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주말시장] 짐 맡기고 쇼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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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에 너무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pay back 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며칠 후 여행일기에서 뵈요~
"NUL"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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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캄보디아 들어가는 날.
마침 주말이고 비행기도 오후 7시로 잡혀있어서
말로만 듣던 짜뚜짝 주말시장에 가기로 했숩니다. ㅋㅎ ㅏ
허나 체크아웃 후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그 덥다던 시장을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않아 고민하던 중,, 시장과 택시로 몇 분 거리에 있다던
북부역에다가 짐을 맡기기로 결심하고 북부역 가는 길을
'재확인차' 게스트하우스 직원에게 물어보았죠.
그런데,, 람푸하우스 리셉션에 있는 그 친절하고 복스럽게 생긴 여직원이
웃으면서 북부역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비법 전수!!!
1. 59번 버스타는 곳으로 간다. (카오산에서 걸어서 3~5분 거리)
2. 오렌지색 59번 에어컨 버스를 탄다.
3. 짜뚜짝 시장 다음역인 "센트럴 플라자 (센트럴 라드플라우)"에서 하차.
- 차로 한.. 30~40여분 가다보면 짜뚜짝 시장을 지나
드넓은 짜뚜짝 공원이 나오는데,, 그 다음에 바로 내리시면
무슨 백화점 같은게 왼쪽에 보입니다.
- 안내양에게 "센트럴 라드플라우"라고 몇 번 말하니까 겨우 알아듣더군요.
그래도 못알아 들으면,, 짜뚜짝으로 물어봐두 되구요.
어차피 담 정거장이니..
15밧 내외로 나왔던 것 같구요..
4. 지하1층에 슈퍼마켓이 있는데, 거기에 짐을 맡기고 짐표(번호)를 받는다.
- 슈퍼마켓 입구에 무슨 리셉션 비슷한게 있는데...
그곳이 shopper들을 위해 각종 짐을 맡아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캐비넷도 없이 걍 바닥같은데 놓기도 하므로
자물쇠를 채워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별로 위험해 보이진 않았지만.
현지인들이 주로 쓰는 곳 같았어요.
5. 밖으로 나와 'BTS'와 연결된 육교를 건너 반대편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아무버스나 잡고 "짜뚜짝 마켓"이라고 하면 가는 버스가 많다.
- 한 정거장인데, 기본요금 때문인지 7밧이나 받더군요.
6. 룰루랄라 즐거운 쇼핑을 한다.
- NUL의 구입목록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나요..;;)
Birkenstock 슬리퍼(180), 여름에 집에서 입을 화려한 나시원피스(99)
원목 미니 젠가 (80?), 물에뜨는 꽃모양 초 12개(100),
친구들 선물용 원목촛대 3개(140?), 이모들 선물용 나무접시 4개 (200),
빨강 코끼리무늬 미니숄더백 (100), 선물용 쿠션커버세트 2장(220)
우리집에서 쓸 쿠션커버세트 2장(200).. 등등등...........
- 처음 들어섰을 땐 살꺼 진짜 없다~ 했는데.. 돌아다닐수록
살꺼 진~~짜 많아요. 한국에서 수입해서 10배 이상의
가격으로 팔고 있는 물건들도 정말 많이 봤어요.
나중에 카오산에서 쇼핑 더 했는데,, 전부 짜뚜짝에서 살걸.. 했답니다.
- 중간에 길을 잃을 확률 100%인데요,, 그냥 아무 가게 주인한테나
바디랭귀지를 조금 섞어서 "restaurant" "clock tower" "bus station"
하면 "ah~" 이러면서 손가락으로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7. 쇼핑 후 길 건너지 말고 북쪽으로 걸어가면 사람들 많이 서있는 곳이
버스 정류장. 다시 센트럴라드플라우로 가서 짐표 주고 짐 찾아서
저희는 공항으로 갔지용~~~~~~~~!!!
- 참고,, 저희는 쇼핑량이 아주 많지 않아서 그냥 가지고 갔지만
쇼핑 많이 하신 후 캄보디아 다녀오실 분들은 공항에 짐보관소에
맡기시면 될 것 가타요. 하루 90밧이던가??
다행이 요새 한가하니.......
"가보니 이렇더라~"하는 정보 앞으로 많이 남기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