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s 에서 당한 바가지
안냐세염, 9일 간의 태국 여행을 마치고 막 돌아왔습니다. 헬로우 태국과 이곳 태사랑의 정보가 유용해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저두 좀 보태려구여^^
전 방콕 간 이틀 째부터 감기로 무지 고생했답니다. 밖은 무지하게 덥지만 실내는 빵빵하게 틀어놓는 에어컨 땜시 기온차가 넘 큽니다. 게다가 매연도 심하구요. 감기 걸리기 딱 좋습니다. 꼬옥 긴팔옷을 챙기셔서 가방에 넣고 다니세염. 약도 넉넉하게 가지고 가시구
다시 본론으로 돌어와서, 제가 가지고 간 약은 하벤 같은 종합감기약 몇 알이 다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약을 지어야 했는데.....어딜 가나 boots 매장은 있자나요, 신뢰성도 있어보이구. 그래서 boots로 갔더랬습니당. 깔끔하게 생긴 태국인 남자약사가 맞이하더군여. 영어도 잘하구, 아주 전문가 다운 태도로 일일이 설명하면서 약통마다 먹는 방법등을 스티커에 printout 해서 붙여주고. 아, 감동의 순간이었답니다. 근데, 마지막에 영수증을 끊는데 820 밧이라는 겁니다. 한국돈으로 2만 4천원이 넘는 가격! 이게 말이 됩니까???? 근데 그 사람의 너무나 권위있는 태도 + 심한 감기기운으로 따질 여력이 없었던 저는 미심쩍음을 억지로 누르며 기냥 지불을 하고 말았답니다.
나중에 기운을 차린 후에 엄청 열받았져. 다른 분들이 그러는데 태국 병원 가서 의사에게 진료 받고 며칠 치 약을 지어도 110 밧이면 된다고 하더군여. 전 제대로 바가지 쓴 셈입니다. 여러분들은 꼭 약 넉넉히 가지고 가세여. 그럼 ~
전 방콕 간 이틀 째부터 감기로 무지 고생했답니다. 밖은 무지하게 덥지만 실내는 빵빵하게 틀어놓는 에어컨 땜시 기온차가 넘 큽니다. 게다가 매연도 심하구요. 감기 걸리기 딱 좋습니다. 꼬옥 긴팔옷을 챙기셔서 가방에 넣고 다니세염. 약도 넉넉하게 가지고 가시구
다시 본론으로 돌어와서, 제가 가지고 간 약은 하벤 같은 종합감기약 몇 알이 다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약을 지어야 했는데.....어딜 가나 boots 매장은 있자나요, 신뢰성도 있어보이구. 그래서 boots로 갔더랬습니당. 깔끔하게 생긴 태국인 남자약사가 맞이하더군여. 영어도 잘하구, 아주 전문가 다운 태도로 일일이 설명하면서 약통마다 먹는 방법등을 스티커에 printout 해서 붙여주고. 아, 감동의 순간이었답니다. 근데, 마지막에 영수증을 끊는데 820 밧이라는 겁니다. 한국돈으로 2만 4천원이 넘는 가격! 이게 말이 됩니까???? 근데 그 사람의 너무나 권위있는 태도 + 심한 감기기운으로 따질 여력이 없었던 저는 미심쩍음을 억지로 누르며 기냥 지불을 하고 말았답니다.
나중에 기운을 차린 후에 엄청 열받았져. 다른 분들이 그러는데 태국 병원 가서 의사에게 진료 받고 며칠 치 약을 지어도 110 밧이면 된다고 하더군여. 전 제대로 바가지 쓴 셈입니다. 여러분들은 꼭 약 넉넉히 가지고 가세여.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