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여행-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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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여행-2탄

ran_zzang 0 2260
새벽길을 달려 동부터미널에 도착해서 파타야행 창구에서 티켓을 사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차가 지금 떠난다고 막 잡아끄는거예요. 그래서 얼떨결에 차를 타기는 했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 그차는 직행이 아니고 완행버스였나봅니다. 정거장마다 다 서는데 출근시간대여서인지 승객도 많고 3시간이 넘게 걸렸읍니다. 요금은 1인당 80B을 운전사는 내라고 하는데  매표소에서는 분명히 73B으로 봤읍니다. 그런데 항의할수가 있어야지요...12시가 되어 파타야에 도착해서 썽떼우를 타고(요금은 2인 20B) 해변가로 향했읍니다. 해변가는 생각보다 물도 좋지 않고 번잡하더군요. 외국인 아저씨들은 왜그리도 옷을 벗고 다니는지 그것도 살이 출렁출렁~ 몸매만 좋았어도 ... 숙소는 빈방이 거의 없어서 soi 11근처의 Lucky Bar라는 곳의 2층에 정했는데 우리나라 민박정도의 방이었읍니다. 에어컨은 LG전자것이더군요. 뜨거운물은 나오지 않고 전기도 카운터에 맡겨서 충전을 해야했읍니다. (숙소요금 300B)
숙소를 정하고 여행사를 찾아서 그 유명하다는 알카자쇼를 예약하러 갔읍니다.
그런데 주말까지 예약이 다 되어있어서 그와 유사하다는 티파니쇼(1인 500B)를 예약하고 8시공연이라 여행사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해변가를 구경했읍니다. 과일이 흔해서 수박,파인애플, 그외 이름을 알수없는 등등 얼음에 채워놓아서 시원했읍니다(1개 10B) 해변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싸고 맛있었어요.
똠양꿍과 볶음밥.. 저는 팍취를 빼달라고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그냥 먹을만 하던데요. 소스가 매콤한것이 저는 좋았읍니다. 7시 30분에 여행사 앞에서 그들이 태워주는 오토바이에 나눠 타고 쇼를 보러 갔읍니다. 굉장히 큰 호텔 같은데 이름은 잘?..2층으로 올라갔는데 음료는 무한정 주더군요. 싱가폴 슬링과 페파민트, 콜라 등등. 공연은 정말 멋있고 재미있었읍니다. 2시간 정도를 보고 사진을 찍는데 40B이라고 하는데 오토바이가 와서 기다리는 바람에 저희는 그냥 돌아왔읍니다. 그날은 정말 너무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 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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