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펫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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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펫부리 팁

KIM 8 5630
평어체 서술합니다.

방콕의 거리 중 의외로 흥미로운 것이 펫부리街다. 도심 중 실롬-씨얌-수쿰빗 라인 등이 오피스가 및 외국인,부유층 및 유흥용 거리라고 한다면, 그 축에서 잠깐 빗겨나 있는 펫부리가는 빠뚜남을 필두로 의외로 로컬적 요소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흥미로운 거리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대다수 여행객의 발길은 펫부리로 잘 향하지 않는 듯 하다. (아래의 어떤 업소들과도 어떠한 개인적 관계도 없음을 밝혀둡니다. 오바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펫부리가에는 많은 풍속업소들과 더불어 500-600밧대의 저가(?)의 로칼용을 겸한 깔끔한 호텔 및 맨션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펫부리 거리를 더듬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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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램 그랜드 다이야몬드 옆에 최근 새롭게 자리잡은 <빠뚜남 패션몰>이다. 기존의 재래식 시장 및 건물에 비하여 그 규모적 차이를 비롯하여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영업을 개시하였다. 중저가 패션몰이 중심이다. 푸드 마켓, 악세사리 등 종합 쇼핑센타의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빠뚜남에 자리한 많은 재래식 시장, 쇼핑몰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저렴한 의류 쇼핑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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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부리 소이19 통로의 옆에 자리잡은 치과이다. 스켈링 800밧. 방콕이라 지방에 비하여 그 스켈링 비용이 다소 비싼 듯 하나..타이의 스켈링은 간호사가 하지 않는다. 그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의사가 직접 끝낸다. 스켈링 의료 서비스만으론 한국에 비해 그 성능/가격대비 만족도가 2-3배 이상은 될 것이다. (이빨 때우는 것 8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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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치과라 조금은 비싼 듯 하나,(그래도 방콕의 타치과에 비견한다면 괜찮은 가격인 듯 싶다.) 의료진 및 직원들이 친절하다. 체인점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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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19 초입에 자리한 국수집이다. '띠여우남'(30밧)..조금은 비싼 듯한 가격임에도 항상 로칼 손님들이 바글거리는 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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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라차테위역의 로타리. 공항방면으로 많은 노점 및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점심시간엔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이다. 넥타이를 멘 주변의 타이 직장인 등 많은 타이인들이 20-30밧으로 애용하는 로칼 식당가들이다. 많은 타이인들은 이렇게 20-30밧으로 한 끼를 해결한다. 몇백밧 쓰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소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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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부리 소이13 입구부에 자리잡은 '란챠'이다. 카훼옌(냉커피) 12밧..방콕이라 2밧 더 밧는다.^^ 하지만 노점에서도 20밧 30밧 올려치는 방콕의 중심지 '란챠'에 비견한다면 양심적인(?) 업소이다.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싸이깨우"(플라스틱 컵)해서 지친 다리를 쉬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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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마사지" 수쿰빗, 씨얌등에 비하여 장기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동네라, 날림 업소는 아니다. 역시 소이13 입구부 세븐 편의점 옆에 자리잡고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싼 둣 하나, 수쿰빗의 날림 업소들에 비견한다면 낫다. 차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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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부리 대로변 퍼스트 호텔 길건너편에 자리잡은 로컬용 인터넷방이다. XP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글 지원된다. 시간당 20밧..에어콘 유..나름대로 현대식 운영을 한다. 중심가 및 유흥가에서 시간당 40-80밧까지 받는 외국인용 업소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 인터넷까페는 로컬용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손님은 타이인들이다.

그리고 펫부리 일본대사관 길건너편 무가타(고기부페).. 100밧 가량/1인..깔끔한 시설과 음식들..

8 Comments
초록수첩 2006.04.01 11:03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잘 봤습니다.
기왕이면 그 저가이면서 깔끔한 숙소 이야기도 해주세요.. 궁금합니다. ^^
여사모 2006.04.02 14:00  
  전자상가(판팁플라자)도 있고 많은 태국사람들을 볼수 있는 거립니다.
단지 교통이 많이 막혀 걸어다니셔야 됩니다.
이쪽으로 걸어나가면 쎈트럴플라자(젠배화점,이세탠백화점,빅씨) 저쪽으로 걸어나가면 bts가 나오고 씨암 쓰퀘가 나오죠.
아..그리고 판팁 건너편에 1800밧하는 훌륭한 서비스 아파트 있습니다.
"센터 포인트 팻부리"
주방시설 완비,전망 굿! 조식 훌륭! 작지만 멋진 수영장!
KIM 2006.04.02 17:56  
  네..동의합니다. 센타포인트 펫부리..이곳은 가격대비 훌륭한 서비스드 아파트입니다. 센타포인트 계열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객실가의 호텔이지만, 그 성능비는 아주 우수한 곳 중 한곳이라고 평가하고픕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레이드를 유지하게끔 해 주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게스트들입니다. 이 곳엔 단체 게스트 및 뜨내기 게스트가 동급 타호텔 및 서비스드 아파트에 비하여 소수입니다. 맞은 편 롱램 그랜드 다이야몬드만 하더라도 대규모 객실 및 투어객들로 아수라장이라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만, 이곳의 게스트들 대부분이 차분하며 장기 숙박객및 비즈니스 게스트가 많습니다.. 소아를 동반한 그런 게스트도 눈에 거의 뜨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가격대비 안정적이고 품격(?)이 느껴지는 곳 중 한 곳입니다. 괜히 가서 시끄럽게 하거나 유별떨다간 딱 눈총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넓은 수영장..다양한 조식..으리으리한 호텔을 찾으시면 가면 안됩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1500밧 수준에 숙박 가능한 곳이였지만..아시아룸스에서 1800가량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용 세탁기룸도(60밧??) 있을만큼 진짜 서비스드 아파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피트니스룸 및 수영장도 좋습니다. 대규모 투어용 호텔의 조식에 비견한다면 그 종류는 1/10도 안되며 김치도 없지만, 진짜(?) 양질의 조식입니다. 2000밧급 아래의 호텔에 비견한다면 A플러스 주고픕니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습니다. 20밧 팁만 적당하게 날릴 수 있는 내공만 갖추어져 있다면, 벨/서비스맨들에게 왕처럼(?) 서빙 받을 수 있는 맨투맨 서비스형 숙소입니다. (이런 것 좋아하는 분들만..그정도로 직원 교육은 잘되어 있다.) 아마 수쿰빗 및 씨얌 대로변에 동일 시설물이 있었다면 족히 2500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랑캄행-콩딴-월텟-씨얌-방람푸쪽으로 연결되는 수로가 근처에 있어, 10밧선에 방콕의 교통체증과 관계없이 최단시간 주파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있습니다.

이 곳 빠뚜남엔 의의로 많은 장기 숙박객 및 외국인 상인들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호텔형 숙소보단 곳곳에 숨겨진 로칼 겸용 맨션들에서 숙박합니다. 물론 에어콘 티브이 냉장고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여행객들에겐 잘 오픈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만큼 대규모 영업보단, 그러한 상인들 및 장기숙박객 중심의 콘도 맨션형 그리고 단박형 숙박 영업을 하는데, 그러한 맨션 및 콘도의 주인들이 많은 하우스를 보유하고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알음알음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즉 컨택 명함이라든지 중개해줄 지인들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곳에 공개적으로 오픈할 수 없는 곳들입니다. 아마 그렇게 오픈된다면 그 가격 몇 백밧 뛰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ㅠㅠ.....이해 부탁드립니다.^^
KIM 2006.04.02 18:09  
  참고로..이 곳은 교통이 많이 막힙니다만,(오후 3시~8시 정체 심함) 적당한 팁의 노하우만 발휘하면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일단 월텟(이세탄/칫롬 BTS)쪽과 펫부리 소이간엔 대규모 운짱(모터싸익) 그룹들이 영업하는 노선입니다. 로칼가 20B(비싸게 부르더라도 이 가격으로 항상 탄다고 그러세요.) 뚝뚝 40B..입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수로 잘 이용하시고 그런다면 투어하기 편합니다.

공항으로 버스가 24시간 운행됩니다. 라차테위 로타리에서 29번...롱램 인드라 앞에서 머칫으로..펫부리 소이17 앞에서 수쿰빗 및 월텟...롱램 다이야몬드 앞에서 씨얌, 까우산 등으로..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초록수첩 2006.04.03 00:23  
  소개해 주신 내용 잘 봤습니다.
다음에 갈 때 잘 참고 하겠습니다. ^^
미쾀쑥 2006.04.03 00:45  
  KIM님 펫부리 사시나요? 전 파야타이 콘도에 살다 얼마전에 펫부리 12으로 이사를 했는데 혹시 근처 사시는 분들 계시면 번개라도???
아부지 2006.04.03 05:50  
  숨어있는 정보네여. 감사합니다. ^^
KIM 2006.04.04 04:16  
  펫부리 살지 않는데요^^ 방콕에서 있을 때..펫부리 소이에서 머무를 때가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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