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꼬와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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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꼬와이 다녀왔어요

왈츠 2 4645
에까마이에서 트랏 선착장까지 다섯 시간이 좀 넘게 걸리더군요
친구와 저는 흥정 하기 귀찮아서 인당 50바트 주고 썽태우를 탔는데<트랏 버스 터미널에서 선착장까지> 가다 보니 길이 꽤 멀어서 별로 손해 봤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페리를 타고 꼬창섬에 도착하면 썽태우 기사들이 몰려 드는데요
화이트 샌드 비치가 제일 가깝고 그다음 끄롱 프라오 비치,  까이배 비치,
론리 비치 순으로 썽태우 가격이 올라가더군요
저희는 늦은 시간이라 첫날엔 가까운 화이트 샌드 비치에 묵었는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각 비치 중에 숙박료가 비싼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편리성면에선 제일 위치가 좋죠 먹을데도 많고 그만큼 숙소도 많고 은행이나 편의점도 많구요

끄롱 프라오는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는 별로 없는듯 했고<리조트 위주>
조용한 편입니다
까이배 비치도 그렇구요 끄롱 프라오나 까이배는 구경만 했고 3일째 되는 날엔 론리 비치에서 지냈습니다.
론리비치는 분위기는 좀 히피스럽고 전체적으로 싼 방갈로가 많지만
깔끔함에 목숨 거는 분들께는 추천하기 좀 그렇습니다 꼬창 섬 전체가 방콕에
비해 가격대비 숙소 상태가 떨어집니다 관광지라 그럴테지만...
당근 론리비치는 편의성면에서 좀 딸리지만 저렴하게 장기로 계실 분들은
그쪽으로 가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동양인은 모래알 속에서 바늘 찾기만큼 드물고 거의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섬인듯 하더군요 꼬창 자체 바닷물 상태는 좀 우울합니다 ^^;
그래서인지 방바오<인근 섬으로 나가는 선착장>에서는 매일 아침 다른 섬으로 나가는 배가 거의 만선입니다 아무래도 꼬창에선 스노클링 하기가 적당치 않으니까요

저희 일행은 이곳 태사랑에서 꼬와이가 아름답다는 정보를 구하고 꼬와이에 다녀왔는데요 <방바오 선착장에서 페리 타고 50분 정도 가면 도착하더군요>
개인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주관적으론 약간 실망했습니다
물론 꼬창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물이 맑고 비치도 예쁘지만 어차피 비교 대상이 꼬창만은 아니기 때문에^^;
저와 친구는 스노클링 매니아들이라서 넘 기대를 많이 한듯...산호색도 약간 칙칙하다는 느낌이었고 죽은 산호도 많더군요 저는 필리핀 섬 정도 될거란 기대를 하고 있었던지라 아주 약간 실망 했습니다
하지만 섬이 번잡하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해서 말 그대로 휴식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을듯 합니다 그게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2 Comments
꼬창매니아.. 2005.03.06 13:10  
  조용해서 좋긴한데..
바다는 그냥그렇져..
가는수고에 비하면.... 파타야에서 차몰고 트랏까지..
거의 5시간은 걸리더군여.. 오히려 방콕에서가 더가깝더라는.. 코창은 차가지고 가면.. 정말 편리합니다..하지만 섬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말이길이지.. 차한대 겨우다닐
난코스들이많더군여.. 시껍했습니다..
Miles 2005.03.15 18:40  
  왈츠님! 꼬와이에서 몽돌해변 가 보셨나요?

모래는 하나도 없고 자갈과 산호만 있는 섬 뒤쪽의몽돌해변에서도 100미터 이상 나가면 스노클 중급자 이상(?)코스가 있는데 저한테는 나름대로 볼만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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