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트레킹 정보
지난주 트레킹 다녀온 사람입니다.
0. 태국에서 바다가 아닌 다른 경험을 원하시는 분 트레킹 강추입니다. 시작하는 날 코끼리 타기 1시간 , 마지막 날 뗏목타기 1시간도 재미가 쏠쏠하고 오고 가는 길도 그렇게 험준하지 않아 즐기기에 좋습니다. 저는 1박2일이어서 그랬는지 지루한 줄도 몰랐습니다. 고산족 하룻밤도 매우 재미있었구요. 영어가 좀 되시는 분이라면 같은 일행이 되는 외국 사람들과도 매우 가까워 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면서 간 여유가 있으신 분은 2박3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박2일과 다른 점은 중간에 하루를 하루종일 등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등산이 별루라면 1박2일로 충분하구요. 산 올라가는 도중 수영할 수 있는 폭포있는데, 한참 땀흘리고 올라가다 거기서 수영하는 맛이 정말 짜릿하고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깐짜나부리와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모두 해봤다는 경험자의 말로는 치앙마이 트레킹이 훨씬 낫다고 하더군요. 깐짜나부리는 모든게 '약식'의 분위기였다고 하니 트레킹 관심있다면 꼭 치앙마이에서 하세요.
1.치앙마이 현지에 가서 'lunar'여행사 가서 예약하세요.
카오산에서는 1박2일에 1200-1300밧이라는데, 여행사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시고, 웹사이트 보고 왔다고 하면 900밧에 해주십니다. 프로그램도 만족스러웠구요. 루나 여행사와 치앙마이 관련정보는 'http://www.thai-like.com'에 가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도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참고로, 위 사이트에 나온 지도 보고도 루나 여행사 찾기가 막막하시면(매우 작은 여행사입니다.) 택시 기사등에게 (공항 택시는 100밧) 'Irish Pub'으로 가달라고 하세요.아이리쉬 펍이라고 하면 왠만한 기사들은 다 아는 것 같습니다. 아이리쉬 펍에서 타고온 차 진행방향(가게를 정면으로 봤을때 왼쪽)으로 20미터 정도만 가시면 4거리 모퉁이에 가게 보입니다.
저는 숙소도 안잡고 무조건 여행사부터 갔었는데, 숙소 안잡았다고 하니 아주머니가 직접 오토바이에 저를 태우시고 여기저기 다니며 방까지 잡아주셨습니다. 여행사 바로 근처에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은데 나이스 하우스(?)라고 수영장이 딸린 곳이 인기가 많더군요. (저는 방이 없어서 세이프 하우스 코트라는 다른 곳에 묶었습니다. 에어콘, 온수 나오는 싱글룸이 3백밧이었)
2.트레킹 갈때는 가급적 운동화 신으시길
-저는 스포츠 샌달 신어도 된다는 말에 샌달 신었다가 발에 물집이 잡혀 고생했습니다.(샌달이 꼬졌었나? -_-) 하여간 아주 험한 산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르막길도 한참 있고 하니까 두꺼운 양말에 운동화 신으시는 것이 좋을 듯.
단, 뗏목 탈때는 백발백중 신발 젖으니 샌달 따로 챙기세요.(샌달없는 분은 맨발로 타고 되긴 합니다만)그리고 카메라는 놓고 타라고 가이드가 그러는데, 누가 자기를 물에 빠뜨리지만 않는다면 카메라 갖고 뗏목 타셔도 됩니다. 요새는 건기라 물도 매우 얕습니다.
3.모기약과 물티슈 준비!
-모기약 소홀히 했다가 엄청 뜯겼습니다. 꼭 챙기시고, 고산족 마을에서 씻기가 불편하니 물티슈 준비하시면 세수하고 손 발 닦는데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4.치앙마이에서 마사지는 panna 마사지!
루나 여행사 아주머니가 추천해 주신 곳인데 가게 분위기도 좋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루나여행사 있는 골목 맞은편이 마사지 가게가 많은데 그 중에 panna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로마 오일 전신 마사지가 3백밧으로 방콕에 비해 훨씬 저렴하면서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한국에도 놀러왔었다고 하면서 아주 친절하더군요.
5.비행기 타실분은 표를 미리 확보해야
저는 현지에 가서 뱅기표를 구했더니 타이항공 것 밖에 없고 해서 왕복에 12만원 넘게 들었습니다. 아시아에어라인 등은 표가 싸다는데, 다 매진돼서 그렇게 됐네요. 직장인들이나 시간여유 없으신 분들은 사실 방콕에서 뱅기 타면 1시간밖에 안걸리니 12시간씩 버스타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훨씬 나은데 돈이 좀 비싸더군요. 뱅기 타실분들은 미리미리 알아보셔서 저렴한 표 확보하시면 더 경제적으로 여행하실 것 같네요.
0. 태국에서 바다가 아닌 다른 경험을 원하시는 분 트레킹 강추입니다. 시작하는 날 코끼리 타기 1시간 , 마지막 날 뗏목타기 1시간도 재미가 쏠쏠하고 오고 가는 길도 그렇게 험준하지 않아 즐기기에 좋습니다. 저는 1박2일이어서 그랬는지 지루한 줄도 몰랐습니다. 고산족 하룻밤도 매우 재미있었구요. 영어가 좀 되시는 분이라면 같은 일행이 되는 외국 사람들과도 매우 가까워 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면서 간 여유가 있으신 분은 2박3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박2일과 다른 점은 중간에 하루를 하루종일 등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등산이 별루라면 1박2일로 충분하구요. 산 올라가는 도중 수영할 수 있는 폭포있는데, 한참 땀흘리고 올라가다 거기서 수영하는 맛이 정말 짜릿하고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깐짜나부리와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모두 해봤다는 경험자의 말로는 치앙마이 트레킹이 훨씬 낫다고 하더군요. 깐짜나부리는 모든게 '약식'의 분위기였다고 하니 트레킹 관심있다면 꼭 치앙마이에서 하세요.
1.치앙마이 현지에 가서 'lunar'여행사 가서 예약하세요.
카오산에서는 1박2일에 1200-1300밧이라는데, 여행사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시고, 웹사이트 보고 왔다고 하면 900밧에 해주십니다. 프로그램도 만족스러웠구요. 루나 여행사와 치앙마이 관련정보는 'http://www.thai-like.com'에 가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도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참고로, 위 사이트에 나온 지도 보고도 루나 여행사 찾기가 막막하시면(매우 작은 여행사입니다.) 택시 기사등에게 (공항 택시는 100밧) 'Irish Pub'으로 가달라고 하세요.아이리쉬 펍이라고 하면 왠만한 기사들은 다 아는 것 같습니다. 아이리쉬 펍에서 타고온 차 진행방향(가게를 정면으로 봤을때 왼쪽)으로 20미터 정도만 가시면 4거리 모퉁이에 가게 보입니다.
저는 숙소도 안잡고 무조건 여행사부터 갔었는데, 숙소 안잡았다고 하니 아주머니가 직접 오토바이에 저를 태우시고 여기저기 다니며 방까지 잡아주셨습니다. 여행사 바로 근처에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은데 나이스 하우스(?)라고 수영장이 딸린 곳이 인기가 많더군요. (저는 방이 없어서 세이프 하우스 코트라는 다른 곳에 묶었습니다. 에어콘, 온수 나오는 싱글룸이 3백밧이었)
2.트레킹 갈때는 가급적 운동화 신으시길
-저는 스포츠 샌달 신어도 된다는 말에 샌달 신었다가 발에 물집이 잡혀 고생했습니다.(샌달이 꼬졌었나? -_-) 하여간 아주 험한 산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르막길도 한참 있고 하니까 두꺼운 양말에 운동화 신으시는 것이 좋을 듯.
단, 뗏목 탈때는 백발백중 신발 젖으니 샌달 따로 챙기세요.(샌달없는 분은 맨발로 타고 되긴 합니다만)그리고 카메라는 놓고 타라고 가이드가 그러는데, 누가 자기를 물에 빠뜨리지만 않는다면 카메라 갖고 뗏목 타셔도 됩니다. 요새는 건기라 물도 매우 얕습니다.
3.모기약과 물티슈 준비!
-모기약 소홀히 했다가 엄청 뜯겼습니다. 꼭 챙기시고, 고산족 마을에서 씻기가 불편하니 물티슈 준비하시면 세수하고 손 발 닦는데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4.치앙마이에서 마사지는 panna 마사지!
루나 여행사 아주머니가 추천해 주신 곳인데 가게 분위기도 좋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루나여행사 있는 골목 맞은편이 마사지 가게가 많은데 그 중에 panna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로마 오일 전신 마사지가 3백밧으로 방콕에 비해 훨씬 저렴하면서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한국에도 놀러왔었다고 하면서 아주 친절하더군요.
5.비행기 타실분은 표를 미리 확보해야
저는 현지에 가서 뱅기표를 구했더니 타이항공 것 밖에 없고 해서 왕복에 12만원 넘게 들었습니다. 아시아에어라인 등은 표가 싸다는데, 다 매진돼서 그렇게 됐네요. 직장인들이나 시간여유 없으신 분들은 사실 방콕에서 뱅기 타면 1시간밖에 안걸리니 12시간씩 버스타는 것보다는 여러모로 훨씬 나은데 돈이 좀 비싸더군요. 뱅기 타실분들은 미리미리 알아보셔서 저렴한 표 확보하시면 더 경제적으로 여행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