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의심주민 34명 정밀 관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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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의심주민 34명 정밀 관찰중

초코파이 3 1797
태국 정부는 조류독감 `관찰' 지역으로 지정된 21개 주(州)에서 가금류 사육 농민 등 조류독감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독감 백신을 서둘러 접종키로 했다.

태국 정부는 이를 위해 4천500만 바트(약 11억원)의 예산을 배정, 15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독감 백신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태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조류독감 `관찰' 지역으로 지정된 21개 주에서 인체 독감 바이러스가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과 혼합되거나 변이를 일으키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태국 정부는 밝혔다.

솜삭 텝수틴 태국 노동장관은 조류독감 `관찰' 지역의 가금류 사육 농민과 도축장 종업원 등 작업 도중 조류독감에 감염될 위험이 크거나 다가오는 겨울철에 일반독감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이 독감 백신 접종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이라고 말했다.

솜삭 장관은 내주 중 이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북동부 칼라신주 보건 당국은 폐사한 닭과 접촉한 뒤 고열 등 조류독감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는 주민 34명의 상태를 정밀 관찰 중이라고 태국 언론이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34명에 포함된 4세 여아의 집 주위는 빨간색 테이프로 둘러쳐 진 채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3 Comments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10.30 01:22  
  바로 이런점이 다른 동남아국가보다 태국이 좋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공중보건에도 최선을 다하고있고, 푸켓을 여행하신분들 우심히 보세요. 지난 쓰나미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택 무료보급사업에 나서는 모습은 태국의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유타야뱅크에 근무하는 친구말에 의하면 쓰나미 이후에 한대의 ATM도 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옛날 LA한인타운 사건에서는 제일먼저 ATM이 털렸다던데...
도라에몽777 2005.10.30 12:14  
  태클 걸려는 의도는 정말 아닙니다만..
윗님의 댓글은 정말 무슨 노사모, 또는 창사랑의 글을 떠오르게 하네요. LA한인타운 사건과 비교하면서 ATM얘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실소를 금할수가 없습니다. 쯔나미 당시 태국 현지인들이 고통에 신음하는 여행객들을 외면한 채 주머니를 뒤지고 무법지대와 같은 약탈행위가 있었던 것, 또한 당시 현지경찰들과 한국대사관의 말도안되는 행동들이 일어났던 사실들.. 이미 뉴스에도 보도됐습니다.
맹목적인 태사랑이 진정한 태사랑일까요?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10.31 13:12  
  그런님께 저도  한 말씀... 님은 맹목적으로 태국을 불신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태국을 사랑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약탈행위라고 하셨는데... 그럼 한국에서 버젓이 벌어지는 동남아인에 대한 갈취와 폭력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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