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이 무조건 좋은가..?
태사랑에서 정보를 얻는 분들은,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자유여행을 위해서
정보를 찾는다...
그리고, 자유여행 애호가들의 공통점은 은근히 패키지 투어 여행자를
깔보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자유여행중 길거리에서 혹은 호텔에서 패키지 팀 무리를 만나면,
좀 불쌍한 눈길로 쳐다보며,
- 가이드 따라다니면 바가지 쓰는데..
- 난 얼마에 여기를 왔는데.. 가이드 투어는 메뉴판이 따로인데..
하는 등의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만일, 태국을 가고는 싶은데, 저렴한 패키지로 가야할지
아니면 자유여행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라는 의미에서
이글을 쓴다...
1. 비용
패키지 여행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하는데,
신문의 태국,파타야 5일에199,000원짜리 광고는
왕복항공권+호텔+기본적인 투어+식사를 포함한 금액이고
여기에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보통
가이드, 기사팁+할증료+선택관광.. 등이다..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항공료도 안되는 금액에 재워주고 먹여주고
관광까지 시켜준다니 혹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어디까지나 손님의 이목을 끌기위한 - 모객을 위한 - 미끼일뿐
현지에 도착하면 일정에 따라 투어 다니고, 쇼핑몰 다니고,
설명 들어야 하고, 분위기상 옵션 뛰어줘야 한다..
그러나, 경비만 따지자면 분명히 자유여행보다는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다.
과도한 쇼핑만 하지 않는다면...
2. 여행효율
자유여행을 떠난 두 사람이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기 위해
호텔에서 나와 택시(또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 이동, 파타야행 버스구입,
대기, 이동, 휴게소 휴식, 터미널 도착, 썽테우 타고이동..등의
경로를 따라 이동하자면
경비는 절감이 될지 몰라도 시간은 사실 많이 소모된다.
패키지팀은, 아침에 호텔앞에서 대기중인 차량에 탑승만 하면
목적지 호텔까지 자동빵 으로 이동이 되므로
한정된 시간에 쫒기는 여행자들에게 시간을 절약해 준다.
작년, 나는 LA에서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을 돌아보는
2박3일짜리 현지 여행사 투어를 조인한적이 있다.
LA까지는 자유여행으로 갔고, 현지의 한인여행사를 통한 여행이었다
(한국에서 예약을 했었음)
만일, 나 혼자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을 돌아 보라면
그렇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조인 상품이지만 옵션도 있었는데,
그랜드 캐년에서 경비행기로 계곡을 돌아보는 상품인데,
현지에서 직접 신청을 하면 100불~110불정도를 받는것 같았고,
현지 여행사는 신청을 대행해주고 130불을 받았다.
그렇다면 현지 여행사가 내게 20불을 바가지 씌운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지 않다.
130불 내에는, 경비행장까지 오가는 이동편과 티켓팅 대행료까지
포함된 것이다.
그랜드 캐년 관람 포인트(사우스 림)에서 경비행장까지의 거리를
30불에 오갈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투어 신청을 하면 되는 것이다...
또하나의 옵션은 라스베가스 야경 시티투어 이다..
난 이것을 신청하지 않고, 직접 지상철, 버스를 타고 돌아 다녔는데..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의 퍼포먼스 타임을 정확히 알고 있는
현지 여행사의 시티투어를 신청하면,
분수쇼, 불꽃놀이..등 화려한 라스베가스 야경을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편하게 관람할수 있는 것이다..
나는 비록 50불이라는 비용은 아꼈지만,
버스타고 다니며, 호텔간 걸어다니며 소비한 시간과 노력과
정성이 비효율적이었다고 평가한다...
물론, 득도 있다
투어 차량을 타고 다니는며 현지와의 격리가 아닌
라스베가스 거리를 거닐며,
아무 호텔에 들어가 룰렛 게임도 해보고,
길거리에 앉아 커피도 사마시는 등..
나름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
여행의 방법을 선택함에 있어, 경비가 최우선 고려사항이 되어서는 안된다.
물론, 경비도 중요하지만, 여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여행이
유명 관광지를 최대한 많이 돌아보며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동시간을 줄요야 한다.
시간은 넉넉하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싶다면
'천천히' 여행하며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하고 담기 바란다.
만일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싶다면..?
일정을 자유롭게 가되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를 최대한 활용하면 된다.
다시 찾아가고 싶은 태국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미처 해보지 못한것, 사지 못한것, 먹지 못한것.. 등 나중에 후회할 꺼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신중하게 고려하고 선택해야 한다...
여행은 준비하는 만큼 보인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자유여행을 위해서
정보를 찾는다...
그리고, 자유여행 애호가들의 공통점은 은근히 패키지 투어 여행자를
깔보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자유여행중 길거리에서 혹은 호텔에서 패키지 팀 무리를 만나면,
좀 불쌍한 눈길로 쳐다보며,
- 가이드 따라다니면 바가지 쓰는데..
- 난 얼마에 여기를 왔는데.. 가이드 투어는 메뉴판이 따로인데..
하는 등의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만일, 태국을 가고는 싶은데, 저렴한 패키지로 가야할지
아니면 자유여행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라는 의미에서
이글을 쓴다...
1. 비용
패키지 여행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하는데,
신문의 태국,파타야 5일에199,000원짜리 광고는
왕복항공권+호텔+기본적인 투어+식사를 포함한 금액이고
여기에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보통
가이드, 기사팁+할증료+선택관광.. 등이다..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항공료도 안되는 금액에 재워주고 먹여주고
관광까지 시켜준다니 혹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어디까지나 손님의 이목을 끌기위한 - 모객을 위한 - 미끼일뿐
현지에 도착하면 일정에 따라 투어 다니고, 쇼핑몰 다니고,
설명 들어야 하고, 분위기상 옵션 뛰어줘야 한다..
그러나, 경비만 따지자면 분명히 자유여행보다는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다.
과도한 쇼핑만 하지 않는다면...
2. 여행효율
자유여행을 떠난 두 사람이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기 위해
호텔에서 나와 택시(또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 이동, 파타야행 버스구입,
대기, 이동, 휴게소 휴식, 터미널 도착, 썽테우 타고이동..등의
경로를 따라 이동하자면
경비는 절감이 될지 몰라도 시간은 사실 많이 소모된다.
패키지팀은, 아침에 호텔앞에서 대기중인 차량에 탑승만 하면
목적지 호텔까지 자동빵 으로 이동이 되므로
한정된 시간에 쫒기는 여행자들에게 시간을 절약해 준다.
작년, 나는 LA에서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을 돌아보는
2박3일짜리 현지 여행사 투어를 조인한적이 있다.
LA까지는 자유여행으로 갔고, 현지의 한인여행사를 통한 여행이었다
(한국에서 예약을 했었음)
만일, 나 혼자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을 돌아 보라면
그렇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조인 상품이지만 옵션도 있었는데,
그랜드 캐년에서 경비행기로 계곡을 돌아보는 상품인데,
현지에서 직접 신청을 하면 100불~110불정도를 받는것 같았고,
현지 여행사는 신청을 대행해주고 130불을 받았다.
그렇다면 현지 여행사가 내게 20불을 바가지 씌운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지 않다.
130불 내에는, 경비행장까지 오가는 이동편과 티켓팅 대행료까지
포함된 것이다.
그랜드 캐년 관람 포인트(사우스 림)에서 경비행장까지의 거리를
30불에 오갈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투어 신청을 하면 되는 것이다...
또하나의 옵션은 라스베가스 야경 시티투어 이다..
난 이것을 신청하지 않고, 직접 지상철, 버스를 타고 돌아 다녔는데..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의 퍼포먼스 타임을 정확히 알고 있는
현지 여행사의 시티투어를 신청하면,
분수쇼, 불꽃놀이..등 화려한 라스베가스 야경을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편하게 관람할수 있는 것이다..
나는 비록 50불이라는 비용은 아꼈지만,
버스타고 다니며, 호텔간 걸어다니며 소비한 시간과 노력과
정성이 비효율적이었다고 평가한다...
물론, 득도 있다
투어 차량을 타고 다니는며 현지와의 격리가 아닌
라스베가스 거리를 거닐며,
아무 호텔에 들어가 룰렛 게임도 해보고,
길거리에 앉아 커피도 사마시는 등..
나름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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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방법을 선택함에 있어, 경비가 최우선 고려사항이 되어서는 안된다.
물론, 경비도 중요하지만, 여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여행이
유명 관광지를 최대한 많이 돌아보며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동시간을 줄요야 한다.
시간은 넉넉하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싶다면
'천천히' 여행하며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하고 담기 바란다.
만일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싶다면..?
일정을 자유롭게 가되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를 최대한 활용하면 된다.
다시 찾아가고 싶은 태국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미처 해보지 못한것, 사지 못한것, 먹지 못한것.. 등 나중에 후회할 꺼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신중하게 고려하고 선택해야 한다...
여행은 준비하는 만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