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시장의..이상한 외국인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혹시 저같은 순진(?)한 사람이
또 계실수도 있기에..올리고 갑니다..ㅠㅠ;;;
주말에 자뚜짝 시장에 갔습니다.. 혼자 간거라 길도 모르고 혼자 구경하며 돌아다녔더랬습니다.. 너무 더워 땀이 비오듯 쏟아져서 커피마실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제 옆으로 오더니 chinese? taiwan? japanese?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korean 이라고 했더니 막 좋아하면서 뭐좀 물어봐도 되겠냐고 하더군요.. 이상한 영어발음이라 100% 다 알아듣지도 못했었더랍니다..
본론은 자기는 말레이시아에서 일을하는데 잠시 가족을 보러 왔다더군요..
여동생이 한국엘 가야 하는데 (교환학생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아는것이 없어 한국인을 찾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전 그냥 반가운 마음에 아 그러냐고 걱정 많이 되겠다라는 뭐 그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뭐 마실래? 물어보더군요.. 전 아무래도 마실 것을 찾던 중이라 좋다고 일단 좀 앉자고 했습니다. 그 사이 어떤 여자가 오더니 인사를 했습니다. 다른 동생이라더군요. 둘이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절 대해주었고 잠시 커피 마시러 앉았습니다.
커피도 사주고 땀흘린다고 티슈도 가져다주고 그러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자기 동생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애가 가는데 한국이 어떤곳인지 알고 싶은데 알려줄수 있냐고 했습니다. 저야 뭐 상관없으니 물어보라고 했지요.. 물가라던지 또 봉급 생활환경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다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두사람이 자기집이 근천데 자기 엄마가 너무너무 궁금해 하고 걱정을 많이 한다고 혹시 같이 가서 안심을 시켜줄수 있냐고(?) 하더군요.. 전 또 친절한 두사람의 마음에 근처냐고 했더니 바로 앞이랍니다.. 일단 반신반의 하다가 일어났더랬죠.. 제 자신이 바보같은 순간이 지금 부터였습니다..
가는데 걸어가냐고 했더니 택시를 타야한답니다.. 그때부터 갑자기 불안해졌고 내가 이사람들을 왜 따라가야 하나 싶었습니다. 갑자기 무서워 졌고 저는 방콕의 친구에게(친구가 12시에 델러오기로 했었습니다..) 전화를 걸었고
두사람이 제 등뒤에 바싹 있던지라 혼자 전화기에 대고 헛소리를 하니 친구가
무슨말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냥 어 그래 그때 온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_ -;;
그러고는 제가 아 미안하다.. 친구가 30분안에 도착한다고 하니 못가겠다고 했죠.. 그 순간 그 남자(이름은 raymond) 의 얼굴이 정말 차디차게 변하더니 괜찮다고 알았다고 가버리려고 하고 여자는(이름이 mary) 당황해 하며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더군요.. 한국에 오면 전화하겠다면서.. 그래서 회사 전화번호 알려줬습니다..;;
그 순간 그 남자는 너무너무 냉정한태도로 일관했고 저는 미안하단 말만 하고 뒤돌아섰습니다.
그 후 환전을 하고 다시 돌아다니는데.. 그사람들.. 처음에 저에게 접근했던 그자리에 다시 서있더군요.. 저를보고 비웃는듯 씨익 기분나쁘게 웃더군요.
사실 잘 모릅니다..그사람들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하지만 본지 10분밖에 안되는 외국인을 집으로 초대하는것도.. 사실 제 정서에는 이상했고 처음에 제가 만약 japanese 라고 말했으면 동생이 한국에 간다고 했을지.. 그것도 의문이구요.. 그자리에 또 서서 절 기분나쁘게 쳐다보며 웃는것도 이상했습니다..
혼자 다니기에 태국이 나쁘다고 생각해 본적 짧은 5일동안 느껴본적 없지만
그순간만큼은 정말 이상하더군요.. 만약 주말 시장에 가서 이 두인간들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세요.. 느낌 정말 이상합니다..
너무 길게 썼네요... 혹시 모르는 피해가 있을지 몰라 한자 적고 갑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고.. 꼭 이사람들 그냥 무시하세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계실수도 있기에..올리고 갑니다..ㅠㅠ;;;
주말에 자뚜짝 시장에 갔습니다.. 혼자 간거라 길도 모르고 혼자 구경하며 돌아다녔더랬습니다.. 너무 더워 땀이 비오듯 쏟아져서 커피마실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제 옆으로 오더니 chinese? taiwan? japanese?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korean 이라고 했더니 막 좋아하면서 뭐좀 물어봐도 되겠냐고 하더군요.. 이상한 영어발음이라 100% 다 알아듣지도 못했었더랍니다..
본론은 자기는 말레이시아에서 일을하는데 잠시 가족을 보러 왔다더군요..
여동생이 한국엘 가야 하는데 (교환학생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아는것이 없어 한국인을 찾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전 그냥 반가운 마음에 아 그러냐고 걱정 많이 되겠다라는 뭐 그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뭐 마실래? 물어보더군요.. 전 아무래도 마실 것을 찾던 중이라 좋다고 일단 좀 앉자고 했습니다. 그 사이 어떤 여자가 오더니 인사를 했습니다. 다른 동생이라더군요. 둘이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절 대해주었고 잠시 커피 마시러 앉았습니다.
커피도 사주고 땀흘린다고 티슈도 가져다주고 그러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자기 동생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애가 가는데 한국이 어떤곳인지 알고 싶은데 알려줄수 있냐고 했습니다. 저야 뭐 상관없으니 물어보라고 했지요.. 물가라던지 또 봉급 생활환경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다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두사람이 자기집이 근천데 자기 엄마가 너무너무 궁금해 하고 걱정을 많이 한다고 혹시 같이 가서 안심을 시켜줄수 있냐고(?) 하더군요.. 전 또 친절한 두사람의 마음에 근처냐고 했더니 바로 앞이랍니다.. 일단 반신반의 하다가 일어났더랬죠.. 제 자신이 바보같은 순간이 지금 부터였습니다..
가는데 걸어가냐고 했더니 택시를 타야한답니다.. 그때부터 갑자기 불안해졌고 내가 이사람들을 왜 따라가야 하나 싶었습니다. 갑자기 무서워 졌고 저는 방콕의 친구에게(친구가 12시에 델러오기로 했었습니다..) 전화를 걸었고
두사람이 제 등뒤에 바싹 있던지라 혼자 전화기에 대고 헛소리를 하니 친구가
무슨말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냥 어 그래 그때 온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_ -;;
그러고는 제가 아 미안하다.. 친구가 30분안에 도착한다고 하니 못가겠다고 했죠.. 그 순간 그 남자(이름은 raymond) 의 얼굴이 정말 차디차게 변하더니 괜찮다고 알았다고 가버리려고 하고 여자는(이름이 mary) 당황해 하며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더군요.. 한국에 오면 전화하겠다면서.. 그래서 회사 전화번호 알려줬습니다..;;
그 순간 그 남자는 너무너무 냉정한태도로 일관했고 저는 미안하단 말만 하고 뒤돌아섰습니다.
그 후 환전을 하고 다시 돌아다니는데.. 그사람들.. 처음에 저에게 접근했던 그자리에 다시 서있더군요.. 저를보고 비웃는듯 씨익 기분나쁘게 웃더군요.
사실 잘 모릅니다..그사람들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하지만 본지 10분밖에 안되는 외국인을 집으로 초대하는것도.. 사실 제 정서에는 이상했고 처음에 제가 만약 japanese 라고 말했으면 동생이 한국에 간다고 했을지.. 그것도 의문이구요.. 그자리에 또 서서 절 기분나쁘게 쳐다보며 웃는것도 이상했습니다..
혼자 다니기에 태국이 나쁘다고 생각해 본적 짧은 5일동안 느껴본적 없지만
그순간만큼은 정말 이상하더군요.. 만약 주말 시장에 가서 이 두인간들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세요.. 느낌 정말 이상합니다..
너무 길게 썼네요... 혹시 모르는 피해가 있을지 몰라 한자 적고 갑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고.. 꼭 이사람들 그냥 무시하세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