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사멧 보트 투어
실버샌드리조트 데스크에서 600바트에 예약했습니다.
10시 30분~4시 30분 코스구요.
다음날 보트 투어만 하고 마지막 버스로 방콕으로 갈 예정이었기에
체크아웃하고 짐 데스크에 맞기고 10시 30분부터 기다리는데,
알고보니 실버샌드리조트가 아니라 옆에 씨브리즈에서 하는 투어였고
씨브리즈에 갔더니 11시~5시로 적혀 있더군요.
11시 되니 슬슬 준비하더니 11시 반에나 출발 ㅡ.ㅡ
(태국인 네 명, 저 한 명, 가이드 한 명)
모터보트로 삼십분정도 가면 아래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 아래에 있는 섬인
ko Thalu 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스노클링도 하고 점심도 먹어요
물은 맑은데 산호는 없어요. 사람도 거의 없고 한가로이 선탠하기 딱 좋은 듯
한두시간 있다가 다른 섬으로 이동. ko Thalu의 위에 있는 네 개 섬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여기서 한시간정도 놀다가
꼬사멧으로 돌아와서 무슨 양식장에 가더군요.
엄청 큰 바다거북이랑 여러가지 물고기도 구경하고
같이 투어갔던 태국얘들한테는 뭐라뭐라 많이 얘기해주던데
혼자 외국인이었던 저는 그냥 물고기 구경만 열심히..
양식장 근처에 식당으로 갑니다. 물 위에 지어진 식당인데
탁자 아래로 뚫려있어서 발 밑에 물고기가 돌아다니고..
음료수 하나씩 시켜먹고.
(이미 체크아웃하고 투어 끝나면 방콕으로 갈 예정이던 저는
여기 화장실에서 샤워를 할 수 있었던게 제일 좋았어요...;;;)
(사진은 같이 투어갔던 태국친구들) 보트투어는 안가도 이 식당은 한 번 가볼만 한 것 같아요. 근데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방향으로 봐선 아마 samet cliff 쪽이 아닐까 싶어요
다섯시 이십분쯤 아오파이로 돌아왔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아.. 또 가고 싶네요