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해 보였던 우리은행 여행자 보험 혜택받은 썰
비행기가 수리를 받아야 되가지고
서울에서 출발이 하루 늦어진 거에요
그런데 그 우리은행에서 1000달러 이상 환전했어서
들어있던 보험이 생각난거죠!
다른 보험은 따로 안들었었거든요
비행이 천재지변이나 수리 등의 이유로 10시간이상 지연되면
숙소/식비/생필품등에 한해서 1인당 20만원까지 지원이 되요
그래서 엄청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
서울에서 하루동안 20만원쓴다구 호텔에서 자고 맛있는거 먹고
24시간동안 먹는걸로만 20만원 꽉 채우기도 쉽지 않았지만 해냈습니다ㅋㅋㅋ
대신 챙겨서 보내는 서류 엄청 꼼꼼하게 챙기셔야 하고
이 문제로 통화 진짜 많이했어요 보험사랑 10번 넘게 ㄷㄷㄷㄷ
계속 자기 부서 아니라 다른 부서에 연결시켜 준다고 하고 기다리게 하고
나중에 전화준다하고 진짜 ㅡㅡ 돈 받아먹기 참 어렵더군요
여행가서도 재미있었지만, 전 여행가기전에 이 기억이 진짜 재밌어요
친구랑 만나면 항상 이야기한다는 ㅋㅋ
저같이 혜택본사람 얼마나 있겠냐만은,,괜히 우리은행에서 계속 환전하고 싶어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