
  바닷가 숙소에서 750밧에 더블룸 묶었습니다...글고 밤낚시 했었는데 재밌더군여...1000밧,  아참 참치같은 큰 어종은 낮에 해야 잡힙니다..
태국중독 2003.09.15 08:50  
  아참..저는 칠럭 빤 까오에 있었습니당.. 사람이 별루 없져...근데 조용한곳을 원하신다면 아욱럭 절대 추천입니다.. 정말 괜찮아욤..
도선 2003.09.15 15:48  
  아을륵이요..거기 코띠지도 있나요?나무방갈로를 좋아하지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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