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느낀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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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느낀 태국~

쥐마니 12 3314
여행전에 이곳저곳에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엔 겁도 좀 나고 온갖사기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ㅡㅡ;

여행정보와는 조금 다르다고 느낀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택시에 대한건데요,

여행가기전에는 태국에서 택시타려면 미터택시를 타야하고 톨게이트,하이웨이는 NO~ 라고 해야 하고...좀 긴장했었는데요.
제가 타본 택시는 거의(?)그냥 타면 알아서 미터 누르고 그냥 가더군요.
카오산출발기준,
월텟(80밧),짜뚜짝(80밧),아시아호텔(60밧),남부터미널(90밧),공항(150밧)
나왔습니다.

딱 한번 짜두짝에서-카오산 으로 오는데 택시기사가 톨게이트로 가더군요.
제가 이게 머하는거냐고 했더니, 교통이 막혀서 하이웨이로 않가면 무지 오래걸린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날 진짜 차가 무지 막혔었습니다. 움직이지 않을정도로..,
택시기사가 바가지를 씌운건지는 모르겠씀....
톨비 40밧 주고 요금100밧 나왔습니다.

택시기사들 대부분은 그냥 미터요금으로 갑니다. 너무 긴장하지마시고..^^;


두번째는 음식~

팍치~!!
저는 정말 팍치가 들어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수라고 불리우는 허브의 일종...
팍치때문에 아무것도 못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이건 정말 개인차인것 같습니다.
걍 모르고 잘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팍치 보다 똠얌꿍때문에 깜딱~ 놀랬었습니다.
어찌도 신지.....정말 처음에는 상한건가?)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음식점에서 spice shrip soup 을 시켰는데...
이놈이 똠얌꿍이더군요.....ㅜㅡ
제가 느낀 똠얌꿍은 정말 셔셔셔셔셔셔셔~~~~~

그 왜에 음식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음식이 양이 좀 적더라구요....밥을 많이 시켜서 같이 드세용
꿔이띠오남,수박주스,팟타이,바나나팬케익 완존 왕추천!!!

두리안!
화장실 냄새로 나를 힘들게 했던...
정말 이 과일 먹은사람이 말만해도 화장실 냄새가 나더군요...ㅋㅋ
그런데 희안하게도 어떤사람은 처음부터 잘 먹는다는~
솔직히 냄새 맡지마시고 그냥 드세요. 그럼 좀 나아요...
참고로 저는 파파야가 더 희안한 냄새가 다더군요~

마지막으로 투어...

저는 나중에 보니 투어를 하면서 바가지를 좀 썼더군요.
여러책자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투어가격은 말그대로 처음 부르는 가격입니다.
여행사에 떡 붙어있는 가격대로 주지마시고 흥정을 하세요~
투어하면서 만난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물건을 살때도 흥정은 필수~! (절반정도 부르고 흥정시작하세용~~~)



12 Comments
빨간풍선 2004.03.05 10:45  
  팍치(고수, 코리안더)를 예전에 신촌에 있는 삼겹살 집에서 쌈할때 하나씩 넣어먹으라고 줬었는데..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태국가기전이라 팍치가 뭔지 모르고.. 걍 맛있어서 많이 먹었었는데.. 난 태국음식 체질인가???
주변인 2004.03.05 20:33  
  압구정에 있는 퍼75에가서 고수달라고 하니까 신기한듯 바라보더군요-_-;;  그래서 더 달라고 했습니다.
쥐마니 2004.03.06 03:01  
  저두 포오야 가면 고수좀  더주세요~~
한다는...
풀피리 2004.03.07 09:45  
  사실 약간은 냄새가 거슬리긴 하지만...또 자주먹다보니 입이 적응되더라고요.
경상도엔 팍치와 비슷한 산초가 있지요.그래서 적응하기가 힘들진 않았고요.... 다 이게 맘의 문제인데...
전라도가면 홍어먹잖아요.홍어첨먹을땐요 화장실에 앉아 있는기분이었지만....지금은 홍어 어디없슈?하거든요.팍치 피하지 못할 놈이라면 즐길줄 아는 우리가 됩시다.
빨간풍선 2004.03.07 21:07  
  태국 다녀와서 1달동안 한국음식에 적응하느라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쩝.. 그리고 산초를 울 동네에선 쟁피라 그러는데.. 추어탕이나 장어탕에 넣어먹어요.. ^^;;
요술왕자 2004.03.07 22:13  
  쁠라븍.... 저도 여기저기서 소문을 들어서 매콩강변 나컨파놈에서 먹었는데... 저는 실망... 정말 무슨 돼지고기 먹는 듯하더군요...
서제희 2004.03.08 12:57  
  오빠!! 저 제희에요!! 기억하시죠??
쥐마니 2004.03.11 12:09  
  헉...제희씨 오셨군요.. 얘기 들어보니까 여권 잃어버리고 고생많이 하셨다고 하던데....^^;
그래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세여~
진이위 2004.03.17 09:52  
  파타야 생채를 이용해서 만든 쏭땀 드셔보시면 점점 그맛에 매료됩니다,ㅎㅎ.전 하루라도 쏭땀을 먹지않음 가시가돋는듯,~~~
홍볼 2004.03.23 11:25  
  파파야가 아니고 파타야 입니다.  잘못치셨나봐요 ^^
아~  쏨땀 먹고싶다.
아부지 2004.03.23 18:20  
  음..홍볼님께서도 거꾸로 치셨는데여..^^; 파타야생채가 아닌 파파야 생채입니다. ^^; 쏭땀은 아니고..쏨땀입니다. 아..먹고싶다..
리치rich 2004.03.24 15:49  
  두리안 과일에 왕이리부르죠
처음엔 좀 냄새 떔시 고역이겠지만
몇몇 드셔보면 둘리안의 찐한 맛을 느낄수 있어요
드신 후 방귀나트림 조심하세요
쫒껴나용
소변 두 아주 노랗게 나고 냄새도 디따 찌려요
하지만 몸에 좋은 과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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