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방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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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방콕편

어떤이 0 4452
먼저 저는 9월 초 방콕과 푸켓을 4박 6일로 다녀왔습니다.
방콕에서는 2박으로 타이호텔 예약 메리엇리조트에서 머물렀구요. 메리엇리조트는 입구와 로비는 당황스럴 정도로 기대에 못 미쳤는데 방과 수영장 부대시설은 괜찮더군요. 조식은 일반 특급호텔 수준이고, 분위기는 그래도 리조트여서 타 특급보단 좋은듯 싶습니다.(야외 테라스나 전망등이)
교통은 무료 셔틀보트가 15분 단위로 지하철까지 다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외지긴 하죠. 택시비가 싸다곤 하지만 리조트가 다리 넘어 좀 돌아가기 때문에 시내에서 100밧 넘게 나옵니다. 셔틀보트가 다니는 시간이라면 지하철역쪽에서 택시 내리고 40밧 정도 아끼죠...
호텔에서는 거의 잠만 잤기 때문에 뭐 더이상은... 저희는 리버뷰로 3100밧 했는데(가든뷰는 풀상태) 남자 둘이어서 좀 아까웠죠. 지금 프로모션 프라이스라 저정도 한다는데, 연인이 아닌바에야 정상가격주구 자기는 좀 망설여 질거 같습니다. 특히 우리처럼 막 돌아다니는 사람에겐 외지기도 하구...
방콕에서 3일동안 마싸지 3번 받았구요. 두번은 피플린(p pleon) 한번은 chivit chiva에서 받았습니다. 첫날 피플린에서 타이마사지 2시간 받았는데 그냥 그랬구요, 둘째날엔 또 가서 발 마사지 받았는데 발 마사지는 좋았습니다. 마사지사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은데 발마사지 하셨던 분 이름 물어보니 여기 어떤분이 추천하셨던 오 웬(웬이라고도 하는데 잘 못알아 듣습니다)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첫째날에 이분 찾았었는데 없다고 해서…  세번째는 쉬빗쉬바에 가서 3시간짜리 받았는데 가격이 3배인만큼 시설두 훨씬 좋구 마사지두 잘 하더군요. 특히 여친이나 와이프랑 가면 좋을 듯 싶습니다. 사실 길거리 싼 마사지는 분위기는 좀 그렇죠.
쇼핑은 윌텟센터 젠이라는 백화점 가서 그냥 여친꺼 와코루 속옷 샀습니다. 젤 좋은거로 달라구 했는데 한 세트가(브라/팬티) 800밧 정도. 참 투어리스트 카드 만들면 5% 할인 되구요, 2000밧 넘게 사면 택스리턴 되구요. 2세트 샀는데 여친이 좋다구 만족하더군요. 한국에서 얼마하는지는 제가 잘 몰라서… 브라는 몰겠지만 팬티는 확실히 싼듯(남자 팬티 비교해볼 때, 여자팬티가 원래 싸나요?) 글구 제가 갔을 때 운좋겠도 짐 톰슨 세일해서 엄청 샀습니다. 일반 매장에선 안하구 무슨 bitec이라는 컨벤션센터에서 하더군요. 30만원 좀 넘게 샀는데, 시간이 다 되서 그렇지 시간 넉넉했으면 더 샀을겁니다. 이상하게도 일요일 딱 이틀만 한다더군요. 일년에 3번 그러니까 총 6일이겠죠. 스카프 옷 핸드백 넥타이 침구류 등 엄청 종류 많구 싸구 좋습니다.
먹는건 딱히 신경을 못썼는데, 일단 솜분씨부드 가서 게요리, 대하구이, 관자와 야채 세가지와 공기밥 맥주 먹었는데 700밧 좀 안나오더군요. 30분인가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맛도 훌륭하구 가격두 저렴해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mk수키가서 먹었는데 수키가 첨이라 그냥 그렇더군요. 500밧인가 나왔는데 솜분씨푸드 가격에 비해선 좀 비싸더군요… 글구 길거리 덥밥 먹엇는데 이것저것 첨가해서 한 개에 40밧정도. 잘 골랐는지 모르지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방콕 전체 인상은 좀 별로였습니다. 왕궁두 좀 실망이구 분위기 자체가 좀 우울하다고 할까…. 특히 우울한 서양인들때메 특히나. 우린 그들을 loser라고 불렀죠. 짐작하실겁니다. 좀 허름한 중년에서 노친네들 태국여자 델구 다니는.
일단 방콕에선 먹는거 많이 먹고 맛사지 받으시고 그러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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