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남퐁 중앙역근처에서 여행사삐기 조심하시길..
재작년인가..? 동생과 함께 수랏타이에서 올라오는 밤기차를 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엉망인 꼴로 훨남퐁역에 도착, 출구로 나서보니
햇볕은 쨍~ 매연은 가득~
예정에 없던 파타야를 가보기로 했던터인데 가이드북도 안들고갔었기때문에
터미널로 택시타고가자..라고 동생에게 말하고 있는데
왠 아줌마(아가씨같긴 한데 아줌마삘이..너무...-_-;) 한분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어디서 왔어여?"
"한국이여."
"오~ 나 원빈 되게 좋아하는데~"
"어? 원빈 어떻게 알아여?"
라면서 대화를 조금 이어나갔었드랍니다.
후에 센트럴삔까오 꼭대기에 있는 극장에 가봤더니 킬러들의 수다 포스터가 아주 큼지막하게 있었는데 남주인공 네명중 원빈이 그렇게 큰역활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터 중앙 남주인공들의 발에서부터 얼굴까지 가로질러 원빈!! 이라며 쓰여있는걸보고서는..
오오~ 진짜 인기많나보다~ 했습죠.
가을동화인가? 그걸로 인기 많다고 들은것같네여.
전 그거 안봐서...-0-;;
어쨌든 그 아줌마, 제게 말씀하시길..
"어디가니?"
"파타야 갈라구여."
"그래? 나 tat에서 나왔는데 내가 싸게 가는거 알려주께.숙소는 정했니?"
"아뇨?" 라면서 의심쩍은 눈초리로 쳐다보니 가슴팍에 걸려있는 큼지막한 tat라고 쓰인 신분증.....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비슷한거..--;;
그리하야 그 아줌마 따라 어디론가 향했는데 대충 훨남퐁역 뒷쪽인듯 싶습니다.
거기 가보니 여행사들이 주르륵 있는데 죄다 tat무슨무슨 여행사! 이렇게 간판이 붙어있더만요.
'오호..이거 이상한데?' 라고 생각했지만 사기를 치던 안치던 뭔지 알아나보자 하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왠 느끼하게 생긴 아저씨, 파타야 간다고 하고 숙소도 안정했다하니 호텔 팜플렛 가득~ 꺼내더이다.
그러면서 설명하기를...
(잘 기억은 안나니...가격같은건 그냥 넘어가주시기를...-ㅁ-;)
"여기서 작은 미니버스로 파타야가려면 350밧이야. 근데 여기봐바..이 큰버스사진보이지? 이거타면 편안히 갈수있어. 근데 좀 비싸. 450밧..그래도 이거 편하다. 작은 미니버스는 좁아. 어떤거 고를래?"
헤에...동생이랑 돈모아서(저는 동생의 독립심을 길러주기 위해서 제가 내주는법이 없습니다.....그냥 그렇게 이해하세여...-_-^) 택시타고 터미널가도 나 혼자내는거 50밧.
버스비 대략 100밧이라치면 한사람당 150밧이면 가는데 나더러 350밧에서 450밧을 내라고?
음홧홧홧~ 웃어주면서 나올라하다가 좀 참아주고 호텔은 얼마를 부르나 한번 물어봤습니다.
"어, 이건 얼마고 이건 얼만데 우리가 특별히 이걸 너한테 좋은값에 줄께. 여기 좋아~"
척보니 위치도 별로고 가격은 세고 사진은 잘나온듯한데 실제로 가보면 낡았을것같은 호텔..
이미 돈은 낸후라 도착해서 맘에 안들어도 환불받지 못하고 묵을수밖에 없는 그런 호텔..인것이 뻔하지염. --+
이 호텔..저 호텔..유명한 호텔..어디서 들어본 호텔..이름 불러가메 얼마야?얼마야? 실컷 물어보고는
"음..다음에 올께여." 라면서 유명한 멘트 날리고 나왔슴다.
이런 바가지여행사의 수법은 어디서도 들어본적이 없기때문에 TAT 표시만 믿고 갔던거였는데 아니나다를까 바가지였고
사기성 정보에..전혀 믿을만한 곳이 아닙니다.
혹시나 훨남퐁역 이용하신 후에 누군가 TAT 표시가 되어있는 신분증을 목에 걸고 나타나 말을 건다면 경계하시고 피하시는것이 좋겠다는것을
좀 길게 말씀드려봤습니다. --;;
즐거운 여행되세여~ [[씨익]][[씨익]][[씨익]]
햇볕은 쨍~ 매연은 가득~
예정에 없던 파타야를 가보기로 했던터인데 가이드북도 안들고갔었기때문에
터미널로 택시타고가자..라고 동생에게 말하고 있는데
왠 아줌마(아가씨같긴 한데 아줌마삘이..너무...-_-;) 한분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어디서 왔어여?"
"한국이여."
"오~ 나 원빈 되게 좋아하는데~"
"어? 원빈 어떻게 알아여?"
라면서 대화를 조금 이어나갔었드랍니다.
후에 센트럴삔까오 꼭대기에 있는 극장에 가봤더니 킬러들의 수다 포스터가 아주 큼지막하게 있었는데 남주인공 네명중 원빈이 그렇게 큰역활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터 중앙 남주인공들의 발에서부터 얼굴까지 가로질러 원빈!! 이라며 쓰여있는걸보고서는..
오오~ 진짜 인기많나보다~ 했습죠.
가을동화인가? 그걸로 인기 많다고 들은것같네여.
전 그거 안봐서...-0-;;
어쨌든 그 아줌마, 제게 말씀하시길..
"어디가니?"
"파타야 갈라구여."
"그래? 나 tat에서 나왔는데 내가 싸게 가는거 알려주께.숙소는 정했니?"
"아뇨?" 라면서 의심쩍은 눈초리로 쳐다보니 가슴팍에 걸려있는 큼지막한 tat라고 쓰인 신분증.....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비슷한거..--;;
그리하야 그 아줌마 따라 어디론가 향했는데 대충 훨남퐁역 뒷쪽인듯 싶습니다.
거기 가보니 여행사들이 주르륵 있는데 죄다 tat무슨무슨 여행사! 이렇게 간판이 붙어있더만요.
'오호..이거 이상한데?' 라고 생각했지만 사기를 치던 안치던 뭔지 알아나보자 하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왠 느끼하게 생긴 아저씨, 파타야 간다고 하고 숙소도 안정했다하니 호텔 팜플렛 가득~ 꺼내더이다.
그러면서 설명하기를...
(잘 기억은 안나니...가격같은건 그냥 넘어가주시기를...-ㅁ-;)
"여기서 작은 미니버스로 파타야가려면 350밧이야. 근데 여기봐바..이 큰버스사진보이지? 이거타면 편안히 갈수있어. 근데 좀 비싸. 450밧..그래도 이거 편하다. 작은 미니버스는 좁아. 어떤거 고를래?"
헤에...동생이랑 돈모아서(저는 동생의 독립심을 길러주기 위해서 제가 내주는법이 없습니다.....그냥 그렇게 이해하세여...-_-^) 택시타고 터미널가도 나 혼자내는거 50밧.
버스비 대략 100밧이라치면 한사람당 150밧이면 가는데 나더러 350밧에서 450밧을 내라고?
음홧홧홧~ 웃어주면서 나올라하다가 좀 참아주고 호텔은 얼마를 부르나 한번 물어봤습니다.
"어, 이건 얼마고 이건 얼만데 우리가 특별히 이걸 너한테 좋은값에 줄께. 여기 좋아~"
척보니 위치도 별로고 가격은 세고 사진은 잘나온듯한데 실제로 가보면 낡았을것같은 호텔..
이미 돈은 낸후라 도착해서 맘에 안들어도 환불받지 못하고 묵을수밖에 없는 그런 호텔..인것이 뻔하지염. --+
이 호텔..저 호텔..유명한 호텔..어디서 들어본 호텔..이름 불러가메 얼마야?얼마야? 실컷 물어보고는
"음..다음에 올께여." 라면서 유명한 멘트 날리고 나왔슴다.
이런 바가지여행사의 수법은 어디서도 들어본적이 없기때문에 TAT 표시만 믿고 갔던거였는데 아니나다를까 바가지였고
사기성 정보에..전혀 믿을만한 곳이 아닙니다.
혹시나 훨남퐁역 이용하신 후에 누군가 TAT 표시가 되어있는 신분증을 목에 걸고 나타나 말을 건다면 경계하시고 피하시는것이 좋겠다는것을
좀 길게 말씀드려봤습니다. --;;
즐거운 여행되세여~ [[씨익]][[씨익]][[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