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마하탓 후문 쪽 사기꾼 주의하세요...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왓 마하탓 후문 쪽 사기꾼 주의하세요...

장수하늘소 5 3967
 몇일전 시간이 남아서 바람쐬러 나갔다가 사기꾼을 만났습니다.
 왓마하탓에서 불교용품 거리 쪽으로 가려고하는데 어떤 현지인이 왓마하탓 내부에 있는 데서 사진을 찍고 가라고 하더군요..(무료라고 하면서,,)
 그러면서 오늘이 불교 행사 마지막 날인데 라치니 쪽에서 현지인 보트(타일르아 콘타이)를 타면 저렴하게 강을 따라 돌면서 행사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면서 택시는 비싸고, 툭툭이는 일인당 10밧씩 30밧씩이면(저까지 포함해서 3명) 라치니 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보트 비용은 1인당 700밧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달라 붙습니다. 나와보니 밖에는 벌써 툭툭이가 대기하고 있고, 자기들끼리 눈 마주치고, 숨기도 하고,,,,
 한번 웃어주고 그냥 불교용품 거리 구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나 피해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글 올려 봅니다.
 태국에 살면서 느끼는 것이 "절대로 공짜는 없다" 입니다.
 꼭 필요한 지출은 어쩔 수 없지만, 속았다는 생각이 들면 여행까지 망쳐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 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5 Comments
트래블라이프 2012.10.13 21:44  
사기꾼과 그의 일당들이 상대를 잘 못 고른듯 하네요ㅎ;;..
깨알같이 소중한 정보 고맙습니다^^..
전 푸 카오 텅 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선의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가면 갈 수록 흑운이 드리워져 오는데 공항가야 된다면서
튕기고 오려 하는데 공항까지 태워다 주겠답니다.
얼마주고 가냐고 물어보니 1000밧 이랍니다.

풉..전 그냥 속으로 "굳이 욕 먹을 짓을 골라 가면서 하는구나"라고 한숨 한번
푹 쉬고 35년간 36.5도의 보온/저장고에서 숙성시킨 하이 퀄리티"썩은 미소"를
발사해주고 그 자리를 떴습니다.
깔깔마녀 2012.10.15 09:43  
35년간 36.5도의 보온/저장고에 숙성시킨.. ㅋㅋㅋ
넘 잼납니다.. ㅎㅎ
트래블라이프 2012.10.15 10:25  
별 것 아닌 표현인데 고맙습니다ㅎ;;
주바리짱 2012.10.14 12:22  
위의 두분다 멋지십니다 ㅋㅋ
장진주사 2012.10.15 12:50  
저는 차이나타운에서  계속 따라오길레 친구 만나야 된다고 하고는 자리를 떠났어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