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 다녀왔습니다.(2)- 호텔 & 첫날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부족하지만 정보를 남깁니다.
까론에서 4일 + 방콕에서 하루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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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호텔은 선라이즈를 통해서 까론비치의 푸켓오키드 리조트를 1050밧씩 젤 낮은 등급의 방을 예약했습니다. 지역 업체 가격이 그냥 인터넷보다 저렴하더군요. 후에 옮길 예정이었는데 식구들이 귀찮고 여기도 좋다며 (특히 수영장) 있고 싶어해서 그냥 있었습니다.
저 가격이면 100%만족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침은 그런대로 잘 나왔습니다. 저는 버섯과 햄, 야채가 들어간 스크램블에 베이컨, 볶음밥을 주로 먹었구요. 딴 식구들은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이것저것 다 먹었어요. 어머니는 음식이 잘 맞으시는지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콘도 같은 곳으로 주고 여행다녔기에 어머니는 눈뜨면 밥주는게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자취하는 저도 그 맘 이해합니다. ^^*
방은 2개를 잡았구요. 처음에 방은 냄새가 심해서 들어가자마자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바닥도 타일인데 왠 쾌쾌한 냄새가 나는지….들어가자마자 매일 환기하면 조금 괘안습니다. 첨엔 1층 줬는데 그냥 느낌인지 모르지만 4층은 바다도 살짝 보이고 냄새도 덜나고 더 좋은 것 같아요. 하루 자고 방 하나는 에어컨이 안좋아서 바꿨습니다. 바꾸지 않은 방은 냄새도 거의 안나고 좋았어요.
호텔에서 일해봐서 아는데요. 시트에 담요 잘 안빨거든요. 그래서 미리 얘기해서 시트만 2장 셋팅하고 한장 더 달라구 해서 덮구 잤어요. 괜히 모기 물린거 이불에 벌레 있는 것 처럼 기분이 나빠지니깐 그냥 그게 맘이 편하드라구요.
수영장은 정말 예술인데요. 마지막 하루는 비치랑 호텔에서만 놀았는데 너무 괜찮았습니다.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하이네켄 맥주가 우리 돈으로 1800원인데 기분좋게 한잔 하기 좋더군요.
첫날
저녁7시경에 푸켓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오니깐 거의 9시가 되었드라구요. 픽업기사가 늦게 오는 바람에 고생했는데요. 첨가는거라 전화할줄도 모르고 해서 기사를 못만나서 업체에 전화하느라고 애먹었습니다.
공항 인포메이션가서 태국첨이라서 전화할줄 모르니깐 전화해달라고 우겼습니다.ㅋㅋ 다행히 만나서 호텔로 왔습니다. 선라이즈에서 500밧 주고 픽업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편하고 그래서 올때도 그렇게 했습니다.
가자마자 식사를 했습니다. 오키드 리조트에서 바다쪽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돌아서 150~200미터정도 가면 7개의 식당이 붙어 있는데 두번째 식당에 가서 먹었습니다. 선라이즈 아저씨가 추천해줘서 근데 세번째 식당도 괘안터라구요. 하나씩 먹어보고 선택하시길…
첫날은 특별히 무게별로 시키는 게를 시켜서 500밧 정도 나왔구요. 그후로는 새우, 해산물 볶음이나 이런거 시켜서 300밧씩 저녁먹었습니다.
밥먹구 여행사를 좀 돌아댕겼습니다. 덮다구 투덜대는 아빠와 무섭다고 징징대는 여동생을 끌고 까따비치 방향으로 가서 예약을 했습니다.
4명이다 보니 역시 조언해주신대로 싸게 했습니다.
밥먹으면서 만난 분이 KAI 섬이 스노쿨링하기 좋다구 해서 거기 예약하고 코끼리 트랙킹이랑 제임스본드섬도 예약해서 2일치 예약을 했습니다. 일인당 가격은 750(Kai) + 1050(트랙킹&제임스) 한국에서 예약 가능했던 가격은 제임스 본드가 1600이었는데 정말 싸게 했습니다. 몇군데 둘러보면 확실히 흥정가능하구요. 더더군다나 4명이면 팍 깍아주는듯합니다. 밥 먹구 거의 밤 10시가 된 시간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투어 예약이 가능했으니 예약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 판타지 쇼인가 뭔가 하는 그 쇼는 픽업+식사까지 1300밧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실제로는 1600인가 1700정도가 정가였습니다. 근데 마지막 날은 걍 쉬고 싶어서 안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장소를 굳이 호텔로 안하고 푸켓타운이나 머 그런곳으로 가도 됩니다. 물론 저희는 피곤해서 걍 호텔로 왔습니다. 첨엔 쇼핑갈라고 했다가 슬리퍼는 호텔에서 화장실에서 쓸 꺼 달래서 가져가고 ㅋㅋ(호텔에서 슬리퍼 요청해야 줍니다), 두번째 투어에서 호텔 동네에선 200밧 넘게 달라던 밀짚모자를 50밧 주고 사서 사실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별 목적도 없이 쓰는 뚝뚝이 교통비도 아까웠구요.
그리고 돌아와서 모닝콜 예약하고 바로 잤습니다. 자다가 중간에 깨서 몇신지 물어보는 전화는 매일밤 한번씩 한 것 같습니다. 시계 꼭 가져갑시다. ㅋㅋ
까론에서 4일 + 방콕에서 하루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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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호텔은 선라이즈를 통해서 까론비치의 푸켓오키드 리조트를 1050밧씩 젤 낮은 등급의 방을 예약했습니다. 지역 업체 가격이 그냥 인터넷보다 저렴하더군요. 후에 옮길 예정이었는데 식구들이 귀찮고 여기도 좋다며 (특히 수영장) 있고 싶어해서 그냥 있었습니다.
저 가격이면 100%만족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침은 그런대로 잘 나왔습니다. 저는 버섯과 햄, 야채가 들어간 스크램블에 베이컨, 볶음밥을 주로 먹었구요. 딴 식구들은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이것저것 다 먹었어요. 어머니는 음식이 잘 맞으시는지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콘도 같은 곳으로 주고 여행다녔기에 어머니는 눈뜨면 밥주는게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자취하는 저도 그 맘 이해합니다. ^^*
방은 2개를 잡았구요. 처음에 방은 냄새가 심해서 들어가자마자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바닥도 타일인데 왠 쾌쾌한 냄새가 나는지….들어가자마자 매일 환기하면 조금 괘안습니다. 첨엔 1층 줬는데 그냥 느낌인지 모르지만 4층은 바다도 살짝 보이고 냄새도 덜나고 더 좋은 것 같아요. 하루 자고 방 하나는 에어컨이 안좋아서 바꿨습니다. 바꾸지 않은 방은 냄새도 거의 안나고 좋았어요.
호텔에서 일해봐서 아는데요. 시트에 담요 잘 안빨거든요. 그래서 미리 얘기해서 시트만 2장 셋팅하고 한장 더 달라구 해서 덮구 잤어요. 괜히 모기 물린거 이불에 벌레 있는 것 처럼 기분이 나빠지니깐 그냥 그게 맘이 편하드라구요.
수영장은 정말 예술인데요. 마지막 하루는 비치랑 호텔에서만 놀았는데 너무 괜찮았습니다.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하이네켄 맥주가 우리 돈으로 1800원인데 기분좋게 한잔 하기 좋더군요.
첫날
저녁7시경에 푸켓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오니깐 거의 9시가 되었드라구요. 픽업기사가 늦게 오는 바람에 고생했는데요. 첨가는거라 전화할줄도 모르고 해서 기사를 못만나서 업체에 전화하느라고 애먹었습니다.
공항 인포메이션가서 태국첨이라서 전화할줄 모르니깐 전화해달라고 우겼습니다.ㅋㅋ 다행히 만나서 호텔로 왔습니다. 선라이즈에서 500밧 주고 픽업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편하고 그래서 올때도 그렇게 했습니다.
가자마자 식사를 했습니다. 오키드 리조트에서 바다쪽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돌아서 150~200미터정도 가면 7개의 식당이 붙어 있는데 두번째 식당에 가서 먹었습니다. 선라이즈 아저씨가 추천해줘서 근데 세번째 식당도 괘안터라구요. 하나씩 먹어보고 선택하시길…
첫날은 특별히 무게별로 시키는 게를 시켜서 500밧 정도 나왔구요. 그후로는 새우, 해산물 볶음이나 이런거 시켜서 300밧씩 저녁먹었습니다.
밥먹구 여행사를 좀 돌아댕겼습니다. 덮다구 투덜대는 아빠와 무섭다고 징징대는 여동생을 끌고 까따비치 방향으로 가서 예약을 했습니다.
4명이다 보니 역시 조언해주신대로 싸게 했습니다.
밥먹으면서 만난 분이 KAI 섬이 스노쿨링하기 좋다구 해서 거기 예약하고 코끼리 트랙킹이랑 제임스본드섬도 예약해서 2일치 예약을 했습니다. 일인당 가격은 750(Kai) + 1050(트랙킹&제임스) 한국에서 예약 가능했던 가격은 제임스 본드가 1600이었는데 정말 싸게 했습니다. 몇군데 둘러보면 확실히 흥정가능하구요. 더더군다나 4명이면 팍 깍아주는듯합니다. 밥 먹구 거의 밤 10시가 된 시간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투어 예약이 가능했으니 예약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 판타지 쇼인가 뭔가 하는 그 쇼는 픽업+식사까지 1300밧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실제로는 1600인가 1700정도가 정가였습니다. 근데 마지막 날은 걍 쉬고 싶어서 안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장소를 굳이 호텔로 안하고 푸켓타운이나 머 그런곳으로 가도 됩니다. 물론 저희는 피곤해서 걍 호텔로 왔습니다. 첨엔 쇼핑갈라고 했다가 슬리퍼는 호텔에서 화장실에서 쓸 꺼 달래서 가져가고 ㅋㅋ(호텔에서 슬리퍼 요청해야 줍니다), 두번째 투어에서 호텔 동네에선 200밧 넘게 달라던 밀짚모자를 50밧 주고 사서 사실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별 목적도 없이 쓰는 뚝뚝이 교통비도 아까웠구요.
그리고 돌아와서 모닝콜 예약하고 바로 잤습니다. 자다가 중간에 깨서 몇신지 물어보는 전화는 매일밤 한번씩 한 것 같습니다. 시계 꼭 가져갑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