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선구자분들 얘기듣고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사실 태국은 바닥으로만 여러번 다녀와서 어느정도 익숙해있습니다.
그런데...
밑에보니 저의 염장을 마구마구 지르시더군요...
제 스타일은...
저는 사무이를가도 사람많은 차웽을 안갑니다...
라마이를 갑니다...라마이에서도 제일 끝 한적한 방갈로에 쥐도 새도 모르게 숨습니다...^^ (그런곳에 의외의 보석들이 많습니다...^^그리고  방갈로...화장실,샤워실딸린... 일박에 120밧이었습니다...물론 미남계지요^^......
.............안믿는거 다 압니다...-_-)

교통편은 앞에분들이 상세하게 설명해주셨고....
분위기도 마찬가지고...

저같은경우는 예약을 안하고 갔습니다.
그래도 방하나 구해서 잘만지냈습니다.(그런데 왠만하면 예약하세요...)
방번호 밝히는게 유행인거 같아서...전 7호에 있었습니다.
양 옆으로 다국적연인들이 밤마다 부르스를치는 바람에 자는데 조금애로사항 있었습니다...^^

까울리들은 좀 부지런해서 그냥 섬에서 휴양을 못하나 봅니다.
저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전 지도한장과 나침반만 있으면 어디든 잘 찾아댕깁니다.
(비록 말레이 고원정글에서 길잃고 헤메다가 골프장에서 쫓겨났지만-_-)
램응옵여행사 카운터에 걸린 꼬와이 항공사진보니 대충 면적과 지형이 나오더군요.
섬뒤쪽에 만이 있고 비교적 신형방갈로 몇채가 보이더군요.
잽싸게 컨택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언제든 오랍니다....예전에 민박쳤다가 파라다이스에게 밀린 집같습니다...(앞서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환경이 좀 안좋지요...)

각설하고...
언제나 그렇지만...
도시에만 계시고 시간짧은분이면 모르겠는데...
비교적 시간이 있는 여행자같으면 조그만 에이드킷정도는 준비하시기바랍니다.
전 치앙라이 트래킹때 옥도정기 몇번발라주고 맥주한사발 얻어 먹었습니다.
없을땐 짐될것같지만 한번이라도 쓰게되면 그 고마움을 아는게 구급약품입니다.

이번에도 손바닥만한 구급상자에서 뿌리는 모기약(리펠란트)꺼내서 유용하게 썼습니다.
그런데... 방갈로에서도 태국제 팔더군요^^

이상...앞서가신분들에 정보로 잘 다녀온 포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