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깐짜나부리, 꼬사멧을 여행하실분들을 위한 몇가지...(2)
5.깐짜나부리, PLOY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간 상태여서 셋째날 네째날은 숙소걱정 안했습니다. 깐짜나부리 버스터미널 앞에서 전화하면 데리러 옵니다. 전화요금은 1밧.
1000밧에 이틀 2층 방에서 묵었구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좋았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도 너무 좋았구, 픽업해준 순진해 보이는 청년도 너무 친절합니다. 태국여행중 가장 좋았던 숙소, 그리구 가장 좋았던 깐짜나부리!!!
6.졸리프록, THE RESORT
대표적으로 소개된 두 식당..
졸리프록은 그야말로 외국인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이틀다 저녁은 여기서 먹었습니다. 소스가 좀 짜긴 하지만 95밧짜리 티본 스테이크 맛 괜찮았구요. 105밧짜리 해산물 피자(라지 사이즈인데 우리나라 동네피자 레귤러사이즈만합니다)도 맛있습니다. 음료는 역시 수박쉐이크가 젤인듯 싶구요.. 여자친구가 한 번 파파야쉐이크인가 시켰다가 바로 테이블 저 끝으로...
리조트는 외국인들을 위한 식당이라기 보다는 돈 좀 있는 현지인들을 위한 식당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주로 타이음식과 일본음식위주입니다. 타이 사람들 일본음식 엄청 좋아합니다. 그리구 야외기 때문에 모기약 엄청 바르고 가셔야 합니다.
7.빨래방
플로이에서 거리로 나오면 바루 옆에 빨래방 있습니다. 아줌마 친절하시구 빨래 잘해주십니다. 1키로 15밧인데 보통양은 20밧정도입니다.
8.여행사
빨래방 바로 옆에 BT여행사가 있습니다. 사무실 아가씨는 굉장히 싹싹하고 괜찮은데 이 여행사 별루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코끼리 트래킹, 뱀부 래프팅, 에라완, 끄라새동굴, 죽음의 열차 이렇게 해서 850인데 두 명 1600으로 신청했습니다.
담날 아침 가이드 얼굴 딱 보자마자 얘 양아치다라는 느낌이 팍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실 우리는 별루 피해본 거 없었습니다만 대개의 여행자들과 조금 다른 내용을 신청한 영국애들 두 명 결국 가이드와 싸웠습니다. 얘네들은 코끼리 목욕시키기, 에라완, 호랑이 사원을 신청했는데 에라완까지는 거의 이동이 같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후에 가이드가 얘네들을 호랑이 사원으로 따로 움직여 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호랑이 사원이 문을 닫았다며 그냥 다른 사람들 일정으로 움직여야 할 거 같다구 말합니다. 영국애들 발끈하고 돈을 돌려받겠다구 말하니까 가이드왈 난 에이젼시도 아니고 가이드일뿐이다. 돈 돌려받고 싶으면 여행사나 경찰한테 말해라 나 한테 모라그러지 마라 이럽니다.. 영국애들 벙쪄하고 사태파악한 영국애들 그럼 대신 내일 가겠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 일은 해결됐지만, 영국애들 상당히 기분나빠합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잡으려고 원래 프로그램에 없는 일정을 해달라고 해도 왠만하면 다 들어줍니다. 그러구 당일에 가서 뒷통수 치는 거지요..
그리구 이 가이드 점심도 어디 휴게소 허름한 식당에서 볶음밥 시켜 줍니다.
굿타임여행사가 40밧 더 비싸지만 굿타임이 훨씬 날 듯 합니다.
한가지 더... 깐짜나부리에서의 코끼리트래킹이나 뱀부 래프팅은 별루입니다. 트래킹이나 래프팅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그냥 한번 타본다는 개념정도..
숙소에 와서 생각해보니 영국애들이 선택한 코스가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끼리 목욕->에라완->호랑이 사원 음...
9.버스여행
저희가 이용한 교통수단은 거의가 버스였습니다. 7박 8일동안 뚝뚝은 1번, 택시는 4번 정도 이용하구 나머지는 다 버스를 탔습니다. 어려울 거 하나도 없구요. 버스타서 안내양 다가오면 이 버스 어디어디가는 버스 맞냐구 물어봅니다. 그러구나서 난 아무것도 몰라요하는 순진한 표정으로 앉아있으면 내릴때 되면 알아서 내려줍니다. 아니면 중간에 안내양 불러서 어디어디 아직 안왔냐하면 100이면99 질문하기도 전에 내릴때 되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이틀다니면 감이 생겨서 타고 다니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영어 잘할 필요도 없구요 가고자 하는 곳 이름만 알면 다 의사소통 됩니다.
태국 교통체증 정말 심각합니다. 매연도 엄청나구요. 싸얌역 부근은 현지인들 마스크 아니면 손수건으로 틀어막고 다니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이런데서 뚝뚝을 타는건 정말 말리고 싶구요. 택시나 버스나 걸리는 시간은 거의 똑같습니다.
10.뻐능, 뻐썽
깐짜나부리 오갈때 1등버스 탈 필요 없습니다. 갈 땐 2등버스 올 땐 1등버스 탔는데 무슨놈의 1등버스가 정차를 더 많이 하는지.. 2등버스보다 15분 더 걸렸습니다. 시설도 똑같다고 보면 되구요. 차이점은 작은(250ml정도) 물 하나 준다는 거...
1등버스 93밧
2등버스 72밧
11.꼬사멧 숙소, 보트트립
여행 5일째날 플로이에서 6시부터 일어나서 쌈러로 버스터미널까지 그리구 버스를 3번,배를타고 꼬사멧에 들어가니 오후 3시 반이 넘습니다.
꼰송싸이따이->꼰송에까마이 : 511번 버스, 요금 20밧
꼰송에까마이->반페 : 버스요금 146밧, 소요시간 3시간 50분
숙소 구하기 또 어렵습니다. 아오 힌 콕 해변부터 나가 리틀똑 젭스 다 풀..
결국 아오파이헛에서 하루에 600밧에 이틀 묵었습니다.
그렇게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지낼만 합니다. 무엇보다 세이프티 박스가 무료라 그거 하나 좋았습니다.
그리구 섬에서는 굳이 에어콘방 필요 없습니다. 핫샤워도 별루 필요없구요.
보트트립은 400밧짜리 말고 스피드보트로 섬 네군데 정도 돌면서 낚시하고 스노클링하는 600밧짜리 프로그램 있습니다.
젭스에서도 돈을 벌었는지 보트투어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보트가 거의 새거인 걸루봐서 최근에 산 것 같았습니다. 전 젭스 한번도 안갔습니다. 재수가 없어서리...
아직 조금 더 남았는데 나머지는 나중에 마져 올리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간 상태여서 셋째날 네째날은 숙소걱정 안했습니다. 깐짜나부리 버스터미널 앞에서 전화하면 데리러 옵니다. 전화요금은 1밧.
1000밧에 이틀 2층 방에서 묵었구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좋았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도 너무 좋았구, 픽업해준 순진해 보이는 청년도 너무 친절합니다. 태국여행중 가장 좋았던 숙소, 그리구 가장 좋았던 깐짜나부리!!!
6.졸리프록, THE RESORT
대표적으로 소개된 두 식당..
졸리프록은 그야말로 외국인들을 위한 식당입니다. 이틀다 저녁은 여기서 먹었습니다. 소스가 좀 짜긴 하지만 95밧짜리 티본 스테이크 맛 괜찮았구요. 105밧짜리 해산물 피자(라지 사이즈인데 우리나라 동네피자 레귤러사이즈만합니다)도 맛있습니다. 음료는 역시 수박쉐이크가 젤인듯 싶구요.. 여자친구가 한 번 파파야쉐이크인가 시켰다가 바로 테이블 저 끝으로...
리조트는 외국인들을 위한 식당이라기 보다는 돈 좀 있는 현지인들을 위한 식당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주로 타이음식과 일본음식위주입니다. 타이 사람들 일본음식 엄청 좋아합니다. 그리구 야외기 때문에 모기약 엄청 바르고 가셔야 합니다.
7.빨래방
플로이에서 거리로 나오면 바루 옆에 빨래방 있습니다. 아줌마 친절하시구 빨래 잘해주십니다. 1키로 15밧인데 보통양은 20밧정도입니다.
8.여행사
빨래방 바로 옆에 BT여행사가 있습니다. 사무실 아가씨는 굉장히 싹싹하고 괜찮은데 이 여행사 별루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코끼리 트래킹, 뱀부 래프팅, 에라완, 끄라새동굴, 죽음의 열차 이렇게 해서 850인데 두 명 1600으로 신청했습니다.
담날 아침 가이드 얼굴 딱 보자마자 얘 양아치다라는 느낌이 팍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실 우리는 별루 피해본 거 없었습니다만 대개의 여행자들과 조금 다른 내용을 신청한 영국애들 두 명 결국 가이드와 싸웠습니다. 얘네들은 코끼리 목욕시키기, 에라완, 호랑이 사원을 신청했는데 에라완까지는 거의 이동이 같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후에 가이드가 얘네들을 호랑이 사원으로 따로 움직여 줘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호랑이 사원이 문을 닫았다며 그냥 다른 사람들 일정으로 움직여야 할 거 같다구 말합니다. 영국애들 발끈하고 돈을 돌려받겠다구 말하니까 가이드왈 난 에이젼시도 아니고 가이드일뿐이다. 돈 돌려받고 싶으면 여행사나 경찰한테 말해라 나 한테 모라그러지 마라 이럽니다.. 영국애들 벙쪄하고 사태파악한 영국애들 그럼 대신 내일 가겠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 일은 해결됐지만, 영국애들 상당히 기분나빠합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잡으려고 원래 프로그램에 없는 일정을 해달라고 해도 왠만하면 다 들어줍니다. 그러구 당일에 가서 뒷통수 치는 거지요..
그리구 이 가이드 점심도 어디 휴게소 허름한 식당에서 볶음밥 시켜 줍니다.
굿타임여행사가 40밧 더 비싸지만 굿타임이 훨씬 날 듯 합니다.
한가지 더... 깐짜나부리에서의 코끼리트래킹이나 뱀부 래프팅은 별루입니다. 트래킹이나 래프팅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그냥 한번 타본다는 개념정도..
숙소에 와서 생각해보니 영국애들이 선택한 코스가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끼리 목욕->에라완->호랑이 사원 음...
9.버스여행
저희가 이용한 교통수단은 거의가 버스였습니다. 7박 8일동안 뚝뚝은 1번, 택시는 4번 정도 이용하구 나머지는 다 버스를 탔습니다. 어려울 거 하나도 없구요. 버스타서 안내양 다가오면 이 버스 어디어디가는 버스 맞냐구 물어봅니다. 그러구나서 난 아무것도 몰라요하는 순진한 표정으로 앉아있으면 내릴때 되면 알아서 내려줍니다. 아니면 중간에 안내양 불러서 어디어디 아직 안왔냐하면 100이면99 질문하기도 전에 내릴때 되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이틀다니면 감이 생겨서 타고 다니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영어 잘할 필요도 없구요 가고자 하는 곳 이름만 알면 다 의사소통 됩니다.
태국 교통체증 정말 심각합니다. 매연도 엄청나구요. 싸얌역 부근은 현지인들 마스크 아니면 손수건으로 틀어막고 다니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이런데서 뚝뚝을 타는건 정말 말리고 싶구요. 택시나 버스나 걸리는 시간은 거의 똑같습니다.
10.뻐능, 뻐썽
깐짜나부리 오갈때 1등버스 탈 필요 없습니다. 갈 땐 2등버스 올 땐 1등버스 탔는데 무슨놈의 1등버스가 정차를 더 많이 하는지.. 2등버스보다 15분 더 걸렸습니다. 시설도 똑같다고 보면 되구요. 차이점은 작은(250ml정도) 물 하나 준다는 거...
1등버스 93밧
2등버스 72밧
11.꼬사멧 숙소, 보트트립
여행 5일째날 플로이에서 6시부터 일어나서 쌈러로 버스터미널까지 그리구 버스를 3번,배를타고 꼬사멧에 들어가니 오후 3시 반이 넘습니다.
꼰송싸이따이->꼰송에까마이 : 511번 버스, 요금 20밧
꼰송에까마이->반페 : 버스요금 146밧, 소요시간 3시간 50분
숙소 구하기 또 어렵습니다. 아오 힌 콕 해변부터 나가 리틀똑 젭스 다 풀..
결국 아오파이헛에서 하루에 600밧에 이틀 묵었습니다.
그렇게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지낼만 합니다. 무엇보다 세이프티 박스가 무료라 그거 하나 좋았습니다.
그리구 섬에서는 굳이 에어콘방 필요 없습니다. 핫샤워도 별루 필요없구요.
보트트립은 400밧짜리 말고 스피드보트로 섬 네군데 정도 돌면서 낚시하고 스노클링하는 600밧짜리 프로그램 있습니다.
젭스에서도 돈을 벌었는지 보트투어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보트가 거의 새거인 걸루봐서 최근에 산 것 같았습니다. 전 젭스 한번도 안갔습니다. 재수가 없어서리...
아직 조금 더 남았는데 나머지는 나중에 마져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