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의심주민 34명 정밀 관찰중
태국 정부는 조류독감 `관찰' 지역으로 지정된 21개 주(州)에서 가금류 사육 농민 등 조류독감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독감 백신을 서둘러 접종키로 했다.
태국 정부는 이를 위해 4천500만 바트(약 11억원)의 예산을 배정, 15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독감 백신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태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조류독감 `관찰' 지역으로 지정된 21개 주에서 인체 독감 바이러스가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과 혼합되거나 변이를 일으키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태국 정부는 밝혔다.
솜삭 텝수틴 태국 노동장관은 조류독감 `관찰' 지역의 가금류 사육 농민과 도축장 종업원 등 작업 도중 조류독감에 감염될 위험이 크거나 다가오는 겨울철에 일반독감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이 독감 백신 접종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이라고 말했다.
솜삭 장관은 내주 중 이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북동부 칼라신주 보건 당국은 폐사한 닭과 접촉한 뒤 고열 등 조류독감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는 주민 34명의 상태를 정밀 관찰 중이라고 태국 언론이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34명에 포함된 4세 여아의 집 주위는 빨간색 테이프로 둘러쳐 진 채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를 위해 4천500만 바트(약 11억원)의 예산을 배정, 15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독감 백신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태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조류독감 `관찰' 지역으로 지정된 21개 주에서 인체 독감 바이러스가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과 혼합되거나 변이를 일으키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태국 정부는 밝혔다.
솜삭 텝수틴 태국 노동장관은 조류독감 `관찰' 지역의 가금류 사육 농민과 도축장 종업원 등 작업 도중 조류독감에 감염될 위험이 크거나 다가오는 겨울철에 일반독감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이 독감 백신 접종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이라고 말했다.
솜삭 장관은 내주 중 이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북동부 칼라신주 보건 당국은 폐사한 닭과 접촉한 뒤 고열 등 조류독감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는 주민 34명의 상태를 정밀 관찰 중이라고 태국 언론이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34명에 포함된 4세 여아의 집 주위는 빨간색 테이프로 둘러쳐 진 채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