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의 기내 서비스로 주는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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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의 기내 서비스로 주는 치약

나락 푸우 17 5145
타이항공에서는 기내 서비스로 양치질을 할 수 있게 1회용 치약과 칫솔 세트도 줍니다. 사실 저는 태국갈때 무조건 타이항공만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의 서비스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이항공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밥 먹구 한 20분 정도 후에 화장실에 가보면 승객들 양치질 하라고 다음과 같이 화장실 한 구석에 1회용 치약과 칫솔이 비치 되어 있습니다.


식사후에 입냄세 나는거 도저히 못참으시겠다, 양치질 안하면 찝찝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되겠구여. 단돈 5밧도 아껴쓰시는 짠돌이 배낭여행자 분들은 한개씩 챙기셔도 좋겠습니다. 단, 여러개 뭉탱이로 막 챙기지 마시고요.(기내담요랑 베개 가져가시는것처럼 너무 추한 행동은 삼가시길...)

저도 1회용 칫솔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서 이빨 한번닦고 챙겨뒀는데, 나중에 가져간 치약 다떨어지고, 칫솔 다 닳아 빠졌을때 약 이틀정도 유용하게 잘 썻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1회용 컵은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데, 세면대 한 구석에 보면 하나씩 빼서 쓸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17 Comments
이 미나 2005.09.04 22:12  
  ㅋㅋ..
나락푸우님..
생생한 정보네요.
신랑이..화장실에..갔다가..하나..챙겨서
써보라고 주더군요.
치카^^치카^^..일회용으로 쓰기에는 아까울만큼
치솔모가 좋더군요.
여러번 사용했는데..멀쩡^^해서 놀랐습니다.
짝caak 2005.09.05 12:06  
  이런... 저 타이항공 3번이나 타봤는데 저런거 구경도 못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봤던건 단지 종이컵, 훼이셜티슈, 티슈, 생리대, 변기덮개가 전부였습니다..... 이런...ㅋ
entendu 2005.09.05 14:58  
  짝caak님. 저는 종이컵만 봤습니다. 타이항공 4번 탔는데..ㅜ.ㅜ. 변기덮개가 있다구요?
락파타야 2005.09.05 16:55  
  치약맛이굉장히상쾌하고좋더라구요~^^
유유 2005.09.05 17:10  
  entendu님 변기덮개 있어요 얇은 습자지 비슷한 종이로 b4사이즈정도 크기에 가운데가 U자형으로 갈라진것 못보셨나요? 한장씩 뽑게 되있는데? 뒤집어 씌우게 생긴게 아니고 그냥 펼쳐놓게 생긴것이예요...
raphaella 2005.09.05 19:49  
  하하하, 전 이 글 읽으면서 뜨끔하면서도 웃음이 나요. ^ ^  기내담요를 가져가는 추한 행동은 하지 말라는 말씀에.... ^ ^ 사실 그런 담요 몇천원만 주면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걸 알지만요. 전 꼭 타이항공의 담요를 갖고 싶었습니다. ^ ^ 하하. 대한항공 담요는 제가 뉴질랜드 갈때 필요해서 승무원에게 말했더니 필요하시면 가져가도 좋으신데 검색에서 걸리면 벌금 물어야되니 각오하고 가져가라더라구요. 근데 맘에 안들었어요. ^ ^ 전 꼭 타이항공의 담요를 갖고 싶었거든요. ^ ^ 그래서 이번에 우리 신랑이 넣지 말랬는데도 제가 챙겨서 넣었습니다. ^ ^하하하. 이번에 추한 행동을 여러가지 했는데.... 이제 가졌으니 다음엔 안그럴게요. ^ ^ 하하하
want you~ 2005.09.05 20:51  
  raphaella님//
"뭣모르고 가져왔는데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겠다.."가 아니라 "갖고싶었던 타이항공 담요 결국 가져왔으니 다음에 한개더 가져오는 욕심은 안내겠다.."라는 말은 좀 그래요;;그런생각으로 담요,배게 가져오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면..휴..
다음에 다른비행기타셨을때 타이항공 담요만큼이나 탐나는 담요가 보이더라두 절대 가져오거나 그러시지 마세용..;;
지나가는 길에 태클 좀 걸었습니당-,.-;;


entendu 2005.09.06 08:29  
  유유님.ㅋㅋ. 변기덮개 있어야 하는곳 - 바로 그 U자형이 비어있었다는 말이었어요. ㅋㅋ 기내식 나온후 가니까 비었더라구요. 아마 몇장만 넣어놓았던게 아닐까 혼자 생각했거든요.
락파타야 2005.09.06 09:15  
  전의자밑에있는구명조끼가져가서
풀장에서놀았습니다...
정말죄송합니다..
놀다가하나발견했습니다..
구명조기를쓰고부풀리면
목이졸려서얼굴이빨개지고
굉장히답답하더군요..
물에빠져죽는거보다구명조끼에숨막혀먼저죽겠더군요..
체구가크신성인남자분들에게는..조금위험하겠더라구요...


암튼..죄송합니다
raphaella 2005.09.06 10:05  
  네~ want you~님 ^ ^ 
이제 더 이상 탐나는 것도 없어요. ^ ^
대학생때 첫여행에서 만났던 첫배낭족이 타이항공 담요가 최고라고 해서 그게 늘 세뇌가 되어 있었어요. 헤헤
이제 좋은게 있다고 가져올 나이도 아니고 아무것도 욕심나는 거 없습니다. ^ ^ 걱정마세요~~~~~ ^ ^하하
raphaella 2005.09.06 10:06  
  근데 %v1님 정말 재밌으십니다. 넘 웃겨서.... 구명조끼 가져왔다는 이야긴 전 첨 들었거든요. ^ ^ %v1님도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 ^
경태 2005.09.06 10:40  
  타이항공은 기내식 돌린뒤
화장실에...잠깐...치약/치솔이 등장합니다.

아시아나는...화장실 서랍속에.
치약/치솔, 면도기 등등이 상시 비치돼있구요.

대한항공에서는 못봤는데.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하는데.
(서비스 은근히 터프하죠....- -;)

지금은 방콕노선 단항된 싱가폴항공은
보이는곳에 친절하게 놔줬었는데요.
밤비행기에선...양말까지 들어있는 주머니를
따로 돌리기도 했구요.
리인 2005.09.06 11:50  
  %v1님. 그거 너무 위험한 행동이세요. 그거 하나 없어지면 다시 채워넣을때까지 비행기가 이륙을 할 수 없고요. 중요한 안전장비니까요. 만약 걸리시면 그 항공사와 해당 공항 블랙리스트에 올라 입국 거부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kimi 2005.09.06 19:39  
  ㅋㅋㅋ
락파타야 2005.09.07 08:25  
  죄송합니다..(__);;
깔깔마녀 2005.09.07 17:14  
  ㅎㅎㅎㅎ
%v1님 많이 혼나시네요. ^^
망또♡ 2005.09.14 10:27  
  전 아무리 봐도 종이컵뿐이 안보이던데.. 생리대에 일회요치솔치약까지??? 이번엔 꼭! 살펴봐야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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