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트래블메이트서 트래블팩 3종 세트 샀습니다.

1. 워시팩 : 세면도구 다 들어가서 간편하게 욕실 드나들 수 있어서 편할 듯 싶습니다. 웬만한 건 다 들어갑니다.

2. 양면의류팩 : 중간사이즈로 샀는데 나시 5개 반바지 2개 속옷 위 2개 아래 4개 수건 3개 긴바지 1개 살롱 1개 비닐에 싼 수영복 등... 여름 옷들이라 다 얇긴 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압축이 되니깐 그런가 봅니다.

3. 신발팩 : 스포츠 샌들 신고 가서 카오산 가서 조리 하나 사서 넣을 때 쓸려고 일단은 빈 채로 갑니다.

베낭 밑에 의류팩 넣고 그 위에 워시팩. 기타 약과 엠피쓰리 소형스피커 등을 넣은 나라야 파우치 한개와 화장품 넣은 작은 파우치 한개. 그리고 헬로태국 책2권. 수첩 한개. 선글라스 한개. 항공담요 한장.

배낭 양옆 주머니엔 물수건. 몸에 바르는 선크림. 휴지를 간단히 넣어두시구염. 배낭 앞주머니 남는 공간에 주유소에서 나눠주는 휴지 잔뜩 넣어뒀어염.

휴우... 짐싸는 데 딱 30분 걸렸네염. 트래블팩 덕분에 짐 싸는 시간이 너무 많이 단축되었고 배낭안도 굉장히 깔끔해졌습니다.

하지만... 짐싸는 잼있는 시간이 단축되어서 한편으론 아쉽네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