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배낚시투어 & 낚시배 대절해서 하루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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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배낚시투어 & 낚시배 대절해서 하루 놀기

꽁지머리 19 11226
파타야의 여행사에 비치된 광고 팜플렛을 스캐닝한 것 입니다.
표시된 가격은 1인당 950밧인데, 송크란 기간이라서 50밧이 더 비싼 것임다.
보통은 1인당 900밧 입니다.
* 낚시배는, 사진에 나오는 배보다는 작은 이층배 입니다.
사진의 좀 큰 이층배는, 하루 대절하는데 5,500밧 입니다.
( 낚시투어에 관해서는, 아래의 이미지를 보시고, 전화문의로 해결을 하시길...)

*** 이런 낚시투어 말고는,
새 콘크리트 부두에 나가면, 낚시배를 바로 빌릴 수 있습니다.
부두 입구에 삐끼들이 있습니다.
아니면, 부두 끝을 보면, 낚시배들이 보일 것 입니다.
그 배에 가서 직접 물어봐도 됩니다.
아니면, 아무 배라도 상관없이, 태국인 누구에게 든지 물어봐도 됩니다.
* 이 경우는, 인원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 하루 일정을, 오전 낚시, 오후 산호섬에서 놀기로 잡으시면 적절 합니다.
( 일정을, 오전 산호섬, 오후 낚시는 별로가 됩니다. )
( 그러면, 아주 부티나는 하루 일정이 될 것 입니다.^^)
(1) 이런 경우는, 배 한 척당 하루에 2,000밧-2,500밧이 정상 가격 입니다.
가격은, 배의 크기와 흥정의 숙련도에 비례 합니다.(?)
물론 인원에 상관이 없음. ( 인원이 많으면, 더 달라고는 합니다만, 무시 ! )
( 물론, 인원이 많을수록 개인경비는 더 낮아지니까 ...좋겠지만요... )
(2) 이 금액에는, 잡은 물고기 요리서비스도 포함이 됩니다.
( 요리 서비스란, 회 쳐주기,  튀겨주기 까지 입니다.)
(3) 기타 따로 드는 비용.
a) 음료수 & 알코올 => 따로 직접 구입해서 가지고 타야 합니다.
b) 밥 등의 음식 => 따로 준비해서 가지고 타야만 합니다.
c) 물 & 얼음 => 선원이 사온다고 돈을 달라고 합니다.
( 인원에 따라서, 보통 달라는 금액 100-200밧을 주시면 됩니다.)
( 선원이 좀 남겨먹겠지만, 팁을 주문 셈치고 주시면 됩니다.)
d) 낚시가 끝나고 돌아오면, 부두에서 배에 탔던 선원전부에게 1인당 100밧씩의 팁을 주는 것이 기존 예의 입니다. (보통, 한 배에 2-3명이 일합니다.)
===> 이렇게 드는 총비용을 계산해 보면, 술값을 제외한 것이 약 4,000밧 임.
( 물론, 인원과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더 날 것 입니다만...)

*** 배낚시는, 잘 잡히면, 보통은 3시간 이상을 잡지 못 합니다.
너무 지치기 때문 입니다... 왜냐구요...너무 잘 잡혀서요... ^^
담그자마자 물고기가 물면, 1분-2분에 한 마리씩을 잡는 건데요.
장난이 아닌 일이 됩니다.
미끼 갈아 끼우기 => 낚시 물에 넣기 => 잡아 끌어올리기 => 물고기 빼내기 => 다시 미끼 갈아 끼우기...... 수없는 반복이 됩니다...
그러면, 처음 30분간의 흥분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 그 다음의 약 1-2시간 정도는 본전을 뽑으려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만...
약 3시간 정도가 되면... 그게 완전 노가다 같이 느껴지고 지칩니다.
이러면, 그날 낚시는 끝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의견이 배고프니 먹자가 됩니다.
밥먹고 산호섬으로 가서 놀자가 됩니다.... ㅎㅎㅎ
그 때쯤이면, 눈치좋은 선원이 잡은 물고기를 회를 쳐서 내오고, 튀김도 해서 내 옵니다. ( 즉석 산오징어회, 즉석 생선튀김... 죽음 임다 !!! )
즉석 회와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한 번 흥분하고....
놀자판으로 분위기가 바뀝니다...
그리고, 배는 서서히 산호섬으로 접근 합니다.... 아마도 타웽비치로 갈 것 입니다.
그 때부터는, 해변에 배를 대기시켜두고 노는 돈많은 부자로...
( 단, 낚시배에서 꼬리 긴 보트를 갈아타고 해변으로 건너 가게 될 것 입니다.)
( 그런데요, 이 꼬리 긴 보트 한 번 이용하는 비용이 ... 300밧 일 것 입니다...)
( 왜냐하면, 낚시배는 바로 해변에 댈 수가 없습니다.)
( 문제는, 바로 옆에 콘크리트 선착장이 있는데도,
거기에는 낚시배를 대질 않으려고 합니다.... 아마도 모종의 협정.... )
( 선원에게 어떻게 잘 작업(?)하면, 바로 선착장에 댈 수도 ... )
해변에서는, 단체관광객들이 있을 것 입니다.
그들의 눈총+부러움을 받으며, 파라솔&자리를 빌려서 노시면 됩니다.
해변의 자리세는, 하루종일 1인당 20밧이 정상 입니다.
해변에서는 별로 돈 쓸 일이 없을 것 입니다.

*** 위의 경우처럼 잘 잡히면 좋지만, '영 아니올시다'이면....
날씨도 좋은데 물고기가 잡히지 않으면, 그것은 선원의 능력문제 입니다.
포인트를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든지, 아니면 의도적인 회피 일 수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는, 오전을 산호섬으로 하고, 오후를 낚시로 택하면, 의도적으로 낚시가 잘되지 않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 빨리 부두로 돌아가고 싶어서)

*** 또 다른 경우는, 날씨가 않좋아서 제대로 잡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기본은 합니다. (기본이란, 먹고 남을 정도는 잡는다는 뜻.)

그래서, 어떤 경우라도, 먹고 남을 정도는 항상 잡도록 선원이 만듭니다.(?)
그러므로, 선원을 무시하는 표현은 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인간적으로 친해지면, 사적으로도 아주 좋은 태국인 뱃사람들 입니다.
( 저의 경우는, 낚시가 끝나고 나서, 함께 파타야에서 놀기도 합니다.)
( 그러면, 태국인 가격으로, 친구가격으로, 친구라고 무료로...
아주 기분좋은 파타야의 몇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추가로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리플로 올리겠습니다.......

(* 아래의 사진은, 런치 & 디너 크루즈 선전 팜플렛 이미지 입니다.)
19 Comments
꽁지머리 2004.06.12 01:32  
  아래 사진의 런치 & 디너 크루즈의 연락처는,
T.038-237752, F.038-237751.( 038 은 파타야 지역번호)
M.01-8138023 입니다.
곰돌이 2004.06.12 13:44  
  재미있네요.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 돌아가겠네요^^
고구마 2004.06.13 21:46  
  맞아요...낚시하는거 전혀 힘들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체력을 꽤 많이 소모하는듯해요.
꽁지머리 2004.06.13 23:38  
  고구마님은 해보신 듯한 말씀을... 리플 감사 !!!
잘잡힐 때는, 2시간을 넘기는 여자 분을 본 적이 없었던 것으로... 1시간 넘기는 여자 분도 희귀한 ....
(1) 그리고, 고추장이나 초장은 준비해서 타야만 합니다.  태국인에게 초장이나 고추장은 없거든요.
(2) 그리고, 와사비도 필요하시면 준비해서 가셔야 합니다.
* 초장이나 와사비가 없어도, 즉석 회와 즉석 튀김은, 맛이 죽음 임다.... 육지에서 만들어주는 즉석 회나 튀김과는 완전히 다른 맛임다... 맛을 아는 분은, 초장이나 와사비가 필요 없음다.
* 한국에서의 회맛과 태국(열대)에서의 회맛이 다르다는 분은, 경험해 보시면...바다위의 즉석회 맛은 전세계에서 같다는 것을 느낄 것 임다.  ( 저는 중동에서도 낚시를 했었는데요... 거기서도 같은 맛을 보았기에... )
* 입맛은 주관적인 것이라서... 제가 틀릴 수도... [[고양땀]][[고양땀]]
꽁지머리 2004.06.13 23:43  
  참, 그리고, 배낚시를 하실려면, 아침 일찍 부두로 나가시는 것이, 보다 배를 오래 이용하는 길임다.
( 아침 8시경에 나가시면 적당하다 하겠음다.^^)
어차피 하루 요금을 주어야 하기 때문 임다.
일단, 배를 결정해 놓고, 필요한 물건을 사오면 됨다.
마린보이 2004.06.16 17:21  
  근데 더운물에 사는 회는 위험하다 던데 ㅡ.ㅡ괜찮을까요 ^^
꽁지머리 2004.06.16 20:46  
  태국 음식에도 새우회(꿍채남빠)가 있을 정도 입니다.
열대지방의 고유 음식에도 바다생선회가 있는데... 무슨 더운물의 회가 위험하다니... 10년이 넘도록 열대 생선회를 먹었지만.. 그런 문제는 본적이 없음다... 걱정이 되면 못먹는 거지요... ㅋㅋㅋ
(* 죽은 지 좀 되는 생선이라면, 더운 날씨에 상할 수도 있으니, 회로 먹으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식중독이 될 수도... ㅋㅋㅋ ) [[저것이]][[으힛]]
마린보이 2004.06.17 17:44  
  그냥 걱정되서 올린건데...[[벙뜸]]그리고 꿍채남빠는 저두 먹어봤지만 그외의 회는 먹어본적이 없는터라서...물어본건데...상쾌한 아침님이 도움되라고 하신 말씀같은데 그렇게 딴지라고 하시면 서운할수도 있겠네요...[[으에]]좋은쪽으로 이해하시길...바랍니다...[[씨익]]
허걱 2004.06.19 23:46  
  앗.. 저는 후어힌에서 태국인 가이드 끼고 9000밧주고 빌렸는데, 그럼 엄청 바가지 쓴건가여?? 그것두 딱 4시간이었다는데..ㅠ.ㅠ 중간에 가이드가 해먹은 건가....
kosimba 2004.06.27 09:41  
  파타야 배낚시 메니아라고 자처하는 낚시꾼입니다.참으로 좋은글 감사합니다. 열대고기에 무슨 비브리오균이 어떻고 하시는데 의학적으로야 맞는 말이겠지만 정말 그맛은 죽여줍니다. 한국근해에서 잡아 먹는 회맛 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바다가 오염이 그래도 좀 덜 되었으니 그런맛이 나는 모양입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겠습니까?  파타야 서남쪽 day night hotel 근처 재래시장에 가서 150밧 정도만 주면 꿍(새우)미씨를 하루 종일 사용할 분량을 사실수있습니다. 한국산 멍텅구리를 사용하면 두마리 이상씩 열대 돔 종류가 올라옵니다. 현지인 선장이 회를 장만하는데 잘합니다. 약간의 흠은 회 칠때 횟감에 물이 닿으면 안되는데 그런것은 잘 모르던군요. 일러주면 잘합니다.배타고 식사는 한국의 라면 보다 더좋은게 없지요.라면도 잘끌여줍니다. 이층배에 해가리게도있어서 심하게 타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있어서 못가지만 조만간에 한번 파타야 앞바다로 출조 준비를해서 회맛좀 보야야겠습니다.
꽁지머리 2004.06.27 18:27  
  감사 합니다... 낚시꾼 마음은 낚시꾼이 알아주는군요.
배낚시 가시면, 잡히는 물고기가 가득한 사진 찍어서 좀 올려주십시요...
저는 배낚시 때, 잡은 물고기를 찍은 사진이 없네요... 늘상 잘 잡히는 것이라고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더니... 증명이 되질 않네요... ^^
(1)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저는 항상 배낚시 때, 미끼를 오징어를 사용 했습니다...
배가 바다로 나가면, 오징어낚시를 먼저해서, 그 오징어를 미끼로 물고기낚시를 하곤 했습니다.
( 오징어 때가 아니면, 미리 구입해서 가지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새우는, 미끼로는, 물고기가 한 번 입질하면... 한 방에 미끼가 끝나버리기 때문에, 미끼 갈아주기가 귀찮기 때문이었습니다. (미끼 갈아주기가 보통 힘드는 일이 아니라서요.)
사용하는 낚시(바늘)의 종류가 달라서 그런 건지요 ?
사용하시는 낚시방법도 리플로 좀 알려주세요 !!! ^^
(2) 포인트를 잘아는 선장을 만나면,  모듬회를 먹고싶다고 잘 대화가 되면(설명이 잘되어야 합니다) => 여러 포인트를 오가면서, 모음회용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잡아서... 모듬회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3) 한국 신라면 => 한국인에게는, 배위에서의 최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 합니다. [[유효]]
(4) 요즘은, 파타야 부근 바다가, 오징어 철 입니다.
파타야 해변에서도 오징어 낚시가 잘되고 있습니다.
(물론, 바닷가에서 잡는 오징어는 크기가 좀 작습니다만... )
kosimba 2004.06.27 20:07  
  새우미끼를 쓰시면(머리를 떼어내고 몸통만 쓰세요)입질이 빨리오고 돔종류가 많이 달려듭니다. 오징어 미끼의 서너배,아니 거의 십배 정도는 어획을 올리실겁니다.바늘은 한국의 낛시점에서 판매하는 멍텅구리 20호(바늘이3개 달려있음)정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테국에서 잡히는 오징어는 우리 근해에서 잡히는 오징어와 종류가 틀립니다. 맛도 없고요.기회가 있으면 한번 같이 출조하고싶군요.
꽁지머리 2004.06.28 03:09  
  그렇군요 ! 멍텅구리로 하시면 그렇네요...ㅎㅎㅎ
저는 오징어 미끼로, 미끼 한 개로 보통 3마리를 잡을 때까지 사용을 합니다.
낚시줄에 바늘은 보통 2개를 달아서 합니다.
새우 미끼로는, 입질 순간을 놓치면, 미끼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미끼 갈아주기가 귀찮아서요... 사람마다 낚시도 차이가 나는 군요.ㅎㅎㅎ
새우 미끼가 확실하게 잘되는 것은 사실 입니다.[[유효]]
그 맛 없다는 태국 오징어도... 저는 좋아 합니다... 물론 한국 오징어보다는 맛이 없겠지만... 싱싱한 생선을 무척 좋아하는 저로서는... 잡은 그 자리에서 숯불로 구워먹는 오징어를 아주 좋아 합니다... ㅎㅎㅎ
태국인들은, 내장도 빼지 않고, 통채로 숯불에 구워서, 통체로 먹습니다. (그 맛도 별미 입니다.)
제가 한국에서는 배위에서 잡은 즉석 산오징어를 먹어본적이 없어서요... 그냥 태국 오징어도 맛있게 먹습니다.
태국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함께 출조 하지요 !!!
핑계가 없어서 못가는 판인데요... ^^ 당연히 갑니다. [[헤헷]]
뿐부이 2004.06.29 16:04  
  저도 2번 해본적 있지요
한번은 2000밧주고 아이스박스와 맥주, 쏘스와 기타 음식을 장만하고 낚시를 한 후 산호섬으로의 코스와 또 한번은 군부대가 있는 섬과 원숭이을 키우는 섬 사이에서 하다보니 우리나라 조기같은 어종만 잡히길래 먼바다로 가자고 요구해서 멀리 나가본적 있습니다 그쪽은 멀리나간듯한데도 수심은 낮고 물속 산호가 한눈에 들오며 어종은 꼭 우리나라 우럭비슷한 어종이 마니 잡히더군요 잡은 고기를 무인도로 가서는  숯불 바베큐식으로 먹은 기억이 납니다 우리들만이 그 넓은 섬을 이용하구요~~상당히 좋아던 기억입니다
히히히~~홀라당 벗구 널앗지요~~ㅎㅎㅎ
뿐부이 2004.06.29 16:07  
  참~~제 생각으론 파타야 해변쪽에서 배를 빌리면 주로 산호섬쪽으로 낚시를 하러 가는듯하구요
좀티엔쪽에서 배를 빌리면 두번째 말한 곳으로 이용하는듯합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조형진 2005.05.22 20:40  
  조형진입니다 꽁지머리님 언제 한번 파타야에서 바다낚시함 가고싶습니다.
재훈연우 2013.08.24 18:52  
10월초 계획인데 벌써 침이 고이네요.
전 와이프랑 초딩 아들 두명데리고 갈건데 크게 부담스런 가격은 아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설악방 2013.10.22 18:49  
재훈연우님^^ 다녀 오셨나요?? 피드백좀 해주세요..
알고싶냥 2017.08.16 12:37  
다음달에 4명이서 파타야 가서 배낚시 하려고 하는데
2017년 8월 기준으로 유효한 글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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