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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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빈발

고려방 21 3090
태국 동북부를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여럿 발생하였습니다.

10 대 소년이 사망햇다는 뉴스가
어제 저녁에 뉴스시간에도 방영되었습니다.

태국 모기는 외국인 피를 좋아하는지
태국인 보다는 외국인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므로
특히 시골등을 여행하는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하여 
먹는 약이 한국 보건소등에 상비되어 있습니다.

몸에 바르는 모기 물림 방지제,
별로 안비싸니까 24 시간 몸에 바르시고...
21 Comments
Miles 2005.05.11 21:34  
  저도 조금전 태국인의 통역으로 뉴스를 봤습니다.
모기나 벌레들 한테 집중 공격을 잘 당하는 저는 집에서 꼼짝 말고 있다가 병원에가서 약을 처방 받아야겠네요[[얼었음]][[이게머여]][[뜨아]]
태극아빠 2005.05.11 22:39  
  고맙습니다 고려방님.다음주에 가려고 하는데 처방만 받아놓고 안샀거든요.
그런데 태국에서 말라리아 약 살땐 뭐라고 그랟야 하나요?
jhmusik02 2005.05.11 23:02  
  8월에 방콕하고 깐짜나부리, 파타야 근처에만 한 일주일 있을까 하는데..말라리아 약 먹고 가야할까요? 걱정되네요...흠,,,
쫄지마 2005.05.12 13:16  
  쫄지마~쫄지마~쫄지마~
쫄지마~쫄지마~
경둥 2005.05.13 00:56  
  걱정되면 드세요``건강하시면 부작용 신경안 쓰셔도 될거에요``쫄지 마시구요`ㅎ
방코 2005.05.13 10:56  
  고려방님.. 매일 up date된 정보 좋으네요..
지금은 말라리아보다 뎅기열이라고 더 심합니다.
몇일전에 13세 소년이 뎅기열로 인해 사망 했지요.
안타깝더군요.
 
고열, 두통, 장파열까지 이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성금과
수혈을 하면서 회복을 빌었는데..
끝네.. 어린 나이에 먼 나라로 떠나 버렸답니다.

특히 뎅기열은 15세 이하 어린이들.. 조심 하세요.
일반 여행객들도 말라리아 예방 하시구요..
예방 안한다고 뭐라 할 사람 없지만..
 
 
갈껀데 2005.05.13 21:42  
  말라리아 예방약은 그냥 보건소가서 처방받을 수 있나요?
상쾌한아침 2005.05.13 23:00  
  보건소에서 처방서 받아 일반 약국에서 사면됩니다. 근데... 약값이 꽤 비싸더군요.
Dan 2005.05.14 18:08  
  말라리아 유경험자로 이야기드리는데.. 걸리면 참 대책없습니다.. 정말 아픕니다.. 죽기도 합니다 ㅡ.ㅡ;; 제 주변에서 말라리아로 죽은사람 여럿 봤습니다.. 예방약은 3가지인가? 종류가 있습니다. 해변지역과 산악지방에 따라 다른 약을 처방해주더군요(태국 병원 기준). 하지만.. 이넘의 약이 간에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데다가 여행가기전 2주일부터 먹어야 하고, 여행 마친 이후에도 2주간을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방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상 말라리아 4번 걸린넘의 헛소리였습니다 ㅡ.ㅡ;;)
Dan 2005.05.14 18:10  
  작년 10월에 카오산의 모 약국에서 약사랑 상의를 했었는데 내일부터 해변에 간다니까.. 이미 말라리아 예방약을 먹을 시기는 놓쳤고 꼭 먹으려면 마늘환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이걸 먹으면 모기들이 잘 물지 않는다면서.. 뭐 마늘환 효과였는지 모르겠지만, 해변에서 10여일 가량 있으면서 말라리아 안걸리고 잘 살았습니다.. (그 전에 태국.인도에 갈때마다 말라리아에 걸렸거든요 ㅡ.ㅡ;)
ㅎㅎ 2005.05.14 18:59  
  저는 댕기열 비슷하게 걸려봤는데 사망직전이었습니다. 우습게 볼 일이 아닙니다 --;
액자 2005.05.15 03:17  
  큰일이네요... 6월말에 갈껀데... 무지 불안해 집니다...모기가 잘 무는 체질인데...예전에 김성찬씨가 말라리아로 돌아가셨던 기억이 있어서 넘 불안해요...ㅠㅠ
나랑 2005.05.15 05:29  
  태국 배낭여행가기 정말 두렵습니다.-_-;;``````
마늘환 그거 근거있는 얘기 인지요??..
저는 5월말경에 가려고 하는데.... 말라리아 약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땜시 간에 안좋다는 얘기를 들으니 먹을 엄두를 못내겠고.. 마늘환이라도 먹을라고요..
처음 배낭여행이라 잘 할수 있을까하고 걱정했던 하루하루가 요즘엔 말라리아.뎅기열..콜레라 걱정으로 머리가 뽀개질듯 합니다..
Dan 2005.05.15 18:06  
  전 처음에 말라리아 걸린게 인도였습니다. 그덕에 말라리아 항채가 생기기는 커녕.. 오히려 말라리아에 무진장 약한 체질이 되었지요. 말라리아는 두가지 종류로 크게 분류됩니다. 3일열 말라리아와 열대성 말라리아로요. 3일열 말라리아는 한 3일정도 죽어라 고생하면 됩니다.. 열대성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김성찬씨가 돌아가신 이유도, 치앙마이의 로즈게스트하우스 주인분이 돌아가신 이유도 열대성말라리아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늘환.. 저도 카오산의 약사한테 처음 들었습니다. 어디더라.. 카오산에 새로 생긴 큰 건물 밑에 있는 약국이었는데..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그걸 권해주더군요. 그리고 그거랑 같이 처방해준게 비타민 B1 100mg 알약이더군요. 매일 아침먹자마자 2알씩 먹으라고 하던데.. 이것도 모기를 방지하거나 말라리아에 안걸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던데.. 그 약사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요 ^^ 1996년부터 2000년까지 10여번 태국및 동남아시아를 다니면서 말라리아나 그런거 걱정하고 살아본적은 없습니다. 다만.. 홍수가 져서 위생상태가 최악이었던 2001년의 인도 캘커타에서 말라리아에 걸렸던게.. 가장 큰 타격이었죠. 콜레라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게 홍수가 져서 환경이 안좋으면 모를까.. 걸릴 위험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댕기열은 산악지방 깊은곳(치앙마이 트레킹 이상으로)에서나 걸리는 형편이고, 말라리아는 약간 조심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만.. 이게 자기의 몸의 상태에 따라서 크게 좌우됩니다. 건강한 사람이면 쉽게 병을 이겨낼 수도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말라리아 관련해서 만나본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콜레라는 뭐 보건소에 가시면 무료로 예방주사 맞는다고 하니 그리 하시면 될테고,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조금 조심하시면 될듯합니다. 태국의 모든 약국/편의점에 모기 방지용 약품을 팔고 있습니다. 가서 사셔서 쓰시면 됩니다. 큰 걱정하지 마세요.. 태국에서 말라리아는 감기 수준으로 생각하는 병입니다. 만약 걸리더라도 몸의 열만 떨어트리면 큰 문제 없는 병입니다.
나랑 2005.05.15 21:57  
  그렇잖아도 북부로 가는데....
에효.. 다들 뭐라고하시네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왜 가냐고........ 답글 .고맙습니다.
댕기열 2005.05.15 22:19  
  제 경험인데 댕기열 푸켓이나 코피피에서도 걸릴수 있답니다.
코피피에선 되도록이면 숲속으로 들어가지 마시고(모기많습니다) 보트를 이용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인들은 안걸린다는데 외지인들은 꼭 걸립니다. 저는 방콕에서도 걸리는 사람 봤습니다.
뎅기열도 말라리아보다는 못하겠지만 치사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뚱땡 2005.05.16 13:02  
  제가 듣기로 현지인들이 잘 안걸리고 외국인들의 발병이 빈번한 이유는 태국사람들이 즐겨먹는 팍치에 있다고 합니다. 모기가 팍치를 싫어 한다는군녀. 사실에 근거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콘타이로부터 직접들은 이야기 입니다.
술취한 곰탱 2005.05.19 05:20  
  저도 군 복무 시절에 말라리아에 걸렸었는데
걸리면 정말 대책 없습니다
하루에 열이 40도를 넘었다 정상이 되었따
머리 터지게 힘들고 온몸이 다 쑤십니다
국군 병원에서 거의 2주정도 요양하고 약먹고
하니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발병 치료후 3년간은
헌혈도 못합니다 말라리아 병원 체가 남아 있을지
몰라서 헌혈도 하지말라고 합니다
무서워요 2005.05.19 23:45  
  전 6월달에 북부 빠이로 트렉킹 갔다가ㅜㅜ 남부 코따오로 내려올 생각인데요..갑자기 무섭네요. 예방약 잘 뿌리고 바르면 모기 안물리나요? 전 간이 안좋아서 말라리아 예방약 못 먹거든요. 어쩌나요ㅜㅜ 큰일이네
kcr 2005.06.07 16:56  
  3일열 말라리아가 3일만 고생하면 된다는 말씀은 옳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 잘 아시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3일열 말라리아는 열이 3일주기로 나는 특이 증상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entendu 2005.06.18 16:23  
  그 마늘환말인데요. 민간처방이긴 하지만 효과는 분명히 있을겁니다. 태국인보다 외국인에게 말라리아와 뎅기열이 더 발병을 하는 이유는 팍치때문 맞습니다. 팍치를 장복하게 되면 체내에서 팍치특유의 냄새가 배인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래서 자연히 모기들이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팍치향나는 인간들 틈에 낀 냄새안나는-?-외국인은 당연히 집중 공격 대상이구요. 외국애들 몸에서 노린내 나는거랑 우리 몸에서 김치냄새 나는거랑 같은 원리이죠. 마늘도 소화되면서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늘환도 당연히 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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