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트레킹과 1박 2일 트레킹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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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트레킹과 1박 2일 트레킹 비교

루시페린 8 5492
1일 트레킹(메땡 코스)과 1박 2일 트레킹(메왕 코스) 비교

-1일 트레킹-여행사 상품 이름은 1day treck(메땡 코스)

1 day 트레킹은 트레킹이라기보다 '1일 투어'라 하는게 옳을 것 같다. 걷는 일은 없음
08:30~09:00 사이에 각 숙소를 돌면서 픽업(7명)
10:00 미니버스(에어콘)로 한시간 가량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코끼리 훈련소 도착
여러 채의 전통 양식의 집들과 시설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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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0:20코끼리 쇼를 잠시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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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11:10 2마리의 소가 끄는 수레(ox-cart)에 두 명씩 타고 메오족 마을을 한바퀴 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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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오족 기념품 가게에 내려 기념품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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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12:00 여기서 코끼리를 타고 숲길을 30분 가량 타고 처음의 위치로 돌아 오면 오전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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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 교실 2개 정도의 크기인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식당에서 식사.
간단하지만 호텔 부폐식 처럼 돼 있다.커피도 있고 후식으로 과일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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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13:15, 식사후 뱀부 레프팅(대나무 뗏목)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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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라 강물은 적지만 바닥이 고르기 때문에 흔들림도 적고
뗏목의 대나무가 2겹으로 돼있고 간단한 의자가 있어 젖을 염려는 없다.
30분 정도 뗏목을 타고
13:20~14:20 다시 미니버스로 이동 - 난 농장으로 (orchid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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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15:00 열대 지방이라 그런지 난들이 화려하고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패키지 여행 때 생각나서 또 무엇인가 팔기 위해서 난 농장으로 데려 왔는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으나 기우.
치앙마이로 돌아와 숙소로 데려다 줌.
일정이 끝나는 시간은 대체로 오후 3시 30분경.

-2 day 1 night trek(메왕 코스)

09:00~09:30 숙소로 픽업(7명)
에어컨 없는 미니 트럭(화물칸에 천막 씌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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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를 달려가서
10:30 시골 시장에 도착-여기서 필요한 무건 구입-가이드는 부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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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시장 출발하여 다시1시간 정도를 차 타고 산으로 올라가서 어느 마을에 도착
원두막 같은 곳에서 가이드가 챙겨온 도시락(뽁음밥-맛 없고 부실하다.)으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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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트레킹 시작 -산길을 걸어 12:50 폭포 도착,목욕하고 휴식 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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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다시 출발하여 가파른 계단을 오르자 우리가 타고온 트럭이 기다리고 있었다.

20분 정도 차를 타고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조그만 사원?(temple 이라는데 암자 수준)에 들린 후.

다시 트럭을 타고 어떤 마을에 내린 후 sleeping bag을 하나씩 지급 받는다.이 때가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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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오족 마을을 향하여 트레킹 시작.
산을 넘고 논길을 걸어 메오족 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경

마을에 들어서니 6~7살 정도의 아이들이 팔찌를 사라고 달려든다'10밧! 10 밧!'하면서 달려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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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지나 200 m 정도 떨어진 트레킹 숙소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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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가이드 두명이 준비한 저녁 식사(흰 쌀밥과 야채 볶음 2가지. 우유를 넣은 감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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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캠프 파이어장이 마련돼 있어 둘러 앉아 예기들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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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속에서 취침.
인원이 7명 뿐이어서 그런지 이불은 충분했고. 무겁게 들고 다닌 sleeping bag은 필요도 없었다.
약간 쌀쌀한 날씨.

-2일째-

플라스틱 통에 물이 여러 통 준비돼 있어 세수.
08:00 아침식사. 식빵, 마아가린,쨈, 커피 그리고 후식으로 수박과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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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트레킹 시작
10:20 폭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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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다시 출발

11:40 다시 폭포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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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 출발 하여 10여분 후 어떤 마을에 도착 -꽤 큰 마을이고 잘 사는 농촌 같았다.
여기서 두껑도 없는 트럭을 타고 (엄청 뜨거웠다) 10여분 달려 길거리 식당에 도착.점심 식사
최악의 메뉴였다.물없는 넓적한 국수. 모두들 남겼다.후식으로 수박과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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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훈련장으로 이동하여 40 분간 코끼리를 탓는데 땡볓아래 코끼리도 지치고 사람도 지치고...
그늘이 없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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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뗏목 타는곳으로 이동
2시경 뱀부 레프팅을 시작했는데, 여기의 뗏목은 9개의 굵은 대나무로 조립한것
앉을 곳은 가로로 놓인 대나무 하나 높이- 따라서 앉아있으면 옷이 다 젖는다. 지갑,카메라 등은 가이드가 보관 해 준다.
도착지에서는 해체하여 차에 실어와서 다시 출발지에서 조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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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은 메땡 코스보다 더 자연에 가까운 듯- 물살이 빠른곳,느린곳, 깊은곳, 얕은곳 등 좀 더 다양하다.
물이 적어 좁은 바위 사이로 지나 갈 수 없어 내려 걸어 간 후 다시 타야 했다.
40분 가량 타고 내려온 후 도착한 시간은 2시 50분 경.
여기서 우리를 태울 트럭을 30여분 기다렸다.

3:30분경 출발- 치앙마이 도착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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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투어는 깔끔했음.700밧(20,000원 정도)
코끼리 타기나 뱀부 레프팅이 목적이라면 1일 짜리가 차량도 좋고 식사도 훨씬 좋다.

*1박 2일 트레킹은 1200밧(35,000원 정도)
두번의 점심 식사가 불만이었으나 대체로 좋은 경험이었음..
트레킹 코스는 차로 산위에 올라간 다음 내려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음.
일행 중 영국에서 온 할머니도 계셨는데 전혀 문제 없었음.
트레킹은 우리나라에서 하는 가벼운 주말 산행 정도라고 보면 되고. 중간 중간에 폭포가 나오는 재미있는 코스였음.
8 Comments
의좋은형제 2005.02.11 16:57  
  제가 간 코스 그대로 똑같이 다녀오셨네요. 전 2박 3일 이었는데 상당히 재밌었음
mount 2005.02.11 18:00  
  어디서 신청하면 되는지
여행사를 가르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곰돌이 2005.02.11 18:59  
  마치 직접 가서 보는 듯한 자세한 안내군요
고맙습니다.^^*
루시페린 2005.02.11 20:58  
 
1day트레킹은 chiangmai tourist port (053)206-047
아노닷 호텔에서 소개해줬기 때문에 위치는 모릅니다.

1박2일은 fellow ship travel  -잘 훈련된 10여명의 가이드가 있다고 자랑이더군요
 Tel : 0-6 671 8307 Loykroh Rd에 위치하고 해자와 가깝습니다.
타이걸 2005.02.13 22:47  
  전 1박2일루 싸이썬(구 루나) 여행사에서 갔는데요, 코스 똑같네요. 작년 12월이었구 가격은 1000밧. 사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안다만 2005.02.16 21:47  
  1일이나 1박2일 그리고 2박3일...남들은 같은 코스 한번 더간다고해서 2박3일보다는 1박2일 많이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는 2박3일이 훨 좋았습니다. 외국친구들 사귀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요. 나쁜머리로 이름도 다 외우고... 그대 만났던 친구들하고 지금도 연락하고 새일 챙겨주고 일본에사는 미찌요라는 친구는 지금도 만나지요.
시간이나 경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누구를 알아가느냐가...
야끼만두 2005.05.19 00:53  
  안다만님 말씀에 5점 추천~! ^^
타이소년 2009.02.18 11:06  
아..조은정보와 사진..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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