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달에 갔으니까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씁니다.

카오산로드에서 조금 벗어나 있습니다. 아주 조금요. 헬로태국에 보면 226페이지에 지도가 있죠?  거기 92번 보면 무에타이 도장이 보이는데요.. 그게 아주 조그마한 골목길이죠.  그 골목길과 짜끄라퐁이 만나는 곳에 이스라엘 까페가 있습니다.  international어쩌구 였는데.. 일층에선 이스라엘 음식을 팔고 이층엔 여행사가 있습니다.  거기 삼층에 인터넷사용소가 있고요.. 사층에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태국인이고요..  일층에 보면 서양 애들만 바글거립니다.  들어가는 방법은 짜끄라퐁 거리에서 정문으로 들어가면 되구요.  이층 여행사로 들어가면 반대편으로 문이 있어서 무에타이 도장이 있는 골목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골목 쭉 따라가다 왼쪽으로 돌면 한국 여행사가 하나 있고 조금 더 가면 쑥빠삿 호텔이 나오더군요.  지도처럼 막힌 골목 아닙니다.

어쨌든 그가게 3층 인터넷 사용소 10분인가 20분가까지는 무료입니다. 사용자가 다들 유럽계 애들이던데.. 그냥 들어가서 안쪽에 따로 마련된 테이블에서(일하는 사람은 태국인) 번호표 받아서 쓰면 됩니다.  잠깐 잠깐 정보 찾을 땐 편리하더라구요.  공짜니까.  한국어가 되는거는 확인 안 해 봤습니다.(되는 컴퓨터도 있는거 같더군요.. 입력은 안 해 봤는데 한글 메일 체크는 해 본 거 같네요.. 가물가물)  1층 입구에 Free internet이라구 크게 써 놨던데.. 바뀌지만 않았담 아직도 한동안은 공짜겠죠.  이층에 있는 여행사두 괜찮았습니다.  전 거기서 투어 예약해서 악어농장 같은데 갔다 왔습니다.(아쉽게도 한국 여행사보다 싸더군요..)

4층에선 짐 맡아 주는데요.. 일주일인가까지 공짜였던 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생각 안 나는데 꽤 긴 기간이 공짜였어요. 겨울 코트 같은거 여기다 맡기고 여행 다님 편할 거 같더군요. )  이스라엘 애들 위주로 만들어 놓은거 같은데 깨끗하고 좋습니다.

참.. 여기 들어가는게.. 2층은 1층 카페를 거쳐야 하고 3층은 또 여행사를 거쳐야 하는데..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식당을 통로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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