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탈 때 가격 흥정하지 마세요 (아주 싸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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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탈 때 가격 흥정하지 마세요 (아주 싸면 몰라도)

clee713 10 3028
태사랑 도움으로 편안하고 좋은 여행을 다녀와,
저도 여행을 떠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
(방금 전에도 글 하나 올렸지만 ㅋㅋ)

태국의 모든 택시는 미터기가 있죠..
기본값이 35밧트이고 아주 천~천~히 올라갑니다. ^^;;
그래서 아주 많이 싸요...

근데,
몇몇 택시는 타기 전에 가격을 흥정하더라고요!
글쎄 왕궁에서 씨암으로 돌아오는데 택시를 잡아서 씨암 가냐그러니까 대뜸 '400밧트!' 그러는거예요.... 결코 그렇게 많이 나올 수가 없거든요.
다른 택시 타고 미터기 키라고 하고 왔더니 '200바트' 좀 안됬나.. 그랬어요.

한 두번이 아니라,
택시 타면 버젓히 미터기가 있는데도 안 키고, 그냥 가격을 불러버려요.
아주 비싸게...
그럼 다른 걸 타시던지, 아님 타셔서 미터기를 키라고 하세요.
(그럼 빙~ 돌아갈래나.. 흠)

제가 경험한 바로는 택시 1시간 타면 600바트 정도 나옵니다.
(멋도 모르고 택시 1시간 타고 멀리 갔었거든요 -_-)

참고로 툭툭이 가격흥정도 조심하세요.. 무쟈게 비싸게 부릅니다.
차이나 타운이 바로 앞인지도 모르고 (걸어서 5분) 툭툭이 탔는데 대뜸 70바트 나옵디다... 택시로 빙빙 돌아도 그정도는 안나올 꺼예요.

대부분 사람들 착하고요, 택시들도 안전하고 정직해요!
근데 가끔 그런일이 있다는거 그냥 알고만 계세요 ^^

그럼,
10 Comments
날飛 2006.07.21 15:16  
  어디가냐 안물어보고 그냥 바로 탄담에 "어디갑시다~"하니깐 별말없이 미터기 키고 출발하던데요??  한번도 택시기사가 흥정요구한적 없었답니다.
똑싸이 2006.07.21 22:47  
  예.  절대로  타기전에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타고나서  어디로  가자고  하면  됩니다..
일주일전에  다녀왔는데  수십번  택시  이용했고 
한번도  흥정한 기사  없었습니다...

제  발음이  현지인과  비슷했는지  몰라도 
나중에는  미터 꺽는 것도  확인안하게  되더라는...^^
아부지 2006.07.22 06:49  
  요즘은 택시기사들이 무진장 높게 부릅니다.시내에서 카오산등지로 들어올땐 300밧이 거의 기본인듯..--;;
막히고 할때 많이들 이럽니다. 외국인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현지인들한테도 다 그래여.
씨얌에서 차도쪽으로 사람들이 줄줄이 서서 택시잡으려하는데 한국인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흘흘..
타고나서 말해도 바로 200밧, 300밧, 이런식으로 말해버리죠. 이런기사들은 거의 흥정이 불가능합니다. --;;
왕궁에서 씨얌까지는 정상미터로 가면 대략 60밧~70밧정도 나옵니다. 200밧정도면 상당히 많이 부른겁니다.
전에 차가 하도막혀서 택시타고 잔적이 있었는데 대략 1시간정도 걸렸거든여..그때 120밧 나왔습니다..--;;
600밧이면 카오산에서 수쿰빗 끝정도까지 찍고 다시 돌아올수있는 금액입니다. 안막히고 달려서 한 3시간정도? 걸리지염..
wowman 2006.07.23 10:24  
  택시 타기전에 물어보는 이유는 가격을 협상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저는 지금 방콕에 살고 있는데, 원래 현지인들도 택시 타기전에 조수석문을 열고 " 빠이 xx " 라고 해서 운전사가 고개를 끄덕이면 타는게 습관화 되어 있어요. 왜냐면 방콕은 막히는 곳이 많아서(막히면 이 곳도 시간/거리 병산제 이긴 하지만, 나중에 운전사가 빠져나오기가 곤란하니 잘 안가려 함) 현지인들도 승차 거부를 당할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물어보지 않고 탄다는 건, ' 나 외국인이니까 어디든지 가시요 . 돈은 알아서 줄께 ' 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다행히 운좋게 똑싸이 님은 마음좋은 기사들을 만나신 거구요.
아울이 2006.07.25 04:17  
  태국이나 한국이나 원래 타고나서 어디어디 가주세요. 하는게 정상입니다. 막히고 그건 손님몫이 아니죠. 서울에서 하도 택시기사분들이 막힌다고 승차거부하고 해서 타기전에 물어보는게 정상인것처럼 되는거 같은데 이건 아니에요. 고쳐야 해요,.
레드문 2006.07.27 23:15  
  어제 태국에서 돌아왔는데요, 낮에는 바로 미터기를 키고 가던데, 저녁에 되니 흥정을 하더군요...그래서 무심코 타서, 쑤얼름 가자니까, 대뜸 200바트 부르더군요, 그래서 100바트만 해도 사실 2배정도 가격 나오는거 알지만서도, 피곤해서 그냥 100바트에 가자고했죠..그런데도 150바트 부르더군요..차가 조금씩 가고 있는데도, 그냥 문 열고 내려버렸답니다..그랬더니, 뒤에 차가 100바트 부르더군요..깍을수도 있었지만, 그냥 피곤해서 타 줬습니다..ㅡ.ㅡ;;
쑤월룸에서 호텔갈때는 100바트 부르더군요..대충 50바트 조금 넘게 나오는 거리인걸 알아서, 50밧에 가자고 하니, 70부르더군요..친구가 계속 50부르고, 그랬더니 60밧부르더군요..뭐 잔돈은 팁으로 줄생각이었으므로, 그냥 탔습니다...그랬더니, 우리가 첨에 미터로 흥정을했더니, 미터기를 켜더군요..흥정을 오래해서, 골탕먹일려고, 미터기를 켜고 돌아서 갈려는게 아닐까하고, 60밧으로 정하지 않았냐하니, 영어잘 못하는척 하면서, 계속 오케이만 외치더군요...뭐 그러나 아주 살짝쿵 돌아서 딱 60밧으로 맞춰서, 호텔에 내려주더군요..하하

그리고 참고로, 호텔에 도착하니, 바로 택시문을 못열게하더군요..호텔직원이 택시아래쪽을 거울로 확인하고, 트렁크도 확인한담에 내리게 하더군요..
아리잠 2006.07.29 02:30  
  왕궁에서 씨암이 200밧이었다고여? 미터루여?
착한그녀 2006.08.13 02:48  
  헊!!,,, 씨암에서 카오산까지 미터루 61밧이었는데 (왕궁-카오산 가까운거리잖아요) 택시가 빙빙 돌아왔나봐요
나니 2006.08.18 12:36  
  대략적인 가격을 알고 있으면...그냥 흥정하는게 훨~ 빨리 가던데요 ^^...
동해 2006.09.01 17:37  
  왕궁에서 씨암 저도 갔는데 70밧 정도 였던것 같던데..
왕궁앞 택시는 무조건 흥정하는 택시입니다. 조금 벗어나서 타세요. 그리고 서있는 택시는 보통 흥정을 하더라구요 걷다가 지나가는 택시 잡아 타세요.미터 오케 해서 끄떡하면 타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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