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따오로 오세요. - 광고글
하하. 정말 코따오로 오세요. 올때 이래저래 정보가 많이 없어서 가면 온갖 것을 다 적어오리라 했는데.. 4일이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스노클링,다이빙 하실분들 모두 코따오로 오세요. 일단 제가 지금 카오산이라 오래 적을 수는 없어서 요점만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사진과 자세한 정보는 서울가서.. 하하
1. 스노클링, 다이빙 추천
솔직히 바닷속 풍경은 호주 케언즈, 말레이지아 프랭티안 섬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가격대비 코따오가 프랭티안을 앞섭니다. 프랭티안은 해변이 정말 예술이거든요. 바닷속 풍경은 케언즈, 해변은 프랭티안, 하지만 가격면을 고려하면 1위를 코따오에 주겠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코싸무이,코피피 갔던 사람들도 다 동의했답니다.
2. 코 낭유안 살아났습니다.
너무 안좋은 글들이 최근에 올라왔길래 안가려고 했는데 boat trip마지막 코스가 낭유안이고 마침 비가 내려서 모두들 그냥 가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100밧 미리 가져가세요. 1000밧 내고 거스르느라 시간만.. -ㅠ.ㅠ;;
코낭유안의 스노클링 포인트를 찾으신다면 사람들에게 japanese garden? 하고 물으시면 되요. 같이간 스노클링 투어팀 - 유일하게 혼자 황인종이었거든요- 왜 일본정원이냐고 나보고 물어서 - 그애들은 아시아인들끼리 친한줄 알더군요. 나에게 일본어와 한국어가 비슷하냐고 물어서 열변 토하느라 혈압올랐음. 결국 unigue language로 결론을 보았지만 나만 혼자 뿌듯하고 다들 무반응..- 일본애들이 많이 놀러와서 그랬다고 둘러댐.
코 낭유안이 유명한 이유는 산호들때문인것 같아요. 해변 자체도 산호가 부서진 가루라 흰색이구요. - 프랭티안보다는 못함.- 그러나 보트트립으로 갔던 많은 스노클링 포인트 들중에서는 2번째로 예쁘던걸요. 제일 예쁜곳은 아오룩이었음-하하.
보트트립 구성원들이 다 쌍쌍에 가족단위라 혼자온 여행객은 나랑 캐빈이라는 영국 남자였어요. - 와우.. 휴그랜트의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니 정말 심장 떨리더군요. 대화하면서 계속 히죽댔습니다. 좀 이마가 벗겨져서 그렇지 생긴것도 딱이고 행동도 정말 영국 신사였어요. 어쩔수 없이 파트너가 되서 하루종일 점수 매기면서 다녔는데 - 참고로 캐빈은 사무이와 피피를 갔다 오는길이었습니다. 전 프랭티안과 케언즈.. 그래서 둘이 태평양의 바다를 총체적으로 점수냈죠.하하. 우리맘대로..
아오룩이 제일 예뼜고 그다음이 코 낭유안. 비닐봉지가 떠다닌다는 둥 캔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서 가지 말라고 친구들이 말했다고 했다가 정말 망신스러웠습니다. 지금은 멀쩡해요.흑흑.. 가보시길 권합니다.
3. 싸이리 해변보다 짠솜베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시끌벅적 파티분위기 별로 안좋아해서 - 혼자 여행하는데 신나겠어요??- 짠솜베이에 묵었거든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숙소는 4종류, 챰츄리 빌라 , 센시패러다이스 리조트,로얄리조트,잔솜 방갈로. 가격순서 입니다. 1700밧,900밧, 600밧, 400밧 이구요. ( 싱글룸, 챰추리는 에어콘이고 나머지는 모두 팬룸 ) . 캐빈은 저보다 3일 더 먼저 와서 샌시패러다이스, 잔솜 방갈로, 로얄리조트. 이 순서로 묵었대요. 샌시는 비싸서 옮기고 잔솜은 24시간 전기가 안되서 옮겼다며 로얄로 오라고 마구 꼬셨지만.. 전 잔솜방갈로 추천합니다.
쏭섬 선착장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곳은 로얄,센시리조트, 짠솜방갈로,참츄리입니다. 서울가서 사진 올릴께요. 벌레에 무지 물리며, 후덥지근한 열대야에 시달려 가며 제가 잔솜 방갈로에 있었던 이유는 SEA VIEW때문입니다. 그 누가 뭐래도 내가 언제 바다소리 들으며 해변 코앞의 방갈로에서 그 넓은 해변을 혼자 독차지 하겠어요. 정말 좋아요.
참 싸이리는 백인들 세상입니다. 거의가 백인이라 하다못해 식당에 가도 같은 동양인은 찬밥인게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그리고 책보면 매핫에서 10분이면 된다고 했는데.. 흑흑. 그거 좀 잘못된 겁니다. 제 숏다리로는 30분 걸렸구요. - 반스 다이빙 옆의 마사지 가게 찾다가 발이 부르트는줄 알았어요. - 캐빈의 롱다리로도 - 180 되어 보였음. 20분 걸렸다던데요. 해변 바로앞은 고사하고 밀림가운데 있어서- 잔솜에 비하면 그렇다는 거지요. -
코따오 까지 와서 백인들 사이어 찬밥 되지 말고 잔솜에서 머물며 밤에 잠깐 가서 즐기다 오는게 나아요.
4. 식당 정보
핼로태국에서 코따오 찾아보면 추천해주신 반사케식당.. 바뀌었습니다. 이름이 반사이 레스토랑인데 거기 요왕님이 해물국수 시키면 맛과 양이 끝내준다고 해서 시켰다가 기절했습니다.
방콕서 15밧 하던 국수에 새우 2마리 추가하고 가격은 40밧 입니다. 저 기절해 있는 동안 핼로태국 들고 찾아왔던 한국인 2명 모두 기절에 동참했습니다. 맛도 없는데다 양도 적어요. 그자리에서 그린커리 시켰는데 그건 맛있더군요. 그러나 양은 역시 적었어요.
다음날 옆, 옆의 TUK THAI FOOD라는 음식점에서 그린커리 시켰는데 맛은 좀 덜했지만 양은 2배였구요. 여기는 코리안 바베큐도 있더군요. 코따오는 저녁 6시 정도 되면 거의 모든 식당에서 해산물 바베큐를 합니다. 가격은 어디가나 똑같습니다. 무게 달아 150밧부터 시작하는데 대부분 200밧 이상 300밧 미만 정도 나옵니다. 혹시 이태리 음식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매핫 선착장 위로 쭉 올라오시면 이태리 레스토랑이 2개 있는데 맛 괜찮습니다. 주인이 이태리 사람이더군요. 파스타와 핏짜. 이태리랑 똑같은 맛이라고까진 못해도 서울의 왠만한 이태리 식당보다 낫습니다. 추천합니다. - 단 가격비쌈 200밧 이상씩 합니다.
문제는 아침. 태국인들도 세븐 일레븐 와서 음식거리를 사갑니다.방콕과는 달리 음식적들이 아침에는 없더군요.
5. 스노클링 기어(그림 참조. 다이브 인형이 있어 찾기 정말 쉽죠 )
보통 음식점에서 다 빌려 줍니다. 100밧으로 가격은 통일되어 있지만 걸려있는 스노클링 기어 보면 정말 스노클링 할 맛이 안날겁니다. 대부분 5년전쯤 버렸어야 하는 폐활용품들입니다.
다이브 포인트라는 다이빙 스쿨이 있어요. - 송섬 선착장 옆입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영어 잘 통하고요 기어들이 모두 새것이라 폼납니다. 가격 똑같이 100밧이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게 여기 도수 물안경 있습니다. 보중금 대신 여권 맡겨야 하구요. 스노클링 기어100밧은 물안경 + 오리발입니다. 대부분 가게에서는 라이프 재킷 없습니다. 스노클링 투어 할때도 미리 당부해야 합니다. 라이프 재킷 달라고. 문제는 정말 후져서 그걸 입고 스노클링 하느니 그냥 가라 앉아 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예요. 다행히-?- 다이브 포인트의 재킷은 왕새것이라 덜 창피합니다.라이프 재킷 빌리는데 50밧 추가구요. 스노클링 기어 3종류다 빌리면 120밧 해준다는 어느 분의 글을 읽어서 말했는데 어림반푼어치 분위기 입니다.
하하. 코따오 대부분이 가격담합 분위기라 왠만한 정당성-?- 이 없는한 깍아주는 분위기는 아닌것 같아요. 하하. 스노클링 투어 해보시면 알겠지만 20명 가량 하는 팀중 재킷 입는 사람 나 혼자 입니다. 하물며 3살박이 독일 꼬마여자애도 팔튜브 작은거 하나 끼고 수영하더군요. *팔려서 죽을 했더랬어요. 라이프 재킷 입는것도 챙피한데 그게 후지기 까지 해보세요. 하하하.
이상으로 코따오에서 익어버린 ENTENDU 였습니다. 사진과 자세한 - 여기서 더 자세한 수다가 있을 수 있을까요? YES!!!- 서울가서 올리겠습니다. 하하하. 서울덥죠???-ㅜ-
1. 스노클링, 다이빙 추천
솔직히 바닷속 풍경은 호주 케언즈, 말레이지아 프랭티안 섬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가격대비 코따오가 프랭티안을 앞섭니다. 프랭티안은 해변이 정말 예술이거든요. 바닷속 풍경은 케언즈, 해변은 프랭티안, 하지만 가격면을 고려하면 1위를 코따오에 주겠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코싸무이,코피피 갔던 사람들도 다 동의했답니다.
2. 코 낭유안 살아났습니다.
너무 안좋은 글들이 최근에 올라왔길래 안가려고 했는데 boat trip마지막 코스가 낭유안이고 마침 비가 내려서 모두들 그냥 가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100밧 미리 가져가세요. 1000밧 내고 거스르느라 시간만.. -ㅠ.ㅠ;;
코낭유안의 스노클링 포인트를 찾으신다면 사람들에게 japanese garden? 하고 물으시면 되요. 같이간 스노클링 투어팀 - 유일하게 혼자 황인종이었거든요- 왜 일본정원이냐고 나보고 물어서 - 그애들은 아시아인들끼리 친한줄 알더군요. 나에게 일본어와 한국어가 비슷하냐고 물어서 열변 토하느라 혈압올랐음. 결국 unigue language로 결론을 보았지만 나만 혼자 뿌듯하고 다들 무반응..- 일본애들이 많이 놀러와서 그랬다고 둘러댐.
코 낭유안이 유명한 이유는 산호들때문인것 같아요. 해변 자체도 산호가 부서진 가루라 흰색이구요. - 프랭티안보다는 못함.- 그러나 보트트립으로 갔던 많은 스노클링 포인트 들중에서는 2번째로 예쁘던걸요. 제일 예쁜곳은 아오룩이었음-하하.
보트트립 구성원들이 다 쌍쌍에 가족단위라 혼자온 여행객은 나랑 캐빈이라는 영국 남자였어요. - 와우.. 휴그랜트의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니 정말 심장 떨리더군요. 대화하면서 계속 히죽댔습니다. 좀 이마가 벗겨져서 그렇지 생긴것도 딱이고 행동도 정말 영국 신사였어요. 어쩔수 없이 파트너가 되서 하루종일 점수 매기면서 다녔는데 - 참고로 캐빈은 사무이와 피피를 갔다 오는길이었습니다. 전 프랭티안과 케언즈.. 그래서 둘이 태평양의 바다를 총체적으로 점수냈죠.하하. 우리맘대로..
아오룩이 제일 예뼜고 그다음이 코 낭유안. 비닐봉지가 떠다닌다는 둥 캔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서 가지 말라고 친구들이 말했다고 했다가 정말 망신스러웠습니다. 지금은 멀쩡해요.흑흑.. 가보시길 권합니다.
3. 싸이리 해변보다 짠솜베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시끌벅적 파티분위기 별로 안좋아해서 - 혼자 여행하는데 신나겠어요??- 짠솜베이에 묵었거든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숙소는 4종류, 챰츄리 빌라 , 센시패러다이스 리조트,로얄리조트,잔솜 방갈로. 가격순서 입니다. 1700밧,900밧, 600밧, 400밧 이구요. ( 싱글룸, 챰추리는 에어콘이고 나머지는 모두 팬룸 ) . 캐빈은 저보다 3일 더 먼저 와서 샌시패러다이스, 잔솜 방갈로, 로얄리조트. 이 순서로 묵었대요. 샌시는 비싸서 옮기고 잔솜은 24시간 전기가 안되서 옮겼다며 로얄로 오라고 마구 꼬셨지만.. 전 잔솜방갈로 추천합니다.
쏭섬 선착장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곳은 로얄,센시리조트, 짠솜방갈로,참츄리입니다. 서울가서 사진 올릴께요. 벌레에 무지 물리며, 후덥지근한 열대야에 시달려 가며 제가 잔솜 방갈로에 있었던 이유는 SEA VIEW때문입니다. 그 누가 뭐래도 내가 언제 바다소리 들으며 해변 코앞의 방갈로에서 그 넓은 해변을 혼자 독차지 하겠어요. 정말 좋아요.
참 싸이리는 백인들 세상입니다. 거의가 백인이라 하다못해 식당에 가도 같은 동양인은 찬밥인게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그리고 책보면 매핫에서 10분이면 된다고 했는데.. 흑흑. 그거 좀 잘못된 겁니다. 제 숏다리로는 30분 걸렸구요. - 반스 다이빙 옆의 마사지 가게 찾다가 발이 부르트는줄 알았어요. - 캐빈의 롱다리로도 - 180 되어 보였음. 20분 걸렸다던데요. 해변 바로앞은 고사하고 밀림가운데 있어서- 잔솜에 비하면 그렇다는 거지요. -
코따오 까지 와서 백인들 사이어 찬밥 되지 말고 잔솜에서 머물며 밤에 잠깐 가서 즐기다 오는게 나아요.
4. 식당 정보
핼로태국에서 코따오 찾아보면 추천해주신 반사케식당.. 바뀌었습니다. 이름이 반사이 레스토랑인데 거기 요왕님이 해물국수 시키면 맛과 양이 끝내준다고 해서 시켰다가 기절했습니다.
방콕서 15밧 하던 국수에 새우 2마리 추가하고 가격은 40밧 입니다. 저 기절해 있는 동안 핼로태국 들고 찾아왔던 한국인 2명 모두 기절에 동참했습니다. 맛도 없는데다 양도 적어요. 그자리에서 그린커리 시켰는데 그건 맛있더군요. 그러나 양은 역시 적었어요.
다음날 옆, 옆의 TUK THAI FOOD라는 음식점에서 그린커리 시켰는데 맛은 좀 덜했지만 양은 2배였구요. 여기는 코리안 바베큐도 있더군요. 코따오는 저녁 6시 정도 되면 거의 모든 식당에서 해산물 바베큐를 합니다. 가격은 어디가나 똑같습니다. 무게 달아 150밧부터 시작하는데 대부분 200밧 이상 300밧 미만 정도 나옵니다. 혹시 이태리 음식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매핫 선착장 위로 쭉 올라오시면 이태리 레스토랑이 2개 있는데 맛 괜찮습니다. 주인이 이태리 사람이더군요. 파스타와 핏짜. 이태리랑 똑같은 맛이라고까진 못해도 서울의 왠만한 이태리 식당보다 낫습니다. 추천합니다. - 단 가격비쌈 200밧 이상씩 합니다.
문제는 아침. 태국인들도 세븐 일레븐 와서 음식거리를 사갑니다.방콕과는 달리 음식적들이 아침에는 없더군요.
5. 스노클링 기어(그림 참조. 다이브 인형이 있어 찾기 정말 쉽죠 )
보통 음식점에서 다 빌려 줍니다. 100밧으로 가격은 통일되어 있지만 걸려있는 스노클링 기어 보면 정말 스노클링 할 맛이 안날겁니다. 대부분 5년전쯤 버렸어야 하는 폐활용품들입니다.
다이브 포인트라는 다이빙 스쿨이 있어요. - 송섬 선착장 옆입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영어 잘 통하고요 기어들이 모두 새것이라 폼납니다. 가격 똑같이 100밧이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게 여기 도수 물안경 있습니다. 보중금 대신 여권 맡겨야 하구요. 스노클링 기어100밧은 물안경 + 오리발입니다. 대부분 가게에서는 라이프 재킷 없습니다. 스노클링 투어 할때도 미리 당부해야 합니다. 라이프 재킷 달라고. 문제는 정말 후져서 그걸 입고 스노클링 하느니 그냥 가라 앉아 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예요. 다행히-?- 다이브 포인트의 재킷은 왕새것이라 덜 창피합니다.라이프 재킷 빌리는데 50밧 추가구요. 스노클링 기어 3종류다 빌리면 120밧 해준다는 어느 분의 글을 읽어서 말했는데 어림반푼어치 분위기 입니다.
하하. 코따오 대부분이 가격담합 분위기라 왠만한 정당성-?- 이 없는한 깍아주는 분위기는 아닌것 같아요. 하하. 스노클링 투어 해보시면 알겠지만 20명 가량 하는 팀중 재킷 입는 사람 나 혼자 입니다. 하물며 3살박이 독일 꼬마여자애도 팔튜브 작은거 하나 끼고 수영하더군요. *팔려서 죽을 했더랬어요. 라이프 재킷 입는것도 챙피한데 그게 후지기 까지 해보세요. 하하하.
이상으로 코따오에서 익어버린 ENTENDU 였습니다. 사진과 자세한 - 여기서 더 자세한 수다가 있을 수 있을까요? YES!!!- 서울가서 올리겠습니다. 하하하. 서울덥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