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수코타이, 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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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수코타이, 그밖에...

Lucia 3 2404


치앙라이에서 매싸이-따찌렉 갔다왔고,
수코타이로 내려왔습니다.

우선, 치앙라이 해떨어지면 쌀쌀하더라구요.
북부쪽 가시는 분들, 긴팔 셔츠 및 자켓 꼭 준비하세요.

또한, 밤에는 꽤 쌀쌀하기 때문에 굳이 에어컨룸은 필요없을듯 합니다. 저는 반부아 (BAAN BUA)게스트 하우스에 묵었는데, 이튿날엔 담요 한장 더 달라고 해서 덮고 잤습니다. 새벽에 꽤 춥더라구요.

+ 반부아 게스트 하우스 싱글룸 (더블베드) 하루 230밧 입니다. 넓다란 정원이 있어서 좋습니다. 방은 그리 작은것도 큰것도 아니구, 무엇보다 욕실이 커서 좋습니다. 물론 핫샤워 가능하구요. (북부쪽에서 느낀거지만, 핫샤워가 필요하긴 하더군요. 밤이나 아침에 샤워하려면 한기가 느껴져서뤼...^^)

+ 치앙라이에서 매싸이 가시는 방법.

치앙라이 버스 터미널 5번 플랫폼에서 매 15분마다 버스가 출발합니다. 버스비는 버스안에서 내시면 되구요. 요금은 30밧입니다. 매싸이 터미널까진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구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매싸이 터미널에서 내리면 빨간색 썽태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조건 타세요. 매싸이 보더가 종점인지라 걍 타고 가시면 되구요. 요금은 8밧입니다.

매싸이에서 치앙라이로 돌아오실땐 오후 6시까지 치앙라이 가는 버스가 있으니까, 마찬가지로 매싸이 보더 앞에서 썽태우 8밧에 타시고 터미널로 오시면 됩니다.

+ 치앙라이 버스터미널 2층에 여행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습니다. 오후 5시까지인가? 오픈하니 치앙라이에 도착하시면 버스터미널 2층으로 올라가셔서 치앙라이 시티맵과 그밖에 필요한 정보 얻으세요.

+ 매싸이에서 따찌렉 넘어가기.

가보신 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안가보신 분들을 위해서 설명합니다. 우선, 매싸이 보더앞에서 썽태우를 내리신후 태국쪽 매싸이 보더로 들어가세요. 출국 심사 하시고, 출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얀마쪽으로 직진하면 되는데요. IN표시 되어있는 곳으로 가시다 보면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근데 명확하게 또는 보기 편하게 적혀 있지 않으니, 주의깊게 보셔야합니다. 그곳에 들어가셔서 여권 제출하시고 원데이 비자피 5달러 (또는 그에 상응하는 바트) 내시면 우선 여권에 스탬프 찍어줍니다. 그리고 여권은 미얀마 출입국 관리소에서 보관하고, 보관증 하나 주거든요. 그거 들고 미얀마 들어가시면 됩니다. 나중에 미얀마에서 다시 태국 들어오실때 그 보관증 제출하고 여권 돌려받으셔야 하니, 잃어버리시면 안됩니다.

+ 미얀마에 딱~ 입국하면...

수많은 뚝뚝이 아저씨들이 그림 붙여져 있는 판떼기 하나씩 들고 모여듭니다. 일명 미얀마 투어인데요.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구요. 처음에 부르는 가격은 대략 100~150밧 입니다. 저 처럼 혼자 일 경우엔 50밧 정도까지 절충 가능하구요. 두명이면 약 80밧 정도? 절충하시면 될듯.

+ 미얀마 사원 두곳을 먼저 방문하는데요. 볼만합니다.  그리고 롱넥 마을 갈꺼냐고 물어보는데요. 가시고 싶으시면 물론 가셔도 되죠. 그러나, 롱넥마을은 140밧의 입장료를 별도로 부담하셔야 합니다. 저는 갔었는데요. 거기 가니까, 카렌족중의 그....롱넥 사람들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카족 아줌마들 있구요. 조그마한 빌리지는 깔끔하게 잘 꾸며놨는데, 실지로 사는 사람들은 몇사람 안되보였습니다. 전 나름대로 즐거웠는데, 돈 아깝다는 사람들도 있었다더군요. 참고하세요.

+ 치앙라이 야시장 정말 소박합니다. 루앙프라방 야시장과 비교해봐도 꽤 소박하더군요. 정말로 현지인 위주로 돌아가는 시장같아 보였구요. 가이드북에 설명되어있는대로 야시장 안쪽의 노란 테이블이 놓아져있는 넓다란 곳에서 식사하시면 될듯. 사람들 겁나 많으니까, 혼자 밥먹는것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따금씩 민속 춤도 추구요, 통기타 연주하는 아저씨도 있습니다. 혼자 시간 보내기(?) 좋더이다. :)


자.... 이제 수코타이입니다.
전 지금 수코타이에 머물고 있구요. 오늘이 수코타이에서의 이틀째 되는 날이군요. 사실 수코타이는 전혀 예정에 없던 곳이었는데, 이래저래 하다보니 여까정 와있습니다. 제가 수코타이에 대해서 이야기 들었던 것은 빠이에 머물고 있을때, 비밥 빠텐더 켄이 들려준 이야기가 전부였는데요. 켄왈, 러이크라통 축제는 수코타이에서부터 시작했으며, 수코타이에서의 축제가 가장 크고 멋있고, 아름답다. 였습죠.

여튼, 전 지금 TR 게스트 하우스에 묵고 있는데요. 왜이리 일본책자가 많은가 했더니, 일본 가이드북에서도 TR게스트하우스가 추천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어제 저랑 비슷한 시간에 도착한 일본친구랑 어제 저녁 같이 먹고 오늘 하루 죙일 같이 댕겼는데, 그 친구왈, 가이드북에서의 설명처럼 TR게스트 하우스 정말 맘에 든다고 하더이다.

TR게스트 하우스 : 더블(싱글)룸 하루 150밧. (팬룸)
핫샤워는 에어콘룸에만 됨. 하지만 굳이 에어콘룸 필요없을듯. ㅎㅑㅅ사워가 필요할만큼 쌀쌀하지도 않을뿐더러.. 찬물로 샤워해도 우와..너무 춥다! 라는 생각 전혀 들지 않음.

수코타이 히스토리컬 파크 : 한달 유효한 패스 150밧.
자전거 렌트 : 정문 앞쪽에 자전거 렌트집 몰려있음. 하루 20밧. 시내에서 파크까지 썽태우 15밧. 간혹 썽태우 기사가 20밧을 요구하긴 하는데... 15밧이라고 우기면 암소리 안함.

우선, 히스토리 파크는. 공원이 너무나 예쁘게 조성되어있음. 사실 사원 몇개 다니니 비슷해서 그닥 사원에 대해선 끌리지 않았는데... 공원은 최고였음. 그냥 자전거 하이킹 하루종일 해도 전혀 질리지 않을 분위기. 나같이 앙코르왓을 먼저 보고 온 사람이라면, 롭부리 양식의 사원을 보면서 앙코르왓을 생각할수도 있을듯.

여튼, 히스토리파크에서의 시간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빠이 가시는 분들 계시나요?
빠이는 오토바이 렌트를 해야 갈만한 곳이 더 많은듯 합니다. 오토바이 못타시는 분들께 정말루 정말루 지루한 곳이 될수도 있을듯. 그리고 빠이 강변쪽의 방갈로는 거의 공사중입니다. 몇몇개의 방갈로는 새로 오픈했는데... 아직 공사중인 곳이 더 많은듯했습니다.

빠이에서의 추천숙소 : 켄터 하우스. 아보다야 레스토랑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번짹 왼쪽 골목에 위치. 방갈로 하루 200밧. 핫샤워 가능. 물 한병 / 수건 줌.

물론 팜하우스나 찰리 하우스, 아보다야 등 인기있는곳이 좋긴 하더이다. 하지만, 인기 있는 만큼 방 구하기가 정말 너무나 힘듭니다. ㅠㅠ

참고로, 치앙마이 아케이드 터미널에서 빠이 가는건 거의 2시간 마다 한대씩 로컬 버스 운행하구요. 팬 버스가 68밧이고 4시간 소요됩니다. 빠이 가는길이 그야말로 꼬부랑 길이고 숲속길이라 에어콘 버스 필요없을듯. 또한, 빠이 아침 저녁으로 무쟈게 춥습니다. 자켓 꼭 챙겨가세요. 또한, 빠이 가실땐 가급적 아침일찍 출발하시길. 서양애들 진짜 많이 오는데요. 늦게 가시면 방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ㅠㅠ
3 Comments
Fuku 2005.11.28 04: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타똔, 매쌀롱 정보는 없으신지,,,,^^;
포맨 2005.11.28 18:37  
  치앙라이도 오토바이 렌트하시면 경제적,시간적 다수확 가능합니다^^
캣퍼슨 2005.11.29 13:27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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