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린 글에 많은 분이 리플 다셨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ㅎㅎ
제 생각은 인사해봐야 별 필요없다는 의견에 찬성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인사는 하고 지냅시다. 학교에서도 가르치잖아요 인사 잘 하라고 ㅎㅎ

한국사람이 있는 곳은 땅은 우리 땅이 아닐지라도 한국의 문화나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외국인들에게 노출됩니다.  동의하시죠?

여행은 결국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결국 태국사람들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여러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저렴한 여행경비를 포함한)는 우리를 늘 끌어당기는 힘이 있읍니다.
태국여행가서 남 눈치 보지는 맙시다. 하고 싶은 것 있으면 하시고 다만 그런 모습이 꼴불견이라 하더라도 한국인이라면 이해해주십시다. 
 한국 참 피곤한 나라이거든요 얼마나 살기 힘든 나라입니까? 전 태국이나 해외여행 갔다가 돌아올때 늘 놀라요 어디서 놀라느냐 하면 대한항공 타려고 기다리는 장소에 가면 거의 한국사람만 있거든요 그 한국인의 눈빛 "반들반들" 하잖아요 !  ㅎㅎ 넘 틀린 것같아요 외국인들이랑  요람에서 무덤까지 필연적 경쟁을 해야 하는 사회구조가 외국에 나가면 뭔가 좀 일탈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하는 건 당연한 결과인 것 같애요.

결론적으로 태국이란 사회*문화를 가진 나라가 존재한다는 건 한국인에게 다행스럽다고 봅니다. 다만 여행가서 하고 싶은 것은 하되  서로의 그런 모습을 비난하지는 맙시다. 아는 척이 아니라 인사라도 인사말도 적당한게 참 없죠?
3음절이 좋은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는 넘 길어요 "방가베" "고마베" 경상도식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왜 우리나라에는 외국여행객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읍니다. 외국에서 한국인끼리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한국을 여행하려는 맘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고마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