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을 위한 쇼핑센터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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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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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을 위한 쇼핑센터 정보입니다.

cherry 10 7091
이번에 태국 다녀왔는데요, 여기서 넘 많은 정보를 얻어가서 저도 좀 드릴까 합니다. 여기서 정보 찾을때, 젤 부족하다 싶은거 중에 하나가 쇼핑이더라구요..짧은 기간 다녀오느라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저처럼 쇼핑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을 위해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립니다. 물론, 개인적 의견이므로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하도 왔다갔다해서 좀 헷갈리는것도 있을 겁니다.)

우선, 지금 바로 가시면, 새해맞이 세일 같은거 한다는거 알려드리구요.

1.월텟
    워낙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막상 가보니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일단 다른 분들 다 가는 나라야는 한번 가볼만합니다.
    저는 나라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보니까 선물꺼리로
    적당하더라구요. 값도 싸구, 종류도 많구..월텟 1층에 있으니 가보세요.
2. 이세탄.
    월텟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디올 등 흔히 우리나라 백화점 1층에 있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있구요(가격은 싸지 않은 듯 합니다.)
    그나마 속옷 정도가 살 만 합니다.
3. 짐톰슨
      이세탄인가의 1층에 있었습니다. 실크 천들만 잔뜩 있을줄 알았는데,
      쿠션커버, 넥타이, 스카프, 가방, 지갑 등등 정말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품질이 좋아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품질 대비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실크 쿠션 커버는 2만원대 정도 했구요.
      코끼리 프린팅 되어 있는걸루 사왔는데, 색감이랑 너무 좋습니다.
4. 나라야판
      월텟 맞은편에 있는데, 사실 눈이 가는 것들은 커다란
      목공제품들이더라구요. 이것들은 사오지는 못하구 눈요기만 했구요.
      작은 도자, 작고 특이한 목공제품들(젓가락,그릇 등), 실크제품(쿠션커버,
      전통식 치마 등)은 살만 합니다.
      여기를 마지막 코스로 정하고, 쇼핑 끝내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파빌리온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오일 마사지가 없어 좀 아쉽긴 하지만
      힘 좋은(?)언니들의 발마사지를 받고 있노라면 피로가 싹~ 풀립니다.
      요렇게 받고 바로 호텔가서 쉬면 딱이죠.
5. 싸얌 디스커버리
      비싼 브랜드들이라구 해서 갈 생각도 없었는데, 싸얌 센터 찾아가다가
      잘못(?) 들어갔답니다.^^ 게스, 디젤, 맥, 슈우에무라, 알마니
      익스체인지,엘르스포츠,베네통,베베,케이트스페이드 등등이 여기
      있었던 것 같구요.
      화장품은 가격상 사지 않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 아이템 몇 개만 비교해봤는데 우리나라와 별 차이 없습니다.
      나갈 때 면세에서 사는게 훨~ 낫습니다.
      의류쪽은 세일 해서 괜찮았구요, 몇 개 브랜드는 우리나라보다 더 쌉니다.
      한번 들려보세요.
6.  마분콩
      사람도 엄청 많았고 건물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만,
      의외로 막상 살 것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할까..동대문이나 남대문 식으로 소형 샵들이
      다닥다닥 모여있는데요, 싸기도 하지만 품질도 좀...
      저는 여기서 둘러보다가 밥만 먹고 나왔습니다.
7. 빅씨
      파타야에도 있더군요. 나라야판 옆쪽에도 있구..
      저는 식료 얘기만 들어서 큰 식료품점 정도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거의 할인점 수준입니다.
      먹을 것 뿐만 아니라, 각종 생필품, 화장품 등등 다양하구요
      빅씨 1층에 드럭스토어 비스무리한 것도 괜찮았고..
      파타야 빅씨에서 망고(껍질벗긴거) 사먹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8. WATSON VS Boots
      얘들은 몰은 아니고, 몰 안에 있는 작은 샵입니다.
      어딘가에서 Boots에 가면 발과 관련한 제품을 판다고 해서,
      발 전문 제품 샵인줄 알고 갔는데, 소형 드럭스토어에 가깝더군요.
      둘 다 마분콩, 빅씨 등 큰 몰에 가면 찾을 수 있구요 니베아, 로레알,
      Olay 등의 익숙한 브랜드들과 No.7 등 생소한 화장품, 목욕용품
      브랜드, 영양제 등이 있습니다. 서로 구비한 브랜드가 다르긴 하지만
      Watson이 더 싸고 제품도 스낵, 치약 등까지 더 다양한 듯 합니다.
      덤: No.7이라는 브랜드의 3in1 클렌징티슈를 샀는데요, 싸지는 않지만
      기능은 진짜 괜찮습니다.

앞으로 생각나는대로 또 올리겠습니다~~
10 Comments
곰돌이 2005.02.14 17:17  
  남자들을 위한 쇼핑정보

월텟앞 빅C : 이곳 2층인가 중앙에 가면 물건포장해 주는곳이 있습니다. 물론 돈내는 곳입니다. 근데 이곳에서 커피 공짜로 타 먹을 수 있습니다. 아내나, 같이 가신분들 쇼핑하라고 하시고 기다리면서 다리쉼 할 수 있습니다.
이세탄 백화점 : 이곳 아동복이 있는 층 가운데에 아이들 놀이터 있습니다. 당연히 옆에 부모들 기다리라고 의자 있습니다. 여기서 기다리면서 애기들 노는 모습 보시면 되겠습니다.
칫롬 센트랄플라자 ; 여긴 방법이 없습니다. 7층으로 올라가셔서 대형서점에서 책구경하면서 쉬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생각나는 대로 불쌍한 남편들을 위한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푸하하 2005.02.14 19:05  
  재밌는 분이시네요^^
미리미르 2005.02.14 21:44  
  [[으힛]] 곰돌이님 정말 재미 있으신 분이네염,,,
바람 2005.02.15 22:52  
  정말 좋은 정보군요...
계속 부탁해요...
미나 2005.02.17 00:39  
  우앗, 안 그래도 쇼핑 정보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 전 27일에 나가려구 준비중이거든요. 그런데, 파빌리온 발마사지는 가격은 얼마구 팁은 얼마정도 주면 되나요? 정말 발마사지 꼭 받아보고 싶은데..
skal 2005.02.17 11:47  
  파빌리온 책에는 1시간/200밧 코스가 있다고 나와있는데 직접 가보니 안된다더군요~ 2시간/400밧이라길래 시간이 모자라서 못했어요~ 1시간짜리는 발만이였던가..?? 여튼 저는 타이마사지 받으려했더니 2시간짜리래요~
blue 2005.02.17 13:21  
  파빌리온옆의 빅씨건물1층에 오픈된 발맛사지집이 있습니다. 저도 받아봤는데 시원하더군요. 하루종일 혹사시킨 발에게 이정도는 해줘야지요. 부츠앞에 있구요. 가격은 한시간에 180밧입니다.
지나다가 2005.02.22 12:34  
  아아니!! 파빌리온에 오일 마사지가 없다구요?? 정말입니까?? 진짜라면 계획 수정해야겠네요. 정답 부탁해요.
cherry12 2005.03.14 08:48  
  좀 늦긴 했는데,,저는 2월 초/중순 경에 갔었는데
1시간에 200B 주고 했는데요..
그리고 팁은 처음에는 3~40정도 줬던것 같고
두번째는 한국으로 떠나기전이라 후하게 100B *^^*
난다 2005.04.28 03:22  
  WATSON은 홍콩계 드럭스토어로 올해 한국에도 GS랑 합작해서 "GS-왓슨"이란 이름으로 생겼어요. 홍대에 1호점 있어요. Boots는 영국계 드럭스토어에요. 방콕에서는 질좋고 은근 유명한데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화장품이나 샴푸 같은 것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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