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제일 불쾌한 기억 레터박스의 서비스..
<운영자 주: 기존의 레터박스는 2007년 말에 문을 닫았으며 2008년 6월에 새로운 운영자로 레터박스가 오픈하였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글 내용은 현재의 레터박스와는 무관합니다.>
지난 7월 20일 경에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보고 준비를 하였지만,
갑자기 잡힌 일정으로 호텔 예약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하여 어찌 어찌 하여
레터박스까지 겨우 겨우 찾아 가게 되었지만.
시간이 무척이나 늦은 5시 20분쯤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레터박스가 있는 스테이트 타워에 도착하여
안에 들어 가니..
사장인듯한 사람.. 바가지 머리에 안경 쓰시고 약간 뚱뚱하신분..
급한 일정에 카드까지 BC카드를 들고 와서 비자나 마스터만 가능하여 빠듯한 예산으로
조금이라도 싼 호텔을 잡으려 여기 저기 예약 상황을 물었지만.
그날따라 제가 원하는 호텔들이 풀부킹이었습니다.
물론 일정이 급한 이유도 있었겟지만.
귀찮은 듯한 태도를 보이며, 원하는 곳을 넣어라 그럼 예약 상황을 알려 주마.
물론 여행객들이 하나둘이 아니겟지만.
직접 찾아가서 그날 잘 곳도 없는 여행객에게 귀찮은 듯한 태도까지
보인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또한, 6시가 넘으니 자기네들 퇴근 시간인거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6시가 넘으면 예약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날 정말 잘데도 없고 거리 감각도 없는 사람에게
그냥 나가라는 태도.. 정말 한심 하더군요
한국사람이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는게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인연의 끈 조차 없는 곳에서
그래도 한국 사람이니까.. 이용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그때 잠깐 착각 했었나 봅니다.
저는 그저 현지 여행사의 봉으로 여기는 한국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나 봅니다..
또한, 환전소를 물으니 근처에 은행이 닫아서 환전이 안된다.
공항 환전소 환율로 환전 해주겟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 부분에서 또 어이가 없더군요
현지 환전소 9시까지 문 열어 놓고 100달러 짜리는 환율도 더 좋았는데
정말 한국 현지 여행사라면은 그런 사항을 알려 주면서
자세하게 안내 해주면 안되었을까요.?
한국 사람을 봉으로 여기는 그 한심한 현지 여행사..
정말 이용하고 싶지 않더군요..
일예로 탁신역 안에 있는 태국인 여행사에서는..
비록 가격은 비싸고 좋지 않은 시설의 숙소를 잡아 주었지만,
어떻게라도 해결해 주려는 그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하였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장사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런 곳이 협력업체라는게 믿어지지 않는군요.
늦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돌아온 후 회사 일정 마무리 하느라고
조금 바빠서 지금에야 글을 올리네요..
제발 어떻게 해서든 한국 사람 봉으로 볼 생각 하지 마시고
제대로된 서비스 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6-08-17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