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수텝과 도이 뿌이 정상을 오르는 몇 곳의 길 가운데,

뒷산 오르듯 산책 정도로 할 수 있는 2시간 내의 가벼운 구간으로 치앙마이대학 후문에서 왓 팔라드까지를 들 수 있습니다.

 

산길로 들어서는 지점이 아닌 치앙마이대학 후문에서 왓 팔라드를 거쳐 다시 후문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이내가 되며 산길로 접어든 시점부터는 왓 팔라드까지 40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오전 일찍 산행을 하면,

산길 초입까지의 도로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산길부터 왓 팔라드까지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물 하나 들고 산책하는 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뛰어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왓 팔라드가 위치한 높이는 613m

출발지점인 치앙마이대학 후문은 340m로

273m 정도의 등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앙마이의 해발고도가 300m가 조금 넘으므로 실제 도이 수텝에 있는 왓 프라탓까지도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습니다. 단지 낯설고 더운 지역이므로 수분보충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한다면 썽태우를 이용하는 것보다 힘들게 올라가 경험하는 왓 프라탓까지의 등산도 의미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왓 프라탓과 도이 뿌이 정상 그리고 커피농장, 캠핑장, 스리네루 학교가 있는 몽마을 등의 코스에 대해 사진과 함께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