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기~나름 유용한 정보?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방콕 여행기~나름 유용한 정보?

터리 5 7837
횐님들 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로 방콕 여행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하는 의미에서 제가 겪은 정보를 올리고 싶어서.. 종합적인 여행 경험을 올리려고 하니깡...여기다 올리는게 맞나 싶지만..암튼~

전 3박 5일 자유여행 (실제로 4일 관광) 했어요
짧은 일정으로 방콕만 관광한 단편적인 정보지만.. 처음 가시는 님들 방콕 여행에는 다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우선 방콕 가면서 걱정한게 택시 사기랑 그외 사기였는데 전 운이 좋았는지 모든 택시가 타자마자 미터기를 눌렀고 문제가 된 적이 없었습니다. 택시비 많이 나와도 100밧이 넘진 않았구요~

글구 오리엔트타이 항공 이라서 무지 걱정했는데 비교적 항공기 상태 양호하고 연착 없었습니다.^^

호텔) 나이럿 파크 호텔에 묶었습니다. 그 외 메리엇 리조트 앤 스파 에도 가봤는데요
나이럿 팍은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정말 깔끔합니다. 방콕에 워낙 좋은 호텔이 많아서 다들 장단점이 있고 머가 최고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호텔이 최고겠죠...전 나름 나이럿이 좋았고...수영장 및 정원은 정말 잘 되어 있고(사진 찍으면 정말 숲속에 와있는 거 같아요) 시내 중심에 있어서 여러 지역과 교통이 편리합니다. 물론 택시 이용을 전제로 해서...BTS 프롬칫 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남자걸음)..그렇게 멀진 않아요...전 주로 택시를 이용했는데 공항까지 톨비 포함해서 220밧 쑤언룸야시장 45밧 RCA 60밧 왕궁 80밧 차이나타운 60밧 시로코 50밧??  시암 40밧
택시비 정말 싸더군요
글고 호텔 실내도 깨끗하고 벨보이 정말 친절합니다...좋아서 팁도 여러번 줬구요..조식 정말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다른 특급 호텔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교통이 확실히 편해요
디너 크루즈 땀시 메리엇 리조트 앤 스파 놀러갔는데...호텔은 정말 죽이게 해놨더군요...단점이 넘 멀어서 나와 놀기가 좀 힘들겠더라구요...그치만 릴렉스를 위해 가신다면 정말 좋겠더군요..

쑤언룸 야시장)
첫날 갔더래요...저녁도 먹고...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맛도 있고 사람이 많아서 좀 믿을만했구요...영어도 좀 하더군요
위치는 ... 야시장에 큰 관람차 있거든요(뺑뺑 도는 거..이름이 머지..) 거기 근처에 음식점 있는데...태국 음식점 입니다...머 이래 얘기해선 못찾겠네요 ㅋ
시장은 개인적으론 별로 살 게 없었어요..값은 무지 싸더군요..여친도 살게 많진 않다고 하고... 귀걸이 하나 샀는데...이건 대박 1000원 정돈데 압구정에서 5만원 주고 산거 보다 이뻐요.. 그 외 옷들은 개인적으로 볼 땐 좀 촌스럽더군요...암튼 사람 구경 시장 구경 잼나서 가볼만 합니다.

브라운슈가)
조그만 펍이고 쑤언룸 야시장에서 가까워요...그냥 평범한 펍이지만...연주 수준은 최고 입니다... 분위기에 취해 술한잔 하실 분은 갈만해요..술값은 어쨋든 한국에 비해서 마니 싸구요
전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쉬움이...

RCA) & 베드서퍼)
여친은 베드 서퍼는 별로고 RCA  루트66 이나 슬림은 좋다고 하더군요
전 베드서퍼도 좋았어요
스타일은 서울 클럽 나이트보다 훨 좋습니다. 술값도 비싸진 않고...오히려 베드서퍼는 입장료가 있어서 비싼 느낌 입니다.
루트 66은 제가 갔을 땐 왕비 생일 담날이라 그런지 사람 미어터져서 정말로 들어갈 자리도 없었어요...그치만 여친 평이 물은 방콕 최고 였다는...실제로 제 기준으로도 베드서퍼 물은 걍 그런데 룻66은 대박이었습니다. 작업도 좀만 열심히 하면 ^^;;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듯..
west east north south 이런 식으로 나눠져있고...제가 간날은 룻66이 슬림보다 몇배 사람이 많았어요...슬림도 괜찮구요
베드서퍼는 컨셉은 정말 좋구요...침대에 누워서 칵테일 마시면서 사진 찍으니까 스탈 나오더라구요...

왕궁)
이건 다들 잘 아시니까...머 어찌됫든 가보셔야죠~!

차이나타운)
낮에 갔더래서...그다지 볼 게 없구요.. 밤에 가면 좀 더 먹을게 많고 좋다고 하더라구요...꼭 가볼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좋았던건 켄톤 하우스에 가서 점심 먹었는데..싸고 맛나더래요

디너크루즈)
전 마노라 디너 크루즈 했어요...다소 비싼 편이지만...여친은 감동 하더군요...제가 다소 여행을 럭셔리하게 했는데.... 지나다니는 다른 크루즈랑은 확실히 차별됩니다. 머 실제로 가격이 한국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술 먹은 거까지 합쳐서 8만원 들었어요... 음식도 코스로 맛있습니다. 서빙도 정중하고...사람도 안많아서 좋은 분위기 연출 쉽습니다... 남자분들 한번 돈 쓰실 만합니다...주변에 싼건 2만원도 안 드는 것도 있죠
메리엇 리조트 앤 스파에서 출발해서 거기서 사진 찍고 놀다가 승선했어요

시로코)
야경은 역시 멋지더군요...한번은 가보셔야할 듯~
전 디너 크루즈 끝나고 바로 걸어서 갔어요...싸판탁신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더군요...크루즈가 선착장에서 내려줘요

시암, 월텟)
한바퀴 다 돌라면 하루 걸리더군요...전 2번 갔는데 반나절씩요
월텟에 이세탄은 시암보다 좀 더 비싸고 그렇게 살 게 없더군요..게이손은 명품이고 싸지도 않고... 나라야판은 관심이 강하지 않다면 그다지 살게 없는듯...전통 공예품인데 싸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고...
월텟에서 걸어서 시암으로 갔어요
시암 파라곤 및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여친이 화장품을 샀는데~ 정말 강추~
여자분들 화장품은 면세점에서 사지말고 태국 백화점에서....정말 상상도 못하게 쌉니다...고급화장품들이요.. 저흰 너무 싸서 이거 왜 이렇게 싸냐고 물어봤어요...여친은 좋아라 하더군요
전 옷 2개 샀어요... DSQuared, Espirit..이건 정말 싸더군요
필독 팁)
1. 시암 백화점들 푸드 코트 이용하세요...비교적 입맛에도 맞고 싸고 깨끗합니다
2. 시암 파라곤이나 디스커버리 센터가 깔끔하고 살게 많아요...시암 센터는 다소 떨어지고 마분콩센터는 싸지만 촌스럽고 살게 없더군요...남대문 시장 같고...디자인이 문제가 있어요..마분콩 아래 스타벅스 있어요...가서 쉬세요
3. 화장품 강추
4. 아디다스, 르콕, 퓨마 운동화 한국보다 쌉니다. 2~3만원 정도
5. 디젤, 에너지 진, 알마니 익스체인지... 한국과 거의 같거나 아주 약간 쌉니다. 그다지 장점 없음. 게스 옷 무지 이쁘게 잘 나왔는데 한국보다 하나도 안싸요. 알마니 익스체인지만 한국보다 좀 싸요. 근데 옷이 글케 이쁘진 않아요.
6. 그 외 살만한 브랜드 없음.
7. 여자는 오히려 안 유명하지만 저렴하고 이쁜 옷 있음(태국 브랜든지 수입인지 좀 헷갈림) -> 여친 만원돈 주고 산 옷들 강하게 이쁨 -> 이런 옷들이 50% 세일 하는데 꼭 이용하셈
8. 시암 스퀘어에서 음식점 : 시파, 반쿤매, 쏨땀느아 등 찾기 쉽고 맛있음. 이용하셈.
9. 쏨뿐 시푸드...전 본점으로 갔는데 국립운동장(맞나?) 역에서 내려서 툭툭 타고 가서 40밧 줬구요...뿌빳봉 까리 먹었어요..한국 사람 역시 있구요..맛있어요.... 태국식 게장 뿌떵 먹었는데 좀 비리더군요

마사지)
전 시간이 없어서 2번 갔는데...좋은데만 갔어요...여친의 강력한 요구 땀시
원래는 헬스랜드랑 렛스 릴렉스 가려고 했는데...태클 당함
태국에 마사지 집 많고 싸고 좋은데도 많지만...이런덴 태사랑에 정보가 많자나요..전 좋은 곳 추천해요...선택은 횐님들이 하세요~
쑤언룸 야시장에서 발마사지도 한번 받았는데 싸고 좋았습니다.
1. 디바나 스파
홈피에서 예약...1650 밧짜리 시암 허벌 컴프레스 받았슴다...어쨋든 돈값하고 내부 인테리어 편안하구요....서비스가 정말 정성이에요...마사지 받고 좋아서 기절할 뻔...굳이 가격을 따지자면 7~8만원(2명) 인데 이정도 서비스면 한국에선 20만원 훨 넘어가요...꼭 100~200밧 마사지만 좋은 건 아닌듯해요..물론 제가 다른 마사지를 받은게 아니라서 평을 할 입장은 아니지마요 ^^
위치는 아쏙 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10분 거리
2. 빙스파
여친은 여기가 최고래요...1900밧짜리 ultimate 받았는데... 예술 입니다...내부도 좋고....예약하면 프롱칫 역으로 툭툭이 델러와요...
제가 여행 경비의 거의 반을 마사지에 썼는데요...머 사치지만...그래도 여행인데 해볼만 한거 같아요...빙스파도 둘이 10만원 꼴인데...한국에 비하면 엄청 싸고...암튼 좋아요

칼립소 쇼)
나름 웃기고 값도 비싸지도 않고..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팁 주고 사진 같이 찍었구요...팁안줘도 찍을 수 있어요...선택사항입니다...봐도 좋고 안봐도 좋고...

나나엔터테인먼트 프라자)
여기 갔다고 베드 서퍼 갔는데...여친이 여기 왔다가 탈진했어요...전 남자라 이런 저런 구경이 다 잼난데...나나 주변이 정말 더럽고 덥고 불쌍한 사람 많고...여친이 이거 보고 속이 탈이 나서...
여기도 선택 사항 인 듯 해요..

두서 없이 길게 썼는데.. 횐님들한테 도움이 됬음 해요...이만 졸려서 자야겠네요....처음 가본 태국....역시 가볼 만 하더군요...다시 가고 싶어요!!
5 Comments
[JUN] 2006.08.21 23:03  
  빙스파 어떻게 예약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터리 2006.08.22 07:25  
  인터넷 예약~ beingspa.com 가서 예약하세요
딜런 2006.08.30 13:52  
  오 ~ 내용감사
초봉 2007.02.09 00:54  
  비행기값은 어느정도?>
iikarii 2009.03.01 02:47  
오 잘봤습니다.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