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싼/카오프라위한 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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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싼/카오프라위한 가기 2

KIM 1 2887
아침 7-8시경이 방문하기에 가장 좋다고 한다. 타이-캄푸챠 국경이 열리는 시간이 있을 테니 너무 빨리 가도 소용 없을 듯. 칸탈락에서 카오프라위한까지 거리는 30여키로이다. 도로를 달리는 중 학생들의 등하고 교통수단 외엔 특별한 정기노선이 없는 듯.

아침시간 이 곳을 달리다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타이의 농민과 삶을 엿보게 된다. 경운기 및 각종 운송수단에 실려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걸어가는 학생.. 아름다운 농촌 풍경들.. 이싼의 농지는 우리와 같은 농지가 아니다. 농지 곳곳에 큰 나무들이 박혀져 있다. 밀림속의 농지라고나 할까..

정기노선이 없다면, 유류비 및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하여, 뚝뚝이라면 150~200밧선, 썽태우라면 200~300밧선에 왕복 대절하면 될 것이다. 왕복 1시간 관람 1시간~2시간이 필요하다. (인원수와 상관없다.)

카오프라위한에 들어서게 되면 내셔날파크 입장료를 징수한다. 200밧이란다. 비싸다고 한 소리 하고서, 100밧 티켓을 받았다. 20밧 티켓은 못주겠단다. 가능한 내셔날파크 입장료를 피해가려고 하지만, 이 곳은 국경부가 되어서 연결되는 도시가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지불하였다.

태국 보더선에 다가서면, 좌측으로 전망대인 山 Pha Mo I Daeng가 있다. 카오프라위한을 간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으나, 시간거리 1-2분이니 부담없다.

우측으론 음식점들이 10여곳 있다. 여기서 아침식사 하면 된다. 태국 보더에서 가장 떨어진, 즉 가장 먼저 보이는 우측 첫집의 주인 아주머니 남편이 경찰이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다면 여기 맡겨라. 아주머니가 맡겨도 된다고 먼저 말을 할 것이다. 나올 때 여기서 콜라 한 병 마시면 10밧. 쌀국수 20밧. 짐맡기는 것 Free. 한국사람은 첨이란다. 웨스틴들이 단독 투어버스로 카오프라위한을 찾고 있고, 일본인들 역시 이 식당에 제법 온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사람의 발길이 잘 미치지 못하는 카오프라위한..

태국 출입국 관리소에서 여권을 요구한다. 여권카피본만으로 O.K 난다. 여기서 5밧 출국(카피??)비용이 들어간다. (여권을 카피해 그곳에서 하나 키핑한다.) 200~300미터 들어서면 캄푸챠 카오프라위한 관리소다. 50밧 티켓을 산다. 캄푸챠측의 특별한 출입국 관리소는 없다.
1 Comments
KIM 2004.11.09 22:46  
  사진 위의 사진의 내셔날파크 입장권은 꼬챵의 것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다. 머랄까.. 외국인의 통행세가 직원들의 수입원으로 전락됨을 느끼게 된다. 어떤때는 깍아주고, 돌아서면 그냥 들어가란다. 원칙과 합리성보단, 과다한 이중가격제로 발란스가 무너져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아무것도 아닌 듯 하지만 항상 기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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