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라오스 맛보기 + α(타이페이)
태국에서 라오스 맛보기
안녕하세요. 겉핥기 매니아 금융인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라오스를 맛보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얀마와는 다르게 라오스는 비자도 없이 그냥 마을에 내는 세금만 내시면 되지만 갔다오면 돈이 약간 아까울 정도로 시시합니다. . 그냥 라오스 사람들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 정도만 보고 오실 경우에만 가시기 바랍니다. 라오스와 태국국경 매콩강에 있는 라오스의 작은 섬에 들어가는 것인데 정말 섬에 시장 하나 달랑있습니다. 시장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상점이라고 해야 하나. 여권에 찍히는 도장의 즐거움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여행에 30달러짜리 라오스 비자받고 구경하기는 조금 아까우신 분들은 가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치앙라이에서 시작합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치앙센”행 시내버스를 탑니다. 역시 차장이나 운전사 아저씨들에게 물어보시면 되고요. 라오스 국경이 있는 곳은 두 곳인데 우리가 가려는 치앙센과 정식비자가 필요한 치앙콩입니다. 치앙센 행 버스를 타고 버스안에서 30밧을 낸 후에 정확히 1시간 30분에 치앙센에 도착합니다.
라오스마을 관람은 보트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보트를 탈 수 있는곳은 치앙센과 골든트라이앵글 두 곳입니다. 보트 비용은 배 한척당 400밧 선입니다. 한척당이니 여러 사람이 같이 가야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골든트라이앵글로 가야 합니다. 그곳에 관광객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치앙센은 선착장이 몇 개 없어서 그런지 라오스마을 들어가는 관광객이 거의 없습니다. 골든트라이앵글로 가셔서 다른 관광객과 쉐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능력입니다. 저는 능력이 없어서 와이프랑 400밧내고 둘이 탔습니다. 아까비^^
그래서 치앙센에서 골든트라이앵글로 들어가야 합니다.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하나는 툭툭이 타는 것, 또하나는 썽테우 타는 것, 나머지는 히치하이킹 하는 방법. 첫번째는 금액이 조금 높을 듯 합니다. 그 비용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단번에 안탄다고 거절해서^^ 두번째 성테우는 12밧정도 합니다. 꽤 저렴하지만 단점은 골든트라이앵글로 가는 썽테우가 많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나머지 히치하이킹은 비용이 안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어떤 독일관광객이 알려준대로 대충 손짓해서 잡아타고 갔습니다. 태국분들 좋으신 분들입니다. 단번에 태워주시던데.. 선택해서 골든트라이앵글로 가시면 됩니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3개국이 국경을 마주 대고 있는 곳입니다. 보트를 탈수 있는 선착장이 여러 개입니다. 다른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서로 협의 하셔서 배를 한척 섭외하시기 바랍니다. 대충 6~8명정도 탈수 있는 배입니다. 배를 타시면 우선 미얀마쪽으로 올라가서 호텔 하나를 보여줍니다. 물론 내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온 길을 달려 라오스마을에 데려다 줍니다. 라오스마을에서 약 40분동안 머므른다고 합니다. 더 있어도 되지만 40분이면 다 보는데 떡을 칩니다. 우선 가셔서 마을세금을 내야 합니다. 비자가 없는대신 마을에서 마을세를 받더군요. 20밧입니다. 마을 구경하시고 기념품 사시고 애들이하고 사진 한장 찍으세요. 저희는 모나미 연필 나누어 줬더니 난리였습니다.^^ 돌아오실때 다시 같은 보트 타시고 오시면 끝입니다. 정말 허무합니다. 그저 라오스를 맛보았다는 것 말고는… 한 네덜란드 관광객이 그럽니다. 무슨 닭장 속에 들어갔다가 오는 것 같다고.
하여튼 다시 나오셔서 썽테우나 히치하이킹으로 치앙센으로 다시 오셔서 같은 곳에서 치앙라이행 버스 타시면 됩니다. 요금도 똑같이 30밧이고 1시간 반 걸립니다.
라오스마을은 시간이 어중간하거나 하루 정도 시간이 남으시면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올해 7월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어제 올려드렸던 미얀마까지 하루안에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치앙센 – 매싸이 간 버스가 있으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아 그리고 골든트라이앵글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지는 확인 안해봤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치앙센 근처에서 국수 한그릇을 먹었는데 국수 국물 색깔이 분홍색입니다. 국물맛 좋았는데 면은 고무줄이어서 실망했다는..
필요하신 분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오스 맛보기 마칩니다.
* 시간은 없지만 대만의 타이페이 마저도 보고 싶으신 분이나 에바항공 경유시간을 활용하고프신 분은 “여행일기”에 3시간 대만 여행기를 부족하나마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겉핥기 매니아 금융인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라오스를 맛보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얀마와는 다르게 라오스는 비자도 없이 그냥 마을에 내는 세금만 내시면 되지만 갔다오면 돈이 약간 아까울 정도로 시시합니다. . 그냥 라오스 사람들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 정도만 보고 오실 경우에만 가시기 바랍니다. 라오스와 태국국경 매콩강에 있는 라오스의 작은 섬에 들어가는 것인데 정말 섬에 시장 하나 달랑있습니다. 시장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상점이라고 해야 하나. 여권에 찍히는 도장의 즐거움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여행에 30달러짜리 라오스 비자받고 구경하기는 조금 아까우신 분들은 가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치앙라이에서 시작합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치앙센”행 시내버스를 탑니다. 역시 차장이나 운전사 아저씨들에게 물어보시면 되고요. 라오스 국경이 있는 곳은 두 곳인데 우리가 가려는 치앙센과 정식비자가 필요한 치앙콩입니다. 치앙센 행 버스를 타고 버스안에서 30밧을 낸 후에 정확히 1시간 30분에 치앙센에 도착합니다.
라오스마을 관람은 보트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보트를 탈 수 있는곳은 치앙센과 골든트라이앵글 두 곳입니다. 보트 비용은 배 한척당 400밧 선입니다. 한척당이니 여러 사람이 같이 가야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골든트라이앵글로 가야 합니다. 그곳에 관광객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치앙센은 선착장이 몇 개 없어서 그런지 라오스마을 들어가는 관광객이 거의 없습니다. 골든트라이앵글로 가셔서 다른 관광객과 쉐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능력입니다. 저는 능력이 없어서 와이프랑 400밧내고 둘이 탔습니다. 아까비^^
그래서 치앙센에서 골든트라이앵글로 들어가야 합니다.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하나는 툭툭이 타는 것, 또하나는 썽테우 타는 것, 나머지는 히치하이킹 하는 방법. 첫번째는 금액이 조금 높을 듯 합니다. 그 비용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단번에 안탄다고 거절해서^^ 두번째 성테우는 12밧정도 합니다. 꽤 저렴하지만 단점은 골든트라이앵글로 가는 썽테우가 많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나머지 히치하이킹은 비용이 안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어떤 독일관광객이 알려준대로 대충 손짓해서 잡아타고 갔습니다. 태국분들 좋으신 분들입니다. 단번에 태워주시던데.. 선택해서 골든트라이앵글로 가시면 됩니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3개국이 국경을 마주 대고 있는 곳입니다. 보트를 탈수 있는 선착장이 여러 개입니다. 다른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서로 협의 하셔서 배를 한척 섭외하시기 바랍니다. 대충 6~8명정도 탈수 있는 배입니다. 배를 타시면 우선 미얀마쪽으로 올라가서 호텔 하나를 보여줍니다. 물론 내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온 길을 달려 라오스마을에 데려다 줍니다. 라오스마을에서 약 40분동안 머므른다고 합니다. 더 있어도 되지만 40분이면 다 보는데 떡을 칩니다. 우선 가셔서 마을세금을 내야 합니다. 비자가 없는대신 마을에서 마을세를 받더군요. 20밧입니다. 마을 구경하시고 기념품 사시고 애들이하고 사진 한장 찍으세요. 저희는 모나미 연필 나누어 줬더니 난리였습니다.^^ 돌아오실때 다시 같은 보트 타시고 오시면 끝입니다. 정말 허무합니다. 그저 라오스를 맛보았다는 것 말고는… 한 네덜란드 관광객이 그럽니다. 무슨 닭장 속에 들어갔다가 오는 것 같다고.
하여튼 다시 나오셔서 썽테우나 히치하이킹으로 치앙센으로 다시 오셔서 같은 곳에서 치앙라이행 버스 타시면 됩니다. 요금도 똑같이 30밧이고 1시간 반 걸립니다.
라오스마을은 시간이 어중간하거나 하루 정도 시간이 남으시면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올해 7월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어제 올려드렸던 미얀마까지 하루안에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치앙센 – 매싸이 간 버스가 있으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아 그리고 골든트라이앵글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지는 확인 안해봤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치앙센 근처에서 국수 한그릇을 먹었는데 국수 국물 색깔이 분홍색입니다. 국물맛 좋았는데 면은 고무줄이어서 실망했다는..
필요하신 분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오스 맛보기 마칩니다.
* 시간은 없지만 대만의 타이페이 마저도 보고 싶으신 분이나 에바항공 경유시간을 활용하고프신 분은 “여행일기”에 3시간 대만 여행기를 부족하나마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